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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청년들, '취업·성공 자신감' 25개국 중 최하위 수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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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2월25일 11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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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2015 글로벌 유스 서베이'
 

국 청년들이 취업 가능성과 성공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금융회사인 씨티그룹은 여론 전문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서울을 포함해 뉴욕, 런던, 도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5개 도시에 사는 청년(18~24세)들을 대상으로 향후 성공 가능성을 조사 결과 '긍정 답변'을 국 청년의 순위가 25개국 중 최하위였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원하는 분야에서 일자리를 잡고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 국 청년은 38%에 불과했다.

'나는 직업상 목표를 성취할 능력이 있다'에 대 긍정 답변도 60%로, 끝에서 세 번째였다.

 

부모 세대가 젊었을 때와 비교다면 '나는 현재의 커리어에서 성공할 기회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 건 두 명 중 명(51%)꼴에 불과했다. 이는 25개국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고도성장의 수혜를 입었던 부모 세대에 견줘 극심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은 실제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셈이다.

취직을 더 쉽게 하는 요소로 '나의 전문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라고 긍정 답변 건 56%나 돼 25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더 넓은 사회적 인맥'(3위), '직업에 대 정보'(4위)는 상대적으로 긍정 답변이 높았지만 인턴십 경험(21위), 적절 교육(22위)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결국,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인맥이나 정보가 인턴 경험이나 적절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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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2월25일 11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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