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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지난 주 대비 3~5% 급등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4년08월18일 16시50분
  • 최종수정 2024년08월18일 08시54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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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이 주의 WSJ 평론 :   9월 기준금리 인하의 무대 

     Cooling July Inflation Sets Stage for Fed’s September Rate Cut

        By Sam Goldfarb - Nick Timiraos  (9월 15일)

 

■ 수요일 발표된 7월 인플레 통계가 지속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다음달(9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해져가는 분위기.

 

  - CPI는 2.9%로 2021년 이후 최저치이고 전문가 예상치 3.0%보다 낮음

  - 근원 CPI는 3.2%로 최근 삼년 중 최저치

  

■ 물가안정세가 확실해 짐에 따라 연준은 노동시장 통계에 더 신경을 쓰는 분위기 생김.

 

  - Kathy Bostjancic(Nationwide 수석경제학자) :

                “ The data were very encouraging…

      and should give the Fed lots of confidence to start the easing process,” 

 

■ 그러나 인플레 통계가 완벽했던 것은 아님.

 

  - 주택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6월보다 오히려 올랐음. 

  - 하지만 근원CPI는 3개월 연속으로 연준 물가관리 목표범위를 향해 움직이고 있음. 

  

■ 이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 궤도에 올랐다고 보는 것이 시장의 정설임.

 

  - 인플레도 관리목표에 근접하고 있고

  - 또 실업률이 연초 3.7%에서 7월 4.3%로 오르는 등 향후 고용통계가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따라서 9월 FOMC회의에서는 인상여부가 아니라 25bp일 것인가 50bp일 것인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임.

       

■ 그러나 지난 수요일 통계를 가지고 인하폭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며 

   앞으로 발표될 고용시장 통계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봄.

 

  - 특히 9월 6일 발표될 주별 실업수당 청구건수 8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통계가 중요함, 

  - 그리고 9월 중순에 발표될 연준이 주목하는 8월 개인소비지출물가(PCE)가 

    6월 2.5%에서 7월에는 2.6% 8월에는그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음.

 

■ 일부 전문가는 9월 FOMC회의에서 25bp 이상 올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음.

 

  - 무엇보다도 물가 자체가 아직도 2%보다 상당히 높으며 하강속도가 매우 더딤,     

  -  David Berson(Cumberland Advisors 수석경제학자).

             “Inflation is moving lower but only slowly now.”

 

■ 이제 시장의 관심은 

 

   - FOMC 회의 결과가 전원일치일 것인가 여부와

   - 11월과 12월에 있을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로 쏠리고 있음,  

   - 9월에 나올 경제전망(SEP)이 참고가 될 것임.

 

 ▣ 위 WSJ 기고문은 9월 인하설을 기정화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지나치게 가볍게 보고 있음 : 


    - ① 무엇보다도 연준 물가관리 목표 2.0%가 달성되지 못했고,

    - ② 인플레가 상당기간 2.0%내에서 확실히 정착되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점, 

    - ③ ①과 ②를 무시하고도 기준금리를 낮추어야 할 정도로 실업률 통계(경제)가 

         급격히 악화(예컨대 5%)되어야만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임.

   

▣ 리치몬드 연방은행총재 바킨의 지난 주 언급은 기준금리를 섣불리 내리지 못하는 

   연준 내부의 그런 속내를 잘 드러낸 것으로 보임.

 

         “officials are trying to figure out whether this is an economy 

      that is gently moving into a normalizing rate in a steady deliberate way, 

          or is this one where you really do have to lean in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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