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바라본 세계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링크
본문
정월이라 대보름
둥근달이
앞동산에 휘영청~ 떠오르면…,
온 마을 아그들 어른들 아낙네들 흘것없이…,
눈쌓인 둥그런 섶다리 우게를 왔다리 갔다리,
다리볿기를 나섭니다.
세시풍습으로 답교놀이[踏橋戱]라고도 합니다.
사람의 다리[脚]와 물 위의 다리[橋]가 같은 음을 지닌 데서 비롯된 것으로,
일년사시절 무병장수하고, 제발 다리 아푸지 말라고….
맻 바쿠씩 돌고 또 돕니다~!
중천에 오른 둥근 보름달이
측은지심으로 내러다 봅니다.
★ 세시풍속의 향기 .. 맑맑
<ifsPOST>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전라도 우리 탯말로 작성된 것으로 맞춤법과 상관없이 작가의 체취를 살려 그대로 옮겨 싣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편집자> |
- 기사입력 2025년02월19일 16시00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