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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너무 서둘러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의 위험”(the risks of moving too quickly to ease) - FOMC 의사록(2024년 2월 23일 발표)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4년02월25일 16시26분
  • 최종수정 2024년03월15일 10시24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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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이 주의 초점 : FOMC 의사록에 나타난 금리인하 신중론

      Fed Minutes Show Unease Over Premature Cuts

      - By Nick Timiraos


■ 지난 2월 21일 발표된 FOMC 의사록을 보면 더 많은 위원들이 

   고금리를 더 길게 유지하는 것보다도 성급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더 깊은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음.

 

 - FOMC의사록 :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서둘러 통화긴축정책을 완화하는 것의 위험을 지적”   

                         “Most participants noted 

         the risks of moving too quickly to ease the stance of policy,” 

 

■ 3월 조기 및 과감한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히 물 건너가게 된 이유는 

   지난 몇 주간 나온 통계들이 물가불안의 잠재적 위험을 내포했기 때문.

 

  - 1월 신규취업자 증가폭 : 취업자 증가 35.3만 명 

  - 1월 물가 상승률도 기대보다 높았음 : 

              CPI 3.09%(예상: 2.9%)

              근원CPI 3.86%(예상: 3.7%)

              PPI 0.9%(예상 : 0.6%)

              근원PPI 2.6%(예상: 2.3%)

 

 ■ 연준관리들은 좀 더 확실한 물가목표 2% 달성 증거를 기다리고 있음.

  

   - 개인소비지출(PCE물가)은 1월 2.9%로 예상하고 있음. 

   - 이는 12월 수치와 같음.

 

 ■ 연준은 다음 두 가지 위험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이 확실함

 

    - 고금리를 더 길게 유지함으로써 발생할 경기침체 위험성

    - 서둘러 너무 많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른 물가불안 위험성  

 

 ■ 최근의 물가동향은 확실히 안정되고 있지만 불안감이 내재해 있는 것이 사실 : 

 

    - 특히 예상보다 더 강한 소비지출 활황이 지속되거나

      대출금리가 내려가고 금융시장 대출조건이 급격히 완화되는 경우    

     지금까지의 물가안정 추세가 멈추거나 뒤집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음.  

 

 ■ FOMC 의사록에는 기준금리가 정점을 기록한 것 같다고 밝혔지만

    회의직후 파월의장은 인플레가 지속되면 금리인하가 지연되거나 

    더 미루어질 것이라고 발언했음.   

 

  - 다만 고용시장이 식거나 대단히 확실한 인플레 인하가 나타난다면 

    더 이르게 더 빨리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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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02월25일 16시26분
  • 최종수정 2024년03월15일 10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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