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국민소통의 길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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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3년02월13일 03시16분
  • 최종수정 2013년02월13일 03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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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통은 기본적으로 정부와 언론 및 국민과의 삼각관계가 원활하게 돌아갈 때 성공할 수 있다. 정권 교체기처럼 "불확실성(uncertainty)"이 높을 때 국민의 “정보욕구(information need)"는 어느 때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국민은 정부보다 언론을 더 믿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의 특징이다. 이럴 때 정부가 언론을 기피하면 곧 바로 국민 소통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은 온갖 루머를 발생시키고,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불확실성과 정부 불신을 심화시킨다.
 
따라서 정부는 언론을 통한 민주주의 실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단단하게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 그 신념의 구현이 바로 언론의 비판기능에 대한 열린 정부가 되는 길이며, 나아가 정부 정책도 국민 소통을 통해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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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3년02월13일 03시16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19일 17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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