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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철학의 빈곤 새창

    박영선과 양철 발탁설로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황당하다고 한다. 동아일보의 “혼돈의 용산”이라는 표현이 가장 확해 보인다.나는 2022년 7월부터 8월 사이의 몇 차례 인터뷰에서 윤석열 부에 가장 큰 문제를 “철학이 없는 것”으로 보고, 철학이 없는 국 운영은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었다.철학이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비전, 방향, 꿈이 없다는 말이다. 아직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인식이 없어 보인다. 국민 가운데 누구도 우리가 무엇을 향해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사실, 지금만 혼돈이 …

    최진석(jin11) 2024-04-18 16:15:02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3> 항상 소녀와 어쩌다 청년! 새창

    이번 글에서는 조금 가벼운 얘기를 한번하고 싶다. 그러나 옛날부터 생각했던 얘기다.지금이야 어른이고 아이고 간에 놀거리가 너무 풍부하다. 돈과 시간만 있으면 못 할 놀이가 거의 없다. 골프, 수영, 스쿠버 다이빙, 테니스 등등 여유만 있다면 쇼핑도 훌륭한 취미 중 하나일 것이다. 옛날에는 쇼핑도 직접 돌아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그것도 아니다. 안방에서 클릭클릭 몇 번만 하면 원하는 상품이 집 앞에 도착한다. 기분도 낼 겸 백화점에 가면 시간 보내기도 너무 좋다.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까지 하면 어떤 때는 아이들 때문에, 집에 들…

    김상국(kimsangkook) 2024-04-17 13:49: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2> 기존 생각을 바꾸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새창

    나는 짧은 경구와 속담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안에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내가 좋아하는 짧은 경구는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늘은 두가지를 말하고 싶다. 하나는 “한 마리의 제비가 오는 것을 보고도, 천하에 봄이 온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리 검은 천둥이 몰아쳐도, 그 구름 위 하늘에는 태양이 밝게 빛나고 있다.”는 말이다.이 두 경구가 처음부터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아니다.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야 마음에 와닿은 말이 되었다. 70년대, 80년대에 대학 생…

    김상국(kimsangkook) 2024-04-12 12:37:00
  • <신간> 윤석열부와 근대화세력의 미래 - 한 운동권 경세가의 간양록 새창

    국가미래연구원 ifsPOST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이 신간'윤석열부와 근대화세력의 미래'<사진>를 출간했다.​'한 운동권 경세가의간양록'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대한민국과 주류 보수우파의 치적 과제 등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출판사 서평을 인용해 소개해 보면….치인과 치 고관여층 입장에서 2024년 3월 초는 아마 시야(관심)가 가장 좁혀지고, 뇌는 말초적 자극을 갈구하는 시점이 아닐까 한다. 관심의 초점은 압도적으로 공천일 것이다. 누가 공천 받고, 누가 탈락 또는 탈…

    ifsPOST 편집실(admin) 2024-04-11 11:37: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2> 찢겨진 벽보 새창

    암울하고 서슬퍼렇던 독재권 시절…,무지랭이 민초들은 모처럼 평화로운 선거판을 바래고 지둘렸지만,그러나…,밤새워 풀칠하고 모조지에 써 붙힌 상대당의 벽보들이 날 새고 나면 죄다 헛일이 되야뿝니다.누군가 붙이는 쪽쪽 북~북~ 찢어 버링겁니다.나라가 진한 민주화로 가는 길은 이렇게 또 멀고 험난 했었지요~!★ 옛 생각이 납니다. 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전라도 …

    현영표(hyunyung) 2024-04-09 17:02: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1> 지게 위에 스피커 새창

    이런 광경을 직접 보신 분들이 맻 분이나 기실랑가 모르겄습니다.아스라이 사라져 버린 옛 기억을 더듬어 봉 것입니다.호랭이 담배묵든 그 시절엔…,권을 뺏긴 야당의 행팬은 더 쪼들리고 옹색했습니다.읍내 전파사에서 세를 낸 쭈그러진 스피커를 지게에 묶어지고 앞서 나가면…,뒷따르는 목청 존 아짐씨가마이크를 들고 기호는 X번을 카랑~카랑~ 외칩니다.팽상시엔 보기 심든 귀갱꺼리….아그들 만 쫄~졸~ 신이 나서 따라댕깁니다.흘러간 옛날 시골길 선거철 모습입니다~!★총선을 앞두고…. 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현영표(hyunyung) 2024-04-03 17:01: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0> 고무신 선거 새창

    가난을 사고 폽니다….껌 고무신 한 켤레, 막걸리 한 사발에 표심을 폽니다.넙쭉 받어 묵고 안찍으먼 될 것을…,모진 맘 묵지 못흡니다.이 나라의 민주화는 이렇쿠롬 쩔룩거리며 더디 왔습니다.막걸리와 고무신 도의 주고 받음이라면…,폭폭한 시상 애교로 봐줄 수도 있끗지요.그러나 그것을 순박한 민초들에게 나나주는 것 까장은 존 일인디…,고것 쪼깐 나나주고 생색을 내고 반대 급부를 바라는얄팍한 고 심뽀가 그리 곱지만은 않습니다.밥 얻어묵고 표 찍어주는 동냥 근성은자석들 보기 전에 얼릉 똥거름통에 내다 버려야합니다~!★ 총선일이 닥치는 길…

    현영표(HYUNYUNGPYO) 2024-03-27 17:04:00
  • 민주화로 포장된 운동권 새창

    1975년 몇 개 단과대학이 교문도 없는 상태로 관악캠퍼스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서울대학교 단과 대학들은 시내에 흩어져 있었다. 내 대학 1년 가을 학기가 막 시작된 1972년 10월17일은 공릉동 공대(현 과학기술대학)에서 전교 종합체육대회가 계획되어 있던 날이었다.상봉동 한독약품 사거리에서 내리니 경찰차가 길을 막고 막무가내로 귀가할 것을 명령(?)한다. 묵동지역의 배 과수원과 논밭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다 저녁 늦게 귀가했다. 그 날 저녁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며 국회를 해산하고 치활동을 금지하는 동시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동시…

    김홍진(kimhongjin) 2024-03-27 16:17: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91> 어린아이 또는 젊은 자식을 가진 어머니께 드리는 글 새창

    이전 <90화> 글에서 나는 중 1학년들에게 한 강의를 소개하였다. 그런데 사실 내가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강의가 있다. 그것은 자식을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었다. 그러나 나의 전공이 경제학이고, 또한 기업 강의를 주로 하였기 때문인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 달라는 부탁은 아직 받지를 못하였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고 싶었던 강의를 말해 볼까, 한다.내가 어머니 대상 교육을 하고 싶은 것은 명백한 이유가 있어서다. 그것은 어머니의 중요성이, 아니 엄마의 중요성이 너…

    김상국(kimsangkook) 2024-03-27 11:00:00
  • 외교와 내은 일체다 새창

    외교와 내은 별개가 아닌 일체다. 외교가 실패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면, 그 화(禍)는 바로 내을 덮친다. 민주당 이재명이 마이크를 잡고 말한다. 대만해협이 어찌되든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왜 윤부는 중국을 집적대나. 그냥 셰셰(감사)하면 된다. 중국은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해 통일할 태세다. 단순한 엄포가 아니다.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거부하는 국제규범과 충돌한다.또 대만해협을 포함한 남지나해를 내해(內海)라고 강변한다. 자유항해라는 국제사회의 공통이익을 위협한다. 긴장이 고조되는 대만해협이 어떻게 강건너 불인가! 대만문제의 …

    이인제(leeinjae) 2024-03-25 17: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