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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75> 왜 교권이 이렇게 무너졌을까? 진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새창

    요즘 교권이 무너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교수직으로 30여 년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지 않다. 화도 나고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사람들이 어떤 불미스러운 일을 볼 때 두가지 태도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그런 불미스러운 결과를 보고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왜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사람이다. 이 두 가지 태도는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해결책을 생각하는 관점에서는 매우 큰 차이가 …

    김상국(kimsangkook) 2023-11-13 15:14:14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74> 중소기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 새창

    오늘은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을 쓴다. 얼마 전 6월 27일은 우리나라가 주축이 되어 주장한 ‘UN 중소기업인의 날’이었다. 중소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어느 나라나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다. 기업체 수로 따지면 우리나라 기업체 수의 99.9%를 차지하고, 고용인원으로 따지더라도 81.3%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중소기업이 잘 되고 못 되고는 우리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 특히 몸으로 느끼는 체감경기(體感景氣)와 너무 직결된다고 …

    김상국(kimsangkook) 2023-11-07 18:45: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73>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죽음을 애도한다. 새창

    중국 리커창 전 총리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싶다. 나는 중국과 일본을 그렇게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지난 긴 역사 동안 우리에게 저지른 만행과 횡포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커창 총리의 죽음은 나에게 여러 가지 것을 생각나게 한다.모택동과 주은래, 모택동과 등소평 그리고 등소평과 리커창이 중국 인민들에게 끼친 영향에 대한 여러 가지 일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1. 모택동, 주은래, 등소평, 리커창의 역할(1) 모택동과 등소평중국의 최근세사에서 모택동과 주은래, 그…

    김상국(kimsangkook) 2023-10-31 10:21:00
  • 상국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72> 서양처럼 되는 것이 곧 발전일까? 미래 부(富) 창출의 요인 새창

    누가 우리에게 “서양처럼 되는 것이 곧 발전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무의식중에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유행의 첨단을 따라야 하는 연예인, 매일매일 사람들이 관심을 끌 수 있는 기사를 써야 하는 언론사 그리고 첨단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직업상의 이유에서도 ‘서양이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는 큰 관심 사항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과 그들이 하는 것을 깊게 생각해 보지 않고 『따라하는 것…

    김상국(kimsangkook) 2023-10-23 14:00: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7> 엿장수 새창

    울 애릴쩍 늘 헐벗고 배곯코 살았지요.어쩌다 고샅에 칭구가 빈뱅하나 들고 의기양양 걸어나오먼,자칭 친하다는 칭구들은 쪼르르 따라 붙습니다.엿장시 아자씨, 빈뱅 갖꼬 나온 아그는 큰 넘 뚝 띠어서 주고….눈망울이 불쌍흔 우리들도 개평으로 한 쪼각썩 떼~ 줌시로…,이런 말 잊지 않았습니다.“아그들아~ 엿이 달지야~!, 맛뻬기 묵고 느그들도 엄니 졸라서엿 바까 묵을 꺼 항개썩 갖꼬 나온나…, 잉~~!”“빵꾸난 솥딴지나 냄비…, 녹쓴 숟구락 몽댕이도 좋코,밑창 닳아빠진 고무신도 갖고 나오믄달고 맛존 엿으로 바까준다캐라…,잉~!”짤랑…

    현영표(hyunyung) 2023-10-18 17:04: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71> ‘오펜하이머’영화와 일본의 피해자 코스플레이 새창

    얼마 전 ‘오펜하이머’라는 영화를 봤다. 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원자폭탄을 개발한 미국의 천재 물리학자 오펜하이머를 극화한 영화다.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을 30분이라는 짧은 느낌으로 만들어 버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놀라운 능력을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만든 영화였다. 사실 나는 무기와 전쟁 그리고 과거 전쟁의 승패요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영화의 주 내용은 매우 익숙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 영화를 처음에는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었다. 그러나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과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 때문에 보기로 마…

    김상국(kimsangkook) 2023-10-17 09:53: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70> 행복이란? (Ⅲ) 보시(布施)의 법칙, 하느님의 뜻 새창

    인류학자들 말에 의하면 현대인의 지능은 마지막 빙하기 말쯤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빙하기가 지금으로부터 약 12,000년~14,000년쯤 전이니 대충 약 1만 년 전에 현생인류가 완성됐다는 뜻이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면 1만 년 전 인류는 “어부버버” 하며 말도 시원치 않고, 인터넷도 할 줄 모르고, 곱게 화장도 안 했지만, 그들을 21세기로 데려와서 살게 하면 우리와 거의 차이 없이 살 수 있다는 얘기다.이런 엉뚱한 말로 글을 시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기원전 4세기 어느 그리스 철학자의 글에 “요즘 젊은이들은…

    김상국(kimsangkook) 2023-10-07 16:58: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 <69> 행복이란?(Ⅱ) 인생 총량의 법칙 새창

    며칠 전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인생 총량의 법칙』을 가지고 우스개를 한 적이 있었다. 무슨 심각한 얘기는 아니고 “평생 쉬는 숨, 먹는 음식, 마시는 술 그리고 평생 누릴 수 있는 행복은 누구에게나 비슷하다.”는 바로 그런 말이다. 대화를 끝내고 난 다음에 ‘왜 그런 말이 생겼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물론 이런 말은 과학적인 얘기도 아니고, 명확한 통계가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구태여 말한다면 어떤 ‘경험법칙’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경험법칙이라고 하기에도 또 약간의 망설여짐이 있다. 어떻든 이런 총량의 법칙에는 두 가지 생…

    김상국(kimsangkook) 2023-10-01 09:23: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68> 왜 세계적으로 정치인들이 왜소화되어 가는가? 새창

    정치인들은 우리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세력 중의 하나다. 때로는 그 역할이 지나치게 과장되기도 하지만, 정치인들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아무리 작게 생각해도 크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우리를 이끄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 된다.우리가 근세 이후 외국 대통령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루스벨트, 처칠, 드골, 스탈린 등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대통령으로도 케네디, 마가렛 데처, 빌리 브란트, 콜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들을 벗어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심하게 얘기하면 현 주요국가의 총리…

    김상국(kimsangkook) 2023-09-26 10:14:41
  • 통계조작 사건 유감(有感) 새창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교수와 상조 교수를 감사원이 주택 가격 통계 조작 혐의로 수사 요청을 한 모양이다. [연합뉴스] 감사원 "장하성·상조·현미 등 22명 통계 조작"…수사 요청https://www.yna.co.kr/view/AKR20230915035700001?input=1195m청와대 참모는 대통령이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다. 아직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감사원 조사가 전혀 근거가 없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경제/경영학 교수 출신인 두…

    이상돈(sangd) 2023-09-18 11: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