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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저널리즘의 본질을 보여준 두 영화 새창

    저널리즘을 정의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저널리즘을 검색하면 두산지식백과는 저널리즘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활자나 전파를 매체로 하는 보도(報道)나 그 밖의 전달 활동, 또는 그 사업.’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저널리즘은 ‘워치독’이라는 개념과 관련되어있다. ‘워치독(watchdog)’은 말 그대로 감시견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언론을 워치독에 비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언론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 워치독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다수의 언론학 교과서들에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

    이민석(ifs73) 2019-07-19 17:00:00
  • 묻지마 범죄? 묻기 귀찮은 건 아니었나요? 새창

    무엇이 무책임한 보도와 오보를 가능하게 하는가. 탈진실의 시대에서 정보의 폐쇄성이 ‘미지의 대상’의 목소리를 무력화하고 오보를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사실 보도는 언론에 있어 기초가 되는 기본 원칙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 원칙이 특정 대상과 사안을 다룰 때 빈번히 간과된다는 것이다. 언론은 보도하는 대상의 발언권이 부재할 경우 이를 미묘하게 이용해 거짓 특종을 내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입맛에 맞는 기사를 내보내곤 한다. 이러한 흐름에서 불법이주민노동자, 성매매 노동자, 성소수자, 임신중절(낙태)을 한 여성, ‘묻지마 범죄’의 …

    최정윤(ifsyouth02) 2019-05-03 17:00:00
  • 자유한국당의 아름다운 품격을 위하여 새창

    지난 3월 30일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위원장 및 다수의 선거운동원들이 경남FC와 대구 FC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던 창원축구센터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월 1일 JTBC 뉴스룸에서 보도된 바에 의하면, 경남FC의 경비요원들은 사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경남FC로부터 선거운동원의 입장 금지와 선거운동의 금지에 대한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자유한국당의 강기윤 위원장은 “그런 규정이 어디 있느냐?”, “쓸데없는 소리하고 있네.”라는 말로 경비요원들을 비난하며, 선거운동을 강행하였다. 특히 그들 중…

    문성환(ifs8) 2019-04-19 17:05:00
  • 언론과 경찰의 무능, ‘버닝썬 게이트’에 불을 지피다 새창

    ‘버닝 썬 게이트’가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작은 한 남성이 강남에 위치한 ‘버닝썬’이란 클럽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서 빠르게 알려지는 가운데 이를 수사한 경찰과 클럽이 유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실소유주로 그룹 빅뱅의 승리가 지목되면서 일이 커졌다. 성매매 알선, 부적절한 몰래카메라 영상 등의 의혹으로 일부 남성 연예인들까지 연루되자 이제는 일이 어디까지 커질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警察(경계할 ‘경’, 살필 ‘찰’) 아무리 ‘다이내믹 코리아’라지만 …

    이민석(ifs73) 2019-03-29 17:05:00
  • 정준영의 성범죄, 개인의 일탈로 간주해서는 안 되는 이유 새창

    버닝썬 게이트에 잇따라,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떠들썩하다. 미국 LA 일정을 중단하고 12일 오후 귀국한 그를 취재하기 위해 많은 기자들이 인천공항으로 모였다. 이같이 유명 연예인들의 성범죄는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다. 정준영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다. 필자 역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사건이 시사하는 본질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의 행위는 개인의 일탈로 간주돼서는 안된다. 정준영은 그 개인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범죄는 그들의 사회 안에서 용…

    이다희(ifs83) 2019-03-15 17:05:00
  • 브렉시트를 앞둔 혼돈의 영국, 앞으로의 미래는? 새창

    韓-英 관계의 역사 지난 번 박태홍 청년기자가 베트남을 방문하여 소식을 전한 이후로, 필자도 최근 영국을 방문했다. 역시 마찬가지로 영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특파원이 되어 국가미래연구원 독자들에게 브렉시트 관련 얘기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국이란 나라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사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영국이 크게 교류가 있었던 적은 많지 않다. 일단 지리적으로 매우 멀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일본, 중국과 수없이 많은 전쟁을 치루고, 교류도 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우리나라와 영국도 관계…

    이민석(ifs73) 2019-02-15 17:00:00
  • 극한으로 치닫는 한·일 대립 : 초계기 갈등이 불러오는 가미카제 효과 새창

    한국에게 일본은 그냥 이웃 나라가 아니다. 36년 간 한반도 공동체의 인권을 유린하고 자원과 재산을 약탈한 침략자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일련의 협정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차관을 제공하고 기술을 가르쳐준 조력자이기도 하다. 현실은 조력자보다 침략자의 기억이 강해서 우리에게 일본은 따라잡아야 하는 대상, 언젠가는 이겨야하는 국가이다. 한국 사회에서 민족주의 색채가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일본에 대해선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일례로 ‘전 세계에서 일본을 우습게 아는 민족은 한국인 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런 한·…

    박태홍(ifs7) 2019-02-01 17:00:00
  • 댓글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쯧쯧쯧..이따위 기사도 기사라고 쓰고 있다니 참. "낙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은 사회변혁을 향한 요구로 발전시켜야 한다. ‘90년생 김지훈’은 제 12장에서 ‘586세대 남성의 업보를 짊게 된 2030 남성들’을 내세운다. 이들도 스스로를 가부장제나 강인한 남성성을 강조하는 사회의 피해자로 여긴다. 가정을 부양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도 부당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체제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지 못하고 여성과 자원을 나누는 걸 거부하는 것이 더 쉬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 => 현대의 남성들은 언제나 자신…

    꾸꾸빠(kukuri3) 2019-01-12 12:50:51
  • 권력의 처음과 끝, 하우스 오브 카드 새창

    (1)‘정통’ 정치 드라마의 등장‘하우스 오브 카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중 한 편이다. 또한 미국에서도 가장 성공한 정치 드라마 중 한 편으로 꼽을 만큼 사랑받는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대로 된 정통 정치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현실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거의 없었고, 만들어진 대부분의 드라마는 거의 실패했다. 가장 성공한 드라마가 있다면 KBS의 대하사극이었던 ‘정도전’ 정도인데, 이마저도 사극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현실정치를 소재로 다뤘다고 보기 힘들다…

    이민석(ifs73) 2018-10-26 17:37:00
  • '사람이 먼저'라면 정의보다 실용을 새창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1순위는 단연 ‘정의 실현’이다. 취임 당시부터 ‘적폐 청산’을 내세웠듯이, 국민을 위해서 부정한 것들을 뜯어고치겠다는 자세이다. 과연 정치, 경제, 사법, 외교, 대북 관계 등 사회 전반에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바쁜 듯하다. 그런데, ‘정의 실현’이라는 말은 듣기 좋으나 이상하게 결과를 보면 과연 이 정의가 정말 국민들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단순히 전임 정부 업적이라고 해서 뒤집어엎거나, 적폐 대상에게는 적용하지만, 정부에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하는 등 과정을 보면 더더욱 그런 의구심이 든…

    조윤정(ifs71) 2018-10-19 18: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