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10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5개
게시물
523개

5/53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17 광개토대왕과 후연(10)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9-12-26 17:00:00
  • 108년째 하원이 지역구 435석 그대로인 미국 새창

    1911년, 미국의 하원은 지역구로만 435석이었다. 108년의 세월이 흐른 2019년, 지금도 미국의 하원은 지역구에서 선출된 의원 43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여 년이 지났지만 435석 그대로다. 그 기간 인구도 많이 증가했을 텐데, 의원 숫자를 전혀 늘리지 않은 것이 신기했다. 데이터를 확인해보고 싶어 미국 인구조사국 홈페이지에 가보았다. 미국의 인구는 그 기간 당연히 크게 늘어났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지역구의 평균 인구수를 보았다. 1910년 21만 328명에서 2010년 71만 767명으로 3배 넘게 늘어났다. 의…

    예병일(fb858745669107885) 2019-12-12 17:00:00
  • 세계 재생에너지 총회’를 통해 본 향후 10 새창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국제 컨퍼런스인 세계재생에너지총회가 10월 23~2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08개국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 3,50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역할을 논의했다. 필자도 첫날 여러 세션에서 좌장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2004년 독일에서 첫 번째 총회가 열린 이래 올해 8회 차로, 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비영리 단체인 REN21과 개최국 정부가 주최하는 격년 행사다. 국내에선 처음 개최된 …

    김성우(sungwoo123) 2019-11-03 17:00: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10) 새창

    오늘은 ‘아련한 추억으로의 여행’ 2탄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희가 1985년 프랑스로 공부하러 왔을 때 5년 가까이 살았던 루앙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곳이 프랑스에서의 삶을 시작했던 곳이므로 저희들이 느끼기에는 ‘제 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그러니 ‘프랑스 고향으로의 여행’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 여행을 갑자기 기획한 것은 여하튼 제법 장시간 기차를 타고 가므로 그동안은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다는 첫 번째 이유가 결정적이었지만, 월요일이라 빠리 대부분의 박물관들이 쉬는 날이므로 그 기회를 이용하자는 …

    김도훈(hoon123) 2019-10-05 17:05: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10M: 3대 인재에도 멸망한 후진(後秦) 새창

    (78) 요의의 반란(AD416)요흥의 둘째 아들 요의의 사마 손창이 요의에게 이렇게 유세했다.“ 장안을 습격하시고 주군 요홍을 폐위하십시오. 그리고 그 자리에 오르십시오.“요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곡식을 풀어 장수와 백성들의 민심을 사도록 했다. 좌상시 장창과 시랑 좌아가 간곡히 말리며 나섰다.“ 전하께서는 같은 어머니를 두고 있는 동생으로써 안전과 위험과 기쁜과 근심을 모두 같이 누리고 계십니다. 지금 오가 쳐들어와서 노략질을 하니 네 주가 기울어져 없어졌고 서북쪽으로는 오랑캐들이 끊임없이 변경을 괴롭히고 있어서 나라가 마치 계란…

    신세돈(seshin) 2018-07-05 17:42:49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10L: 3대 인재에도 멸망한 후진(後秦) 새창

    (72) 요필과 요선의 갈등과 혁련발발의 침략(AD415)광평공 요필이 지난 해 자신을 헐뜯은 동생 요선을 아버지 요흥에게 참소했다. 마침 요선의 사마(측근 신하) 권비가 장안에 들어오자 요흥은 요선을 잘 계도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죽이려고 하였다. 권비는 죽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주군 요선의 비행을 고자질하면서 형벌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요흥은 요선 등의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고 화가 나서 요선이 주둔하고 있는 황릉에 사람을 보내 그를 감옥에 가두라고 지시한 뒤 요필에게는 군사 3만을 거느리고 진주(감숙성 천수)에 주둔하라고 명령…

    신세돈(seshin) 2018-06-28 17:52:21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10K: 3대 인재에도 멸망한 후진(後秦) 새창

    (67) 요흥의 무리한 독발녹단 공략(AD408)유발발은 남량의 독발녹단에게 혼인관계를 맺자고 제안했다.(AD407년11월) 독발녹단이 거절하자 화가 난 유발발이 2만 기병으로 지양(감숙성 영등)을 공격하여 1만 명을 죽이고 약탈해 갔다. 독발녹단이 유발발의 군대를 추격하였으나 유발발의 작전에 말려들어 또 다시 크게 패하였다. 겁에 질린 독발녹단은 변경에 수도 주변 300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모두 불수도 안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강제로 수도로 이주당하여 불만이 쌓인 사람들을 규합하여 성칠아가 반란을 일으켰으나 곧 실패하고 말았다.…

    신세돈(seshin) 2018-06-21 18:41:08
  • 남북 경제협력, 10년 전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새창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모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평화와 번영이라는 시대정신을 표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경제적 번영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번영의 방법은 하나다. 남북경협이다. 남과 북,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국은 성숙 경제 단계에서 겪고 있는 정체의 늪에서 벗어날 계기를 찾을 수 있다. 북한은 번영을 도모하고 대중국 종속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이다.당장 떠오르는 건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10년간 남북경협이…

    김영욱(young111) 2018-06-17 17:02: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10J: 3대 인재에도 멸망한 후진(後秦)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8-06-14 17:32: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10I: 3대 인재에도 멸망한 후진(後秦) 새창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신세돈(seshin) 2018-06-07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