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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모집 중단한 동부산대학교. 통폐합, 자진 폐교 추진 중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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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09월25일 17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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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 동부산대학교는 홈페이지에 학내 사정으로 인하여 2020학년도 수시 1차 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산대학교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23년제 사립 전문대로 재정난으로 인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최근 전체 교직원 중 75%가 폐교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교육부에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교직원들은 작년 임금의 30%가 삭감되었고, 지금까지도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교육부는 2018년과 2019년 동부산대학교를 재정지원제한대학(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100% 제한받음)로 지정하였고, 폐교 절차를 진행을 원한다면 재단 이사가 횡령한 돈을 보전하는 등의 법적인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시 지원이 한창인 지금 이런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결국 제일 상처받는 사람은 그 학교를 다니던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이곳을 목표로 하던 수험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리 등의 이유로 대학교가 재정적 곤란에 빠지는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는 신성한 교육의 장인만큼 깨끗한 운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ifs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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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09월25일 17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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