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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팟캐스트 제작 체험기] 미디어 춘추전국시대, 콘텐츠가 살아남는 방법은? 새창

    콘텐츠제작의 성역이 깨졌다. 전통적 미디어가 독점하던 미디어 시장은,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함께 모두에게 평등하게 열렸다.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 진입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공급자의 독점적 체제가 깨지다 보니, 사람들은 단순히 신문ㆍ방송이라고 해서 소비해주지 않는다. 더 재밌고 끌리는 콘텐츠를 찾는다. 플랫폼이 가진 지위보다, 콘텐츠 그 자체가 중요해진 시대다. 그렇다면 어떤 콘텐츠가 미디어 춘추전국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 실험에 동참하기 위해 6명의 팀원과 팟캐스트(Podcast) 제작을 시도해봤다.➀기획이 반이다…

    송하린(adfaf) 2018-03-16 17:00:00
  • 봄날의 박물관 산책, 어떠세요? (上) 새창

    박물관 멘토의 초대장“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다. 지난 2월 19일은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이한다는 우수(雨水)였다. 겨우내 실내에서 생활하느라 찌뿌둥해진 몸을 일으켜 슬슬 야외 활동을 탐색해볼 때다. 평창올림픽을 보는 동안 거실에서 엉덩이 들썩이던 심정은 알지만 무작정 뛰쳐나갈 수는 없는 노릇, 준비 운동 격으로 박물관 산책은 어떨까?마침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을 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올림픽의 여운이 박물관에서 이어진다. 국립중앙박물관 청년 멘토의…

    이용은(baegopa) 2018-03-02 17:00:00
  • 30년 만의 올림픽, 달라진 것이라고는 시간 뿐? 새창

    드디어 오늘, 올림픽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평창에서 타오른다. 국제무대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이자 화합의 장이기 때문일까. 최근 6개월 간 평창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작년 가을, ‘평창 롱패딩’ 품절 사태는 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옴을 실감하게 했다. 들끓었던 시장의 과열 못지않게, 평창 올림픽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남북단일팀 합의를 정치적 도구로의 전락으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두 번의 어려운 시도 끝에 얻어진 개최국의 명예 뒤에는 차가운 겨울 소식만 들린다.[최대 올림픽, 최악으로 남을까]동계올림픽 역사상 최…

    권민기(ifs4kmg) 2018-02-09 14:44:34
  • 정현 신드롬과 우리 시대 일그러진 청년 새창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일제히 바뀌었다. 지난 20일, 호주오픈 32강전을 치른 정현(22·당시 세계 58위, 현재 29위) 선수가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 선수를 3시간 23분 혈투 끝에 세트 점수 3대2로 이긴 직후였다. 파란 테니스 코트 위에서 한 마리의 새처럼 날아다니는 정현 선수의 모습이, 카톡 프로필 곳곳을 장식했다. 정현 선수는 16강전에서 호주오픈 통산 6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31·세계 14위·세르비아)마저 꺾었다. “이름부터 테니스를 잘 할 것 같은” 테니스 샌드그런(27·세계 97위·미국)도 …

    이용은(baegopa) 2018-02-02 15:47:54
  • 비난과 비평 사이 새창

    ‘음란방송’을 폐지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는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과 기독교 부모들 등이 EBS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까칠남녀>를 향해 외친 말이었다. 몇 학부모는 방송사 앞에 계란을 던지거나 바닥에 들어 눕고, 한 쪽에서는 콘돔을 씌운 당근을 던지고 있었다. 음란(淫亂), ‘음탕하고 난잡하다’는 사전적 의미가 누구를 향해 설명하고 있는지 모를 기이한 현상이었다.‘음란’ 방송의 논거는 EBS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까칠남녀>가 다룬 ‘성소수자(LGBT) 특집’에서 불거졌다. 이는 수많은 ‘비평…

    최정윤(ifsyouth02) 2018-01-19 16:19:16
  •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사라진 목소리 되찾을까 새창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이뤄졌다.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한일외교장관 회담을 열었다. 이곳에서 한국 정부는 일본과 위안부 문제를 협상해 ‘최종적ㆍ 불가역적인 해결’을 약속한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현실적인 최선의 합의’라고 평가하며 외교적 성과를 강조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시간적 시급성과 현실적 여건 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어 낸 결과”라며 “피해자분들과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이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피해자 목…

    송하린(adfaf) 2018-01-12 16:28:00
  • 안전수칙 지키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새창

    연말에 일본 도쿄를 다녀온 친구가 여행 후기를 전해주었다. 일본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그녀는 내 예상과 다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일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닦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질문,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닦는데 사람 몇 명이 필요할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녀가 본 바로는 총 4명이 필요했다. 손잡이를 닦는 사람 두 명과 에스컬레이터 위, 아래 끝에서 각각 에스컬레이터 이용불가 안내…

    이용은(baegopa) 2018-01-12 16:26:00
  • [송년특집] 잉여가 빛을 발휘하는 그 날까지 새창

    아직도 입에 붙지 않는 2017년이 저물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지금,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우리는 지난날들을 되돌아본다. 이룬 것들 혹을 잃은 것들, 온 사람 혹은 떠난 사람들을 곱씹으며 ‘보람찬’ 해를 보냈는지 스스로 평가한다. ‘보람찬’의 기준을 구체화 시킬 때 행복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성과와 실적만이 큰 지표로 작용한다.이러한 사고의 과정에서 ‘잉여’와 같은 단어가 스물스물 수면 위로 떠오른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 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한…

    최정윤(ifsyouth02) 2017-12-29 16:18:45
  • 중국 경호원의 폭행, 알 권리 침해 새창

    “기자증은 국민으로부터 온 권리”국민의 알권리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주권자인 국민은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아는 것을 바탕으로 정부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9월 20일 한계레신문의 ‘대기업돈 288억 걷은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 센터장’이라는 제목의 보도로 시작됐다. 최순실이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가 하나 둘 밝혀지며, 권력형 비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권자가 준 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챙긴 정권의 만행을 알게 된 국민들…

    송하린(adfaf) 2017-12-22 16:37:00
  • 가상 화폐, 넌 누구냐? 새창

    “아빠! 비트코인 하시던데 생일선물로 1비트코인만 주세요!”아들의 말에 아빠는 “뭐? 1570만원? 세상에, 1720만원은 큰 돈이란다. 대체 1690만원을 받아서 어디에 쓰려고 그러니?”라고 답한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다. 1비트코인의 가치가 그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을 풍자한 것이다.한국이 비트코인 열풍에 빠졌다.누구는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어서 여행을 간다더라, 핸드폰을 바꿨다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떠오른 비트코인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누군가가 손쉽게 돈을 번다는 것은 누군가…

    하지희(5rlcjdrl) 2017-12-15 16: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