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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이 코로나 확진자 크게 늘렸다!-접종률 80% 넘는데 확진자는 왜 폭증하는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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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12월09일 11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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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및 전세계 확진자&백신접종 추이 분석 >

 

  - 한국 백신접종률 80% 넘었으나 확진자수는 사상 최대 

  - 접종률 높은 구미 선진국들도 확진자수 급속히 늘어나

  - 반면 인도를 비롯한 저(低)접종률 개도국들의 확진자수는 안정세 

  - 백신이 변종에 효과없고 면역체계 약화시키기 때문으로 추정

  - 백신패스 강요와 청소년 대상 강제 백신접종 그만두어야

 

코로나 백신을 맞을수록 확진자가 더 증가하는 기상천외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백신 접종 1,2차 완료율이 70%가 넘으면 집단면역이 형성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던 정부와 언론, 다수 전문가들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진행되고 있다. 백신을 맞기 직전인 2021년 2월 28일 380명 정도였던 우리나라의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은 12월 4일 현재 하루 평균 5,000명(인구 100만명당 99명)을 넘나들고 있다. 12월 8일에는 확진자가 7175명,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 전에 비해 18배나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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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백신접종을 하면 최소한 사망과 중증으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다던 공언도 허언이 되었다. 아래 <표 1>과 <그림 2>에서 보듯 코로나 중증 환자수와 사망자수는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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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뿐 아니다. 일본을 제외한 미국 유럽 싱가포르 칠레 등 접종률이 높은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다. 12월 3일 현재 백신 접종률 59.7%인 미국은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8만명(백만명당 약 240명)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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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69.1%의 영국은 하루 확진자 약 5만명(백만명당 745명), 접종률 68.9%의 독일 7만3579명(백만명당 880명), 접종률 72.9%의 네덜란드 2105명(백만명당 123명), 접종률 85%의 싱가포르 1506명(백만명당 250명), 접종률 84.7%의 칠레 약 2003명(백만명당 100명) 등이다. 이들 국가의 중증환자수와 사망자수도 매우 많은 편이다. (일본은 백신 접종률이 78.5%로 높은데도 최근 확진자수가 100명선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무증상자가 코로나 검사를 할 경우 2만엔(약 21만원)의 검사비를 자부담케 해 검사자수가 대폭 줄어 확진자수가 감소한 것이 아닌가 추정.) 

 

반면 인도 아프리카 중남미 아세안 등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에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하거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5월 하루 41만명까지 치솟았던 인도의 확진자수는 최근 8,600명대로 뚝 떨어졌다. 인도의 백신 접종률은 33.7%로 백만명당 확진자 숫자는 단 6명에 불과하다. 백신접종률 22.6%인 방글라데시의 신규 확진자수는 240명으로 백만명당 1.4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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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이 1.3%에 불과한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신규 확진자수는 143명(백만명당 1.2명)이었고, 접종률 1.7%의 나이지리아 하루 확진자는 90명으로 백만명당 0.4명에 지나지 않았다. 중남미 국가 중 백신 접종률이 24.5%로 낮은 과테말라의 신규 확진자는 307명(백만명당 16.7명)이었고, 접종률 35.1%인 니카라과의 신규 확진자는 22명(백만명당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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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국가 중 백신 접종률이 21.3%로 낮은 미얀마의 신규 확진자수는 481명(백만명당 8.7명)이었고, 접종률 36.1%의 인도네시아 하루 확진자수는 349명으로 백만명당 1.25명에 불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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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 백신 접종률이 높을수록 하루 확진자수가 매우 많고 접종률이 낮을수록 적었다. 물론 일부 예외가 없지 않으나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런 현상이 보편적으로 나타났다. 어쩌면 이런 흐름이 코로나 유행 사이클에 따른 현재 시점에서 보는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2012년 12월 5일 현재 대부분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선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확진자수가 분명히 적었다. (아래 <표 2>, <그림 1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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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언급했지만, 이는 백신을 맞으면 확진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당초 다수의 주장과 정면 배치된다. 우리 정부도 처음엔 1차 접종만 하여도 확진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다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자 2차 접종을 70% 정도 완료해야 집단면역이 형성돼 확진자 수가 명백히 감소할 것이라고 말을 바꾸었다. 그러나 최근 벌어지는 코로나 확산세는 이런 주장들의 신뢰성을 여지없이 깨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위시한 정부는 이제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완료해야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 것이라고 또 말을 바꾸었다. 그러나 3차 접종을 해도 효과가 있을 지에 대해선 여전히 강한 의구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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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은 높아지는데 왜 확진자수는 더 많아지는 것일까? 백신이 효과가 없는 ‘물백신’이거나 백신 체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설명하는 유력한 학설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종류인 mRNA 백신의 발명가이며 이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로버트 말론(Robert Malone) 박사는 지난 7월 코로나 백신이 바이러스 전염성을 보다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견했다. 즉, 백신을 많이 맞으면 집단면역이 생겨 확진자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전염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래 뉴스 기사 참고)

https://dailyexpose.uk/2021/07/29/dr-robert-malone-the-covid-19-vaccine-causes-the-virus-to-become-more-infect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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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박사는 그 이유를 항체의존면역증강(ADE: Antibody-Dependent Enhancement) 현상을 빌어 설명했다. ADE란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만들어내는 항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상을 말한다. 

