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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지방국립대학의 위기와 국립대학 간의 거시적 구조조정 새창

    지방대의 위기가 거론된 지 수년이 흘렀지만, 문제의 해결책이 손에 잡히기는커녕 더욱 심화되는 모양새다. 최근 교육부의 발표에 의하면 9개 주요 지방국립대에서 자퇴하는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 한다.구체적인 통계를 보면 지방 주요 9개 국립대 자퇴생은 2017년 3,981명, 2018년 4,438명, 2019년 4,793명을 기록하면서 작년 전체 학생 가운데 2.4%가 자퇴를 선택한 것으로 나왔다. 자퇴의 이유는 대부분이 다른 학교, 더 정확히는 서울의 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함이라는 것이다.또 다른 문제는 지방대학의 경쟁률이 갈…

    최협(choi123) 2020-10-27 17:10:00
  • <최순실 게이트>라는 멍에 새창

    ​ 설마 했는데, “최선생한테 컨펌 했나요?”라는 말이 공개된 순간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신성한 권력을 강남의 아줌마와 사적으로 공유해온 국정농단의 실체가 확인된 것이다. 이에 여론이 들끓고, 매 주말이면 사상 초유의 1백만 촛불들의 시위가 이어지며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수백만의 국민들이 분노하며 거리로 나서는 데는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 불릴 수 있는 이번 사건이 국민들에게는 단순한 <헌정질서 문란사건>으로만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대통령측근들의 비리가 항…

    최협(choi123) 2016-11-29 17:49:47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새창

    10년여를 끌어오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건설공사가 드디어 마무리되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립기관으로는 드물게 지방도시인 광주에 건설된 아시아문화전당은 11월 공식개관에 앞서 건물이 일반에 공개되고 실험적인 공연을 몇 개 선보이면서 처음으로 중앙의 언론에서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대부분의 언론에서 공연장의 방음이나 조명과 같은 시설상의 문제와 짧은 기간에 준비한 공연작품들의 내용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또한 박근혜대통령도 이미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주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경비에 대한 지적을 한바 있었기에 이제 막 출범하려…

    최협(choi123) 2015-09-15 17:47:00
  • 한국 안의 아시아: 비빔밥문화의 가능성 새창

    대한민국이 자랑하던 단일민족․ 단일문화의 신화에 변화가 오고 있다. 1990년대 말까지만해도 30만 명에 머물렀던 국내 외국인의 숫자가 2013년 말 통계에 의하면 160만 명에 달하고 불법체류자의 수도 2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제주도의 인구가 60만 명가량이니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제주도가 세 개 더 새롭게 만들어진 셈이다. 외국인의 숫자가 지난 20여년사이에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귀화자의 증가가 큰 몫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금 극심한 출산율의 저하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로 인하여 특히 아시…

    최협(choi123) 2015-06-26 19:56:44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6> 국립 흑인 역사·문화박물관 새창

    미디어시대의 박물관은 건물자체가 캔버스이다. 2016년 개관된 <국립 흑인 역사·문화박물관>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밤이면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파한다. 최근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사건으로 <Black Lives Matter>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곧 바로 건물 전체가 이 메시지를 전파하는 미디어 캔버스가 되었다.부근에 위치한 미술박물관인 Hirshhorn Museum도 오래 전부터 레이저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방법으로 밤이면 화려한 영상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박물관의 역할이 건물 밖으…

    최협(choi123) 2020-11-29 09:00:00
  • 최협의 박물관이야기<5> 국립 아메리칸 인디언 박물관 새창

    워싱턴 소재 <국립 아메리칸 인디언 박물관>은 인류학에서 말하는 소위 포스트-식민주의 박물관(post-colonial museum)의 관점을 담아 1994년에 개관되었다. 과거 전통적인 박물관에서의 인디언유물 <수집과 전시>는 백인의 관점에서 이루어졌기에, 타자화(他者化), 탈(脫)맥락화, 재구성, 재발명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인류학계에서 이러한 문제점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진 이후에 계획된 박물관이었기에, 인디언박물관은 그 설립과정에서부터 원주민의 참여를 적극 수용하였다. 예컨대 곡선과 흙색의 건물디자인…

    최협(choi123) 2020-11-22 09:00:00
  • 최협의 박물관이야기<4> 국립미술관(The National Gallery of Art) 새창

    규모와 소장품의 수준에서 미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워싱턴의 <국립미술관(The National Gallery of Art)>은 내가 2007년 Edward Hopper의 특별전을 관람하는 행운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는 곳이다.<미국 국립미술관>은 1941년에 지어진 고전적 모습의 본관<서(西)관>과 1978년에 중국계 미국건축가 I.M.Pei가 설계하여 유명세를 탄 현대적 동(東)관, 그리고 아름다운 조각정원으로 나뉘는데, 서관은 고전적 작품들을 전시하고 동관은 현대미술전시로 각각 …

    최협(choi123) 2020-11-15 09:00:00
  • 최협의 박물관이야기 <3> 박물관도시 워싱턴 새창

    미국정치의 중심지 워싱턴은 <박물관도시>이다. The National Mall로 불리는 드넓은 공원지구는 도시의 한 복판에 자리 잡아 동쪽과 서쪽으로는 국민대표 기구인 <의사당>과 노예해방의 <링컨기념관>, 남쪽과 북쪽으로는 의회민주주의 상징 <제퍼슨기념관>과 대통령의 <백악관>을, 그리고 그 중심에 건국의 아버지 <워싱턴기념비>를 세워놓았다. 실로 미국 역사·문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모든 상징이 집중되어있다. 바로 그러한 자리에 위압적인 관청건물을 짓지 않고 무려 11…

    최협(choi123) 2020-11-08 09:00:00
  • 최협의 박물관이야기 <2> 미국스미소니언 산하 ‘국립자연사박물관’② 새창

    미국국립자연사박물관은 4천여 점의 한국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대부분이 박물관의 수장고에 보관되어있는 한국 유물은 그것을 수집한 사람의 이름을 따라 Bernadou's collection, Allen's collection, Knez's collection 등으로 분류된다. 그동안 한국정부는 해외 소장 한국문화재를 파악하기 위해 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등에서 노력을 기울여왔고, 2011년에는 <국외소재문화재단>까지 만들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그래서 그동안 해외소장 한국문화재 도록, 보고서 등이 많이 출간되었는데…

    최협(choi123) 2020-10-31 17:05:00
  • 최협의 박물관이야기 <1> 미국스미소니언 산하 ‘국립자연사박물관’① 새창

    인류학도에게 <자연사박물관>은 최고의 학습현장이다. 운 좋게 나는 1972년에는 대학원 학생인턴으로, 그리고 1996년에는 풀브라이트연구자로 두 차례 세계최대인 이 자연사박물관에서 학습과 연구의 기회를 가졌다. 1846년에 설립된 미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은 모든 종류의 박물관 포함하여 그 규모와 방문객수에서 세계 최대와 최고를 자랑하며, 매년 4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는 매우 인기 높은 박물관이다.<자연사박물관>의 인류학 소장품은 <미술박물관>과는 달리 고가의 미술품이 아니라 한 사회의 문화를 보여…

    최협(choi123) 2020-10-24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