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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무책임한 과학자의 ‘가짜 과학’이 만들어낸 ‘후쿠시마 괴담’ 새창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일본 정부나 국민이 우리의 괴담에 신경을 쓰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괴담의 피해는 온전하게 우리 어민‧수산업자‧요식업자에게 돌아간다. 그런 뜻에서 괴담을 만들어내고 퍼 나르는 행위는 명백한 자해(自害) 행위다. 흔히 후쿠시마 괴담을 ‘정치’가 ‘과학’을 무시하고 외면한 결과라고 한다. 그러나 후쿠시마 괴담의 씨앗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1차 수습이 마무리되어가던 10년 전부터 뿌려지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과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상식’에 어긋나는 ‘가…

    이덕환(duckhwan) 2023-07-16 17:10:00
  • 입법 전쟁 부른 쌀 산업, 지속 가능한 미래의 선택은?<9> 쌀의 선택, 사회적 잉여와 권력의 탄생 ③ 벼의 진화와 한반도 벼농사 새창

    <야생 벼의 출현과 진화>벼는 언제, 어디서 처음 생겨났으며, 어떠한 순화와 진화 과정을 거쳐 오늘의 재배 벼가 되었는가? 2012년 벼 연구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최임수 박사 벼 연구팀은 ‘벼의 진화: 자연 진화 1만 년, 인공진화 50년’이란1)벼 진화의 역사를 정리한 소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야생 벼의 탄생과 현대 재배 벼로의 진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아래와 같은 <그림>이 실려있다.그러나 이 <그림>에 나와있는 ‘벼 족보’에 적힌 벼 조상 이름들은 처음 접하…

    최양부(fb326896333508193) 2023-07-12 12:00:00
  •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유럽과 동아시아의 시각 차이 새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1)는 올해 3월 스위스의 인터라겐에서 제58차 총회를 갖고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AR6·The Sixth Assessment Report)」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IPCC는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기본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2)의 실행에 관한 보고서…

    임은정(limeunjung) 2023-07-07 15:3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54> 가짜 고기, 대체육(代替肉, Meat analogue) 새창

    대체육은 동물에서 만들어지는 소고기, 돼지고기나 닭고기와 같은 진짜 육류와 모양, 식감 및 영양분이 유사하게 인공으로 만든 단백질 음식 재료를 일컫는다. 대체육은 원하는 대로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비타민 등의 조성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고, 최근 큰 발전을 하는 3D Printing 기술로 씹는 조직감도 임의로 조정이 가능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고기를 개인맞춤형으로 공급할 수도 있다.자연적인 육류가 심혈관 질환이나 생활 습관 질병에 문제시되고 있는 육류에 포함된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좋은 콜레스테롤(HD)로 바꾸거나 …

    오태광(tae123) 2023-07-04 17:01:00
  • 입법 전쟁 부른 쌀 산업, 지속 가능한 미래의 선택은? <8> 쌀의 선택, 사회적 잉여와 권력의 탄생 ②볍씨의 한반도 전래 새창

    ‘반도체가 쌀’이 된 21세기에도 우리가 아직도 ‘쌀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한반도를 쌀(白米)의 나라로 만들고 한민족을 쌀에 붙잡힌 쌀을 위한, 쌀에 의한 쌀의 나라로 만든 볍씨는 언제 어떻게 한반도에 전해졌으며, 우리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벼(쌀)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을까?1)‘청주 소로리볍씨’의 갑작스러운 출현과 그 파장<2003년 10월 21일 자 BBC NEWS 보도 기사> 2003년 10월 21일 BBC NEWS는 “세계에서 ‘오래된’ 볍씨 발견”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2)​핵심을…

    최양부(fb326896333508193) 2023-07-03 16:36:00
  • 거대언어모델 시대의 킬러 문항 새창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시험에서 킬러 문항 배제를 거론했다. 대통령 공약이라고 하나 시기적으로 뜬금없고, 무의미한 갈등으로 국력을 낭비하는 것에 불과하다. 거대언어모델 시대의 교육을 논의해야 하는데 방향을 잃은 듯하다. 이번 글에서는 거대언어모델 시대의 교육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해 진단하고, 교육 전환에 대한 정책 의제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킬러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무의미하고 쓸모 없음을 비판하겠다.참고로 거대언어모델이란 ChatGPT와 같이 그 규모가 큰 언어모델을 의미한다. 최근 거대언어모델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구…

    윤기영(yoonkiyoung) 2023-06-28 17:10: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혼군 #20 : 북제 창업자 고환의 업적을 다 까먹은 아들 고담과 손자 고위 <O>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17…

    신세돈(seshin) 2023-06-23 16:50:00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지식인의 사회적 책무 새창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괴담 정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재앙적인 쓰나미(지진해일)에 의해서 파괴되어 뜨겁게 달아올랐던 노심(爐心)을 식혀준 지하수‧빗물은 ‘핵 폐수(廢水)’가 돼버렸다. 우리 수산물‧천일염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과학자도 국민 건강을 철저하게 외면하는 ‘친일 돌팔이’로 전락해버렸다. 일본의 본격적인 방류가 시작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질 것이 분명하다. 지식인과 언론의 역할이 몹시 실망스럽다. 냉철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

    이덕환(duckhwan) 2023-06-19 17:10:00
  • 후쿠시마 방류, 50년 후에도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 새창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사고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것을 두고 국내에서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심각한 오염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으로 방류를 막으려는 쪽과 이에 맞서 일본의 방류에 큰 문제가 없는데도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쪽으로 나뉘었다. 과학과 정치가 뒤엉킨 논쟁은 판단을 흐리게 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게 한다.이제는 어느 것이 옳고 어느 주장이 그른지를 차분하게 따져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과 정치를 분리해서 하나하나 살펴봐야 한다. 그래야 이 정부가 가진 딜레마도 해결할 수 있고, 제대로 이 문…

    강찬수(kangchansoo) 2023-06-11 17:10:00
  • 미국 통화정책 경로 점검과 국내 시사점 새창

    <요약>▶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전례없는 속도로 전개되었던 주요국 통화긴축이 점차 마무리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음.▶ 특히 미국은 5월 FOMC 회의 직후 시장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및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었던 바 있음.▶ 실제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권 불안의 영향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기조적으로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및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판단됨.▶ 하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고 하락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 수요측 …

    김남종(namjongkim) 2023-06-10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