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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임명과 트럼프의 새로운 실험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19년09월23일 10시30분
  • 최종수정 2019년09월24일 21시56분

작성자

  • 장성민
  •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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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으로 떠났다.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기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만나 무슨 얘기를 할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문 대통령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말을 경청할까 아니면 이번에도 안 들어도 뻔한 얘기라며 말문을 막아버릴까? 이 모든 문제를 다룰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가 바로 신임 오브라이언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이다.

 

오브라이언, 그는 어떤 인물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존 볼턴(John Bolton)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국무부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특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재개 발표와 같은 시점에 발표된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인선은 향후 미국의 북한 비핵화 협상 전략 및 대외정책 기조 변화와 맞물려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오브라이언은 어떤 인물인가? 외교안보 분야에서 지명도가 높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오브라이언이 어떻게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될 수 있었을까? 그의 성향은 어떠하고 향후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 특히 대북정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은 올해 53세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신이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산타 로사(Santa Rosa)의 Cardinal Newman High School을 졸업하고 1988년 UCLA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1991년 UC 버클리 로스쿨을 졸업하고 법학 박사(J.D.) 학위를 취득한 뒤 같은 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전직 연방 판사인 스티븐 라르손과 함께 LA에 ‘라르손 오브라이언 로펌’(Larson O’Brien LLP)을 설립한 오브라이언은 캘리포니아주 정부 여러 민간분야 업무를 맡다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안보리 보상문제 법무담당관을 맡으며 국제문제 전문가로서 업무의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오브라이언은 2005년 당시 조지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에 의해 제60차 유엔 총회 미국 대표단으로 발탁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때 그는 유엔주재 미국대사였던 존 볼턴 전 보좌관과 함께 일했다. 그는 2006년 총회서 미국을 대표해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연설을 했고, 국제 테러문제를 다루는 총회의 6번째 위원회에서 미국 대표로 활동했다. 2007년 12월에는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국무장관 휘하의 ‘아프가니스탄 사법개혁을 위한 민관파트너십’의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부시 행정부의 유물 밀매와 기타 문화정책에 대한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그는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세 명의 후보 캠프에서 고문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1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리(Mitt Romney) 상원의원의 대선 캠프 고문에 임명되었고, 2015년 5월에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스콧 워커(Scott Walker) 전 위스콘신 주지사의 대외정책 및 국가안보 담당 고문이 되었으며, 2016년에는 테드 크루즈(Ted Cruz) 상원의원 캠프의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2017년 오브라이언은 해군성 장관(Secretary of Navy)의 물망에 올랐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높게 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결국 2018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로 발탁되어 활동해왔다. 이처럼, 국제문제 관련 저명한 변호사로서 명성을 쌓았지만 외교안보 영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오브라이언이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된 배경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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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라이벌이었던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낙마시키고 ‘외교 실세’로서의 독주체제를 확립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국무장관의 적극적인 추천을 들 수 있다. 볼턴과 폼페이오는 지난 수개월간 서로 말도 주고받지 않을 정도로 관계가 나빴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 슈퍼 매파로서의 신념을 일관되게 고수한 볼턴과 달리, 3선 하원의원을 지낸 정치인이자 상명하복(上命下服)에 익숙한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 출신 폼페이오는 트럼프의 충동적 정책 결정을 잘 받아들이면서 트럼프의 총애를 받는 부동의 핵심 측근이 되었다. 

폼페이오의 입장에선 고집불통으로 문제만 유발시켰던 볼턴의 후임으로 2018년 5월부터 국무부 소속으로 미국 인질 석방을 위해 자신과 손발을 맞춰온 오브라이언 카드가 자신의 원톱 체제를 뒷받침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었음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둘째, 오브라이언이 내년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로 하는 스타일의 참모이기 때문이다. 그는 주요 현안마다 강경한 목소리를 내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동’을 걸거나 국무부 등 다른 부처와 잦은 마찰을 벌였던 전임자 볼턴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는 “오브라이언이 발탁된 유일한 이유는 볼턴과 정반대의 스타일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WP)는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하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가안보팀이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기를 원하는 상황에서 (오브라이언 카드를)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보고 있다”며 오브라이언의 ‘상냥한 태도’가 ‘싸움꾼’이었던 무자비하고 관료주의적인 볼턴 전 보좌관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오브라이언은 누구와도 잘 지낸다. 지구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내년 대선을 위해 자신이 추진하는 외교안보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오브라이언처럼 조율하고 맞춰가는 팀플레이어 성향의 참모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다.

 

셋째, 자신에게 쓴 소리 하는 측근들을 내치고 자신의 의중을 잘 받드는 인물들을 기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반영된 것이다.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마찰을 일으킨 참모들을 줄줄이 해임했다. 지난해 3월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국무장관의 트윗 경질에 대한 항명성 트윗을 올린 스티브 골드스타인(Steve Goldstein) 국무부 차관을 즉각 해임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에 반발한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이어 지난 7월엔 자신과 잦은 충돌을 벌이던 댄 코츠(Daniel R. Coats) 국가정보국 (DNI) 국장을 경질하고, 그 후임으로 존 래드클리프(John Radcliffe)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비록 닷새 만에 지명을 철회하긴 했지만, 정보 분야 전문가가 아닌 그를 발탁한 이유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청문회에서 트럼프를 적극 엄호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파다했다. 

 

이번 오브라이언의 국가안보보좌관 임명을 두고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외교안보 예스맨이 (외교적) 험로에 들어왔다’는 칼럼을 게재하면서 오브라이언이 트럼프 대통령에 순응하는 타입이라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또한 오브라이언이 지난 3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에 두고 “대통령의 지원이 없었다면 인질 석방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고, 지난 4월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질 석방 협상가”라는 칭송 트위터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볼턴의 후임과 관련해서 기자들에게 “많은 사람이 그 일을 원한다”면서 “실제로 나와 함께 일하기는 매우 쉽다. 왜 쉬운지 아는가? 내가 모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그들은 일할 필요가 없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가 왜 오브라이언을 선택했는지를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발언인 것이다.

