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바라본 세계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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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들은 저마다 가심쏙 짚은 곳에 크고 짝은 소원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둠을 가르고 두둥실~~.
정월 대보름 쟁반같이 둥근달이 앞동산에 떠오르면,
가심속에 묻어놓은 크고 짝은 소원들을 남몰래 빌어봅니다.
엄니는 자신보다는 가족들을 위해서,
아부지는 자신보다는 처자석들을 위해서,
두 손 모으십니다….
곱고 건장한 처녀총각들은 좋은 배필 만나 시집, 장개 잘 가게 해달라고 빕니다….
고을마다 집집마다 저마다의 소원들이 밝은 보름달이 떠오르는 드넓은 밤하늘로 두둥실~ 두리둥실~ 날아오릅니다~!
★ 새해 대보름에, 맑맑
<ifsPOST>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전라도 우리 탯말로 작성된 것으로 맞춤법과 상관 없이 작가의 체취를 살려 그대로 옮겨 싣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편집자> |
- 기사입력 2024년02월21일 17시01분
- 최종수정 2024년01월06일 16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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