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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영화 '건국전쟁'을 감상하고 새창

    지난 2월 3일 토요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압구정동 CGV에서 덕영 감독의 영화 ‘건국전쟁’을 감상했다. 나도 해방 다음 해에 초등학교에 입학, 처음으로 한글을 학교에서 배운 한글세대이기 때문에 건국 1세대라고 한다면 다소 건방지다고 할지 모르나 정치의식이랄까 역사의식 같은 것을 공유해서인지 몇 차례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물론 내 가족들은 내가 2017년에 출간한 “미워할 수 없는 우리들의 대통령-4.19세대가 본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늘픔플러스)의 저자이고 2022년 말에 “건국사 재인식”(東文選)을 출간했기 때문에 다른…

    이영일(leeyoungil) 2024-02-05 10:53: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3> 나의 영어 스트레스 탈출기, 자식들의 영어교육 새창

    사람마다 자기가 불리기를 좋아하는 호칭이 있을 것이다. 나도 “ 교수님, 선생님, 박사님, 회장님” 때로는 처음 만난 사람이 나를 잘 모를 때는 “ 사장님”이라고도 부른다. 이런 여러 호칭 중에서 가장 나에게 편한 호칭은 ‘ 교수님’이다. 그런데 이 호칭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그것은 씨 성이 너무 흔해서인지, 모임에서 “ 교수님” 하면 서너 명이 쳐다볼 때가 있다. 우리나라 인구 중 21.5% 정도가 씨라니 당연히 그럴만하다.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지나가지만, 단일민족인 우리나라만의 재미있고 독특한 표현이 …

    김상국(kimsangkook) 2024-01-23 13:47: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2> “개 식용을 법으로까지 금해야 하는 슬픈 나라” 새창

    며칠 전 『개 식용금지법』, '동물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한다. 2027년부터는 개의 식용이 사실상 금지된다는 법이다. 아마 이 법안에 대해서는 찬반 논란이 앞으로도 상당히 있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개의 식용까지 법으로 금해야만 하는가?”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그간 미루었던 개와 관련된 나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해 보고자 한다.많은 경우 특히 문화적 바탕이 약한 사람일수록 자기의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고, 무엇보다 자기의 생각데로 “남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사…

    김상국(kimsangkook) 2024-01-17 10:00:35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19> 찹쌀떡 새창

    찹쌀떠~억!기나긴 겨울밤 일찌감치 묵은 짐치에 보리밥 한그럭, 아직 초저녁인디 배가 출출~해집니다.메밀묵 사~려~! 찹쌀~떠~억~!집집마다 아그덜 두 귀가 쫑긋…,여름철 아이스케키 통 보담은 작은 나무상자를 목에 미고함박눈이 소리읎이 내리는 어둔 골목길에 묘한 여운을 냉스로 외칩니다.졸고 서 있는 가로등 불빛따라 외치는 목소리도 참 구성집니다….메밀묵 사려~~ 차압쌀~떠억~~!때론 서글프게 들리기도 허고 길게 뽑는 목청도 듣기좋고쉬어가는 박자도 척척 잘들어 맞고…,그시절 푹푹찌는 여름엔 아그덜 뫼이는 곳 찾아 무거운 아이스케키통을…

    현영표(HYUNYUNGPYO) 2024-01-10 17:01: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1> 세계경제 2분화 현상과 우리 경제의 미래 새창

    이전 어느 글에서 나는 국가 경제는 ‘큰 바다에 떠 있는 배’와 같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여기서 『바다』는 세계 정치경제 환경이고, 『배』는 각 나라의 경제라는 뜻이다.바다가 평온하면, 즉 세계 경제 환경이 안정되고, 예측 가능하면 그 나라 경제는 배 안에서의 노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바다가 조용하지 않고, 폭풍이 몰아치면, 배 안에서의 대처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 경제는 아무래도 폭풍우의 영향이 더 크고 중요하게 될 것이다.2024년 갑진년 경제는 상당히 큰 폭풍우가 예상되는 경제다. 우선 세계 대부분의 주요 나라에…

