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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개혁, 더 좋은 의견 있다면 방향 바뀔 수도"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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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04월03일 10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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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의대교수 증원, 필수의료 수요 등 종합 고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대학별 의대교수 증원 규모는 각 대학에서 4월 8일까지 제출 수요를 토대로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 필수의료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3년간 의대 전임교수 1천명 증원을 위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인력 확충, 지역·필수의료를 위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인력 양성, 필수진료 유지를 위 보상,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의료개혁에 필요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위기에 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바로 세우고, 우리나라 의학과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공의 여러분을 포함 의료계가 적극 의견을 내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어제 대통령께서는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겠다고 하셨다"며 "전공의 여러분, 하루라도 빨리 병원으로 돌아와서 환자 곁에서 본분을 다할 때 여러분의 의견과 목소리는 더 크고 무거울 것"이라고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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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04월03일 10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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