 

쉽게 설명해보자. 바이러스(V)가 침투하면 우리 몸은 이에 대항해 싸운다. 싸우는 동안 V를 이기는 방법을 배우는데, 이때 배운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몸은 항체 A라는 무기를 만든다. 따라서 같은 바이러스 V가 들어오면 이 항체 A가 공격하여 쉽게 이긴다. 바이러스 V는 항체 A에게 꼼짝 못한다.

 

그래서 바이러스 V는 항체 A에 대항해 생존하기 위해 자신을 V1으로 변형시킨다. 바이러스가 변종 V1이 됐으면 항체 A도 A1으로 변형해야 한다. 그러나 백신에 의해 인위적으로 형성된 항체 A는 변형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바이러스 V1에 대항한다. 이러면 항체 A는 변형 바이러스 V1을 당해낼 수 없다. 이 경우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아프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즉, 백신에 의한 인공면역 체계는 바이러스의 변형에 매우 취약하다. 이게 바로 항체의존면역증강 현상이다. 이 경우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약화되거나 붕괴하고 필요 없는 항체만 계속 증강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연면역은 다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와 병에 걸린 후 낫거나, 바이러스가 소량이면 별 증상없이 우리 몸은 항체를 만든다. 이 항체는 변형된 동종의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이를 잘 퇴치한다. 자연면역이다. 당연하지만, 백신을 통한 인공면역보다 자연면역이 훨씬 안전하고 유익하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 환경이 결코 '만능처방'이 아니다. 오히려 미세하게 바이러스에 노출됨으로써 우리 몸이 적절한 항체를 갖는 것이 좋다. 이 자연면역을 집단적으로 갖는 것을 집단면역이라고 한다. 위에서 살펴본 인도 등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런 자연면역, 집단면역이 형성됐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수가 많지 않고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높은 선진국에선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춰 만든 백신 항체 A가 델타변이나 오미크론 등 변종(V1, V2)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면역시스템을 약화시켜 신규 확진자수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고 맞는 백신 접종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코로나 백신은 수많은 부작용과 사망자를 낳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일 현재 백신을 맞은 후 사망했다고 신고한 건수는 939건이다. 중중환자는 1만4000명, 부작용 신고건수는 자그마치 92만여건에 달한다. 정부에서는 백신과 사망, 부작용 사이의 인과관계를 대부분 부인한다. 그러나 멀쩡하던 사람이 백신을 맞은 후 바로 죽거나 부작용을 겪는 것은 백신 외의 다른 이유를 갖고 설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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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부는 백신패스를 강화하고 10대 이하의 청소년들에게도 접종을 강제하기로 했다. 정부의 통계인 위 <표 3>과 <그림 15>에서 보듯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상대적으로 적게 걸리고(걸려도 음성이거나 무증상), 사망자는 거의 없다. 그런데도 굳이 접종할 필요없는 청소년들에게 백신을 강제한다면 코로나가 아닌 백신 부작용에 의한 사망과 중증화 등 피해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 

 

연령별 사망자를 나타내는 <표 3><그림 16>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50.85%)은 80세 이상이고, 70~79세가 26.75%, 60~69세가 14.54%를 차지한다. 즉, 60세 이후의 코로나 사망자가 92.14%에 달한다. 그런데 이들 연령군은 대부분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이들 연령대의 확진은 돌파감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로나 접종을 완료한 노년층들이 코로나에 걸려 중증화하거나 사망하는 것이다. 코로나 백신이 ‘물백신’임을 보여주는 또 다른 통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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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통계에서 드러났듯이 백신은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는데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 말론 박사가 예상했듯이, 오히려 백신 접종 후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었고,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자 등 수많은 희생자들을 냈다. 코로나19와 백신으로 희생된 사망자(코로나 사망자 3,852명 + 신고된 백신 부작용 사망자 939명 + 백신접종 후 다른 증상으로 신고 사망자 396명)가 벌써 5,187명이나 된다. 이미 메르스 사태 사망자(38명)의 136배, 세월호사건 희생자(304명)의 17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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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신고자가 92만7944명(주요 이상반응 38만5775명 + 기타 이상반응 54만2169명)이나 된다. 거의 100만명에 육박한다.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그 가운데 사망자가 939명(백신접종 후 다른 증상으로 신고한 사망자 396명까지 포함하면 총 사망자 1,335명),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자가 1만3906명이다. 이 모두 신고한 숫자만 그렇다. 신고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백신에 의한 사망자와 중환자, 이상 반응자는 엄청날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백신과 부작용과의 인과성을 거의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과 중증화, 부작용을 기저질환 때문이라는 둥 오로지 개인의 책임으로 돌린다. 백신 접종에 대한 홍보와 강요만 있지 책임이 없다. 대단히 무책임하다. 메르스 사망자와 세월호 희생자들을 거론하며 당시 정부를 극렬히 비난하던 모습을 떠올리면 기가 막힐 따름이다.

 

정부는 백신이 당초 기대와 달리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현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백신패스 강요나 청소년들에게까지 백신을 강제하는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국민은,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백신의 생체실험 대상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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