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街 Watch]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파월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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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주의 WSJ 평론 :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파월 Fed’s Powell Says Rate Cuts Can Sustain Soft Landing, but Sees No Need to Rush
- By Nick Timiraos |
■ FOMC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2주 전 50bp 내리기 시작하여
기준금리는 4.75% - 5.00%가 되었음.
파월은 월요일(9월 30일) 오후 이렇게 언급했음 ;
- “전체적으로 경제상태가 탄탄하고
우리는 가지고 있는 수단을 동원해서 그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임“
“Overall, the economy is in solid shape;
we intend to use our tools to keep it there,”
- 기준금리를 서둘러 빨리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FOMC 분위기는 아니다“
“this is not a committee that feels like it’s in a hurry to cut rates quickly,”
- FOMC는 경기를 촉진시키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수준의 기준금리
즉, 중립금리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파월은 말했음.
■ 빅-컷을 예상하고 있는 시장전망에 반하여 파월은 연준의 경제전망(SEP)을 상기시켰음.
- SEP는 19명 중 가장 많은 9명의 참가자들이 연말 기준금리를 4.50%-4.75%로
전망했음.
- 앞으로 11월과 12월 두 번 회의 동안 두 번 25bp 인하를 예상한다는 것임.
( 아래 SEP 참조)
- 지난 FOMC 회의 이후 다수 연준위원들은 경제 상황이 돌변하지 않는 한
앞으로는 빅-컷이 아닌 전통적인 스몰-컷이 있을 것이라고 암시해 왔음.
■ 지난 2년 동안 인플레 통계는 충분히 가라앉았으므로
연준의 관심은 노동시장 악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모여졌음.
- 8월 연준이 목표로 삼는 PCE 물가는 2.2%, 근원 PCE물가는 2.7%.
- 연준의 (장기) 물가목표는 2.0%임.
- 11월 6일-7일까지 각각 한 번 씩 인플레 통계와 고용통계가 나올 것임.
■ 노동시장 상황이 둔화되는 모습이 많이 나타나고 있음.
- 실업률은 1월 3.7%에서 8월 4.2%로 올랐음.
- 지난 8월 파월의장은 연준의 관심이 노동시장이 식지 않도록 하는 예방하는
것으로 옮겨 가야 함을 시사한 바가 있음.
- 9월 FOMC 기준금리 인하(50bp)도 고용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연준위원들의 정책전환(recalibration)을 뜻하는 것임.
■ 연준의 소망은 인플레를 둔화시키면서도 노동시장의 급격한 위축을 막아내는
소위 연착륙(soft-landing)을 달성시키는 것이었음.
- 파월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자평하고 있음.
“we have made a good deal of progress toward that outcome,”
■ 정책당국이 당혹해하는 부분은 경제가 계속 팽창하고 있다는 점임.
- 생산에 비해 후행하는 개인소득이 증가하고 있고
- 수정통계에서도 소득증가율이 낮게 수정되는 것이 아니라 높게 수정되면서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음.
- 이에 따라 개인저축률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으며 향후 경제( 및 고용)전망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임.
■ 확실한 것은 나아지는 소득통계와 악화되는 고용통계 사이의 괴리가
말끔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임.
- 연준으로서는 노동통계를 더 면밀히 드려다 봐야 할 상황임.
▣ 이 기사의 초점은
- 파월과 연준 이사들은 노동시장의 선제적 안정조치로 기준금리를
내리는 정책전환(recalibration)을 시작했지만
- 시장이 전망하는 금년 중 빅-컷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는 것임.
▣ 이 기사가 발표된 직후 9월 고용통계에서 비농업취업자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25.4만 명 늘어나면서 연준의 50bp 인하가 성급한 실수였을지 모름. - 만약 10월 취업자가 크게 늘고 인플레마저 상향된다면 9월의 50bp 인하는 성급한 실수임이 확실해지면서 - 연말까지의 추가 인하조치는 없거나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 파월과 연준의 리더십도 크게 손상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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