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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 7~21일 사이 재발사"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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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3월02일 10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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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오는 7일에서 21일 사이에 다시 발사된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한빛-TLV의 시험발사 예비 기간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발사장은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CLA)다. 정확한 예정일은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여건 등 최적의 발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될 예정이다.

당초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같은 발사장에서 한빛-TLV를 발사하려 했지만, 기상 악화와 동기화 오류 등 기술적 문제가 거듭 발생하면서 세 차례나 일정이 연기됐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가 불발된 직후 전기적 호 송수부터 동기화 프로그램까지 전수 점검을 진행해 현재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자체 민간 기술로 로켓 추진기관(엔진) 개발 및 발사체 조립 제작을 거쳐 현재 비행시험 단계까지 도달한 만큼, 성공적인 시험발사 수행을 위해 기술과 자원, 환경적 요인들을 더욱 면밀히 점검·보완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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