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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 물 방류 시, 트리티움 방출량 年 최대 106兆 Bq”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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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11월18일 21시23분
  • 최종수정 2019년11월18일 22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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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京電力 “오염 물 방출 시나리오에 따라 Tritium 방출량은 27兆~106兆 베크렐(Bq)”
- 아사히(朝日) “東電 ‘오염 물 저장 부지 2022년 여름에 포화, 해양 방출 불가피’ 주장”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日 아사히(朝日) 신문이 오늘 아침, 東京電力 측이, 2011년 東日本大震災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原電 폭발 사고 이후, 이 원전에서 발생되고 있는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그 간 저장해 온 탱크에서 해양으로 방출할 경우, 트리티움(tritium; 三重水素)의 연간 방출량에 대한 시산(試算) 수치를 처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東京電力은 이날 개최된 經濟産業省 소위원회에 보고하고 발표한 시산치에 따르면, 오염 물의 처분 개시 및 종료 시기를 기준으로 8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방사선 물질 年 처분량은 약 27兆~106兆 베크렐(Bq)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 베크렐(Bq); 방사능 물질의 활동량을 나타내는 국제 표준 단위로, 1초에 방사성 붕괴가 1 번 일어날 때를 1 베크렐(Becquerel)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퀴리(Ci; Curie) 라는 단위를 썼다 (1 퀴리 = 3.7 x 1010).

 

◇ 아사히 “2020년까지 탱크에 저장을 게속할 경우 오염 수 총량 860兆 베크렐”
아사히 신문은 東京電力이 이런 시산 결과를 발표한 것은 오염 물을 탱크에 보관하는 것을 계속했을 경우의 영향을 구체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염 물을 탱크에 저장하는 것을 계속하는 경우 저장된 오염 물에 포함되는 트리티움(三重水素) 총량은 2020년 1월에 860兆 베크렐(Bq)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처분 개시 시점은 2020년, 25년, 30년 35년 연초로 상정하고, 처분 종료일을 정부 및 東京電力이 廢爐 완료 시점으로 잡고 있는 2030년~2040년을 기준으로 2041년 말과 2051년 말 두 가지로 상정했다. 즉, 시간 경과에 따른 자연 감소량을 감안해도 처분 개시가 늦어질수록 연간 평균 처분량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한편, 經濟産業省에 따르면 (일본) 국내 原電은 통상적으로 원전 가동에 따라 1 개소 당 年 수 천億~수 백兆 베크렐(Bq)에 해당하는 트리티움(三重水素)을 포함하는 액체 방사성 폐기물을 바다로 흘려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트리티움(tritium)을 해양이나 大氣 중으로 방출한다고 해도 이번 시산 범위 내에서는 被爆에 의한 건강 상 문제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東京電力 측은 이런 시산 결과를 바탕으로, 부지 사정 상 제약으로 저장 탱크 증설 계획에 한계가 있어, 2022년 여름 경에는 완전 포화 상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염 물 처분 개시가 그 시점 이후로 늦어지는 경우에는 계획의 상한을 넘어서 탱크를 증설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고, 廢爐 작업에 필요한 다른 시설 건설이 늦어지는 등 지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저장 탱크를 건설하며 계속 저장하고 있는 방사능 오염 물을 태평양으로 흘려 내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럴 경우,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나 오염된 어류 등이 태평양 潮流를 타고 우리 沿海로 흘러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 일본이 오염 물을 해양으로 방류하지 못하도록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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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11월18일 21시23분
  • 최종수정 2019년11월18일 22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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