 

그렇다면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은 어떤 외교안보관을 갖고 있을까? 2016년 국가안보와 외교정책에 관한 글을 모아 펴낸 저서 「미국이 잠자는 동안: 위기의 세계에서 미국의 지도력 회복(While America Slept: Restoring American Leadership to a World in Crisis)」은 ‘미국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 힘을 통한 평화, 동맹과의 긴밀한 유대를 통한 미국 파워의 강화, 전통과 법의 지배를 존중하는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미국의 위대함, 미국과 다른 일부 세력과의 선과 악의 대결’ 등에 대한 그의 신념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이 책에서 오브라이언은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 실패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오바마의 ‘lead from behind’(미국이 앞장서지 않고 뒤에서 이끄는 나라가 되는) 대외정책으로 그의 임기 동안 세계는 점점 더 위험해졌다”면서 이러한 ‘유화 (appeasement)와 후퇴(retreat)’는 “미국의 상대국을 강화시키고 동맹국을 실망시켰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그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자유세계의 리더(leader of the free world)’ 외교정책과 ‘힘을  바탕으로 하는 평화’(peace through strength)의 국가안보 접근법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 실패를 꼬집으며 실추된 미국의 리더십을 복원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을 내건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이 책에서 오브라이언은 이란을 ‘미국의 철천지 원수(sworn enemy)’라고 규정하고 이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이뤄진 이란 핵합의를 ‘이란 핵 재앙(iran nuclear disaster)’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는 “이란을 전체 중동지역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미국의 핵심 지역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파괴하는데 전념하는 혁명 정권”이라면서, “우리가 혁명적인 이란이 핵무기 운반 체계를 발전시키려는 장기적인 목표를 포기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할 어떠한 간단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쓰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오브라이언은 중국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중국이 자신들의 성장을 도와준 미국의 선의를 악용해서, 환율 조작 등의 불공정한 방식으로 미국 시장을 잠식하면서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보여 왔다고 비판한다. 그러면서 중국이 급부상하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력 증강에도 열을 올려서 서태평양에서 미국이 갖는 패권적 지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미국은 해군의 예산 삭감으로 북한과 중국에 대한 대응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미국 항공모함의 서해 배치 등 무력시위를 언급하면서 “해군의 예산 삭감으로 향후 이런 작전을 못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과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맞서 해상 미사일 방어망 구축을 주장한다. 그는 또한 중국의 항공모함과 잠수함 핵·미사일 능력 증강이 미국과 한국의 유대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해군력이 계속 축소될 경우 “중국이 미국에 단순 통보만 한 뒤 항공모함을 (위협용으로) 한국으로 보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그의 책 뒤표지에 전임자 볼턴이 “오브라이언의 에세이는 현재 진행 중인 2016년 (대통령) 선거의 정치 토론에 아주 시의적절한 기여를 하고 있고, 이 선거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 중의 하나로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 책은 그 토론의 중심 주제인 국가 안보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는 추천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외교안보적 시각에 있어 오브라이언은 볼턴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과연 오브라이언이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볼턴과 같은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오브라이언이 볼턴과는 다른 역할과 한계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신의 강경 매파적 이념과 지론을 일관되게 주장하면서 폼페이오와 함께 트럼프 외교정책의 양대 축을 형성했던 볼턴과는 달리, 오브라이언은 폼페이오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 정책결정을 일관되게 해석하고, 조율하며, 원활하게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면서 협상 전문가이자 중재 전문 변호사로서 활동해 온 오브라이언이 보여준 미국 인질 석방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고, 백악관 내에서도 그런 능력과 역할을 기대하고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오브라이언의 국가안보보좌관 임명이 향후 미국의 북한 비핵화 협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우선 오브라이언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 인질 석방에 관여한 것을 제외하고는 북한과 관련된 경력이 없다는 점에서 기존 폼페이오-비건 중심의 국무부 라인이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대선 국면에서 표심을 움직일 외교적 성과가 절실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북한 비핵화 협상의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보다 과감한 드라이브에 속도를 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비핵화 원칙을 고수했던 볼턴이라는 제어장치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성과에 집착한 ‘위험한 합의’를 이뤄낼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볼턴 전 보좌관이 주장했던 ‘리비아 모델’을 비판하면서 “어쩌면 ‘새로운 방법(new method)’이 매우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발언하고, 이에 북한이 즉각적으로 반색을 하고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미국이 기존의 ‘일괄타결’ 방식을 버리고 북한이 원하는 ‘단계적 비핵화’ 방식에 합의할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과연 북한이 요구하는 새 계산법에 미국이 ‘제재 완화’를 포함시킬지, 아울러 졸속합의라는 미국 의회와 언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영변+α’를 북한이 받아들일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할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오브라이언을 임명함으로써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되었다. 트럼프 취임 이후 32개월 동안 네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오브라이언이 얼마나 오랫동안 직책을 수행할 수 있을지는 그가 합류한 새로운 외교안보팀이 중국과의 패권경쟁, 북한 및 이란 핵문제 등 트럼프 행정부의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들을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내부 반대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이들 나라들과 ‘대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까? 아니면 의도하지 않은 전략적 실패가 재선 가도에 먹구름으로 작용하면서 이를 덮기 위한 ‘군사적 옵션’을 선택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인가? 이것이 새로운 실험에 나선  트럼프 행정부 대외정책의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다.<ifs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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