    김상국(kimsangkook) 2024-01-10 11:34:31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0> 2024년의 세계 정치상황과 우리경제 새창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간지상으로 갑진년, 푸른 용의 해라고 한다. 그러므로 희망과 함께, 많은 변화가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민족은 매년 새해가 되면 서로 간에 덕담도 나누고, 많은 좋을 일이 생기기를 기원한다. 나도 그렇다. 그러나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 해였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2024년 금년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은 사건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우리나라에는 총선이 있고, 대만에도 대선이 있으며, 러시아에서도 대통령 선거가 있고, 미국에도 …

    김상국(kimsangkook) 2023-12-31 17:10:00
  •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거는 ‘큰 기대’, 그가 짊어진 ‘더 큰 책무’ 새창

    한동훈(韓東勳) 전 법무부 장관이 집권당 ‘비상’ 운영을 책임진 사령탑을 맡았다. 직명이 ‘비상대책위원장’이지만, 단지 비상 대책을 세우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정당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것이다. 우선, 본인의 말 대로,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로 한 어려운 용단을 내린 젊은 패기에 아낌없는 박수와 성원을 보낸다. 그러나, 이 나라가 언제 한 시라도 어렵지 않았던 때가 있었을까 마는, 지금처럼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엄중한 시기에, 그것도 집권 여당의 최고 리더라는 직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감이 무거울 것이 당연하다. 이런 …

    박상기(sangki) 2023-12-28 10:00:00
  • 상국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79>2024년 경제전망-서민경제 중심으로- 새창

    누군가가 ‘하루 이틀은 천천히 가지만, 한 달 두 달은 빨리 가고, 1년은 더 빨리 간다.’는 아주 재미있는 지적을 하였다. 나이가 들면서 이 말이 더욱 실감이 간다. 2023년 경제전망을 쓴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 경제전망을 쓸 때가 되었다니 참 세월이 빠른 것 같다. 하기야 엊그제까지만 해도 청년인 내가 이 나이가 되었으니 할 말은 없다.나는 국가 경제를 ‘넓은 바다에 떠 있는 큰 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즉 세계 경제라는 큰 바다에서 국가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배 안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 나라의 경제라는 뜻이…

    김상국(kimsangkook) 2023-12-12 14:21:22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14> 3인행(三人行)… 새창

    ★먼길 떠납니다...고행(苦行)길...산을 넘고 물을 건너 수행(修行)을 떠납니다.붉은장삼 걸치고 살을 애는 눈보라·· 하로 보리개떡 한끼로 온몸은 얼고 뱃가죽도 허기집니다.설산(雪山) 응달길을 휘적휘적 돌아나가믄 황량한 고산지대 ...야크떼랑 양떼랑 한가족되어 천지간에 한 점 부끄럼 읎이 살아갑니다.착하고 가난하고 헐벗고 햇볕에 끄슬려서 새까매진 유목중생(遊牧衆生)들을 찾아가는 수행승(修行僧)의 맘과 걸음이...이게 뮛흐는 짓꼬?하로에도 맻번씩 흔들립니다.그러나 셋 중에 흩어지려는 마음 다잡아 주는 스승이 계십니다.사랑입니다..가…

    현영표(hyunyung) 2023-12-06 17:01:00
  • 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78>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새창

    미국 지난 어느 대선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른 유명한 캠페인 문구다. 역시 정치에는 경제가 중요하고, 대중에게는 『짧고 강력한』 이미지를 주는 말이 잘 먹히나 보다.얼마 전 어느 친구가 나에게 재미있는 글 하나를 보냈다. “경제인은 정치를 몰라도, 정치인은 경제를 모르면 안된다.” 그러면서 로마시대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예로 들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이런 사실을 잘 알고, 100% 은화인 신뢰성 있는 ‘데나리우스’<사진>를 로마제국의 기축통화로 만들었고, 식량 자급자족을 위해 ‘식량청’을 신설하였으며, ‘출산장려정책’을 …

    김상국(kimsangkook) 2023-12-05 1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