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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56>강화 동검도엔 그리움을 송신하는 작은 기도실이 있다 새창

    강화 동검도 채플갤러리에 가서 그리움의 처소 하나를 느껍게 만났다. 여기가 사람의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동검도는 200m쯤의 교량으로 강화도에 연결되어 있는 섬이고, 7평쯤의 기도실과 이 시대의 탁월한 스테인드 글라스 아트 작가인 조광호 사제의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 정수들을 전시해놓은 전시공간도 있다. 전시 공간은 늘 열려 있어 찾아오는 이 누구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다. 일요일 11시엔 갤러리 2층에서 미사도 집전된다.조광호 신부는 독일 뉴른베르크 미대에서 유리화와 동판화를 연구, 이 시대를…

    이건청(gclee) 2023-11-04 16:51:00
  • 김찬동의 문화시평 <20> 국립 백남준 미술관 건립을 꿈꾸며 새창

    최근 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던 창신동 ‘백남준 기념관(이하 기념관)’을 폐관키로 했다가 미술계의 반발에 부딪혀 이를 급히 철회했다. 향후 시설과 콘텐츠를 활성화할 계획이라 한다. 결과적으로 잘된 일이긴 하지만, 단순히 예산 대비 운영의 비실효성 차원에서 폐관의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서울시의 문화 경제적 관념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 답답함을 떨칠 수 없다.문제가 된 장소는 백남준의 어린 시절 자라던 집터의 일부로 2017년 서울시가 창신동 일대를 도시재생 1호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이곳 한옥을 개조하여 기념관으로 조성,…

    김찬동(kimchandong) 2023-10-30 17:03:00
  • 전완식의 생동하는 문화예술 <4> 양질의 노인 일자리 생성 전략 새창

    * 문화예술분야는 인적 자산이 중요한 만큼 적재적소에 사람과 자원을 집중하면 최소의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수억 투자해 수천억 버는)를 만들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문화예술분야의 정책제안을 하고 있는데 노인 일자리 문제를 다뤄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많아 집필하게 됐음을 알립니다.​ I. 문제 제기 – 65세 넘으면 삼식이 된다.65세 이상이 되면 일자리를 찾는다는 것을 거의 포기해야 한다. 사회적 구조가 은퇴를 양산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정부가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의 7가지 유형 공익활동, 재능나눔활동, 사회서비…

    전완식(fb239344926225021) 2023-10-29 23:08:23
  • 김찬동의 문화시평<19> 문화가 중심인 나라: 문화민주주의와 문화의 민주화를 넘어 새창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후 출근길 인터뷰에서 "문화가 중심인 시대에 정말 문화가 중심이 되도록 해보고 싶다"라고 의지를 보이며 문화의 힘이 전 부처 정책에 녹아들게 하겠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문화부 직원들에겐 통념을 깨고 사고를 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관료적 태도를 탈피하고 창의적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된다. ‘문화가 중심인 나라’라는 관용구는 이미 익숙한 정책과제 중 하나이지만 아직도 문화는 국가정책의 주변부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그간 ‘문화의 세기’니 ‘문화융성’이니 ‘문화산업’이…

    김찬동(kimchandong) 2023-10-23 17:10: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 <14> 나쁜 놈들, 추잡한 놈들, 정신 나간 놈들 1 새창

    “와… 진짜 추잡하네.”“회사는 지들이 말아먹고 자기들만 빠져나가다니….”“아래 직원들만 불쌍하지….” 2007년 12월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으로 ‘걱정(국정) 홍보처’ 폐지가 추진됐다. 그런데, 정말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노무현 정부 내내 정권의 홍위병 역할을 했던 고위직들이 정권이 끝나기 전에 탈출을 시도하다 언론에 발각된 것이다. 교수 출신인 ○○○국정홍보처장은 학교로 돌아간 뒤 교환교수 자격으로 미국이나 캐나다에 머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기자실 통폐합 등 ‘기자실 대못질’의 주역인 ○○…

    이진구(leejingoo) 2023-10-23 16:30:00
  • 청소년의 디지털 기초역량 격차 현황과 정책적 방향성 새창

    팬데믹으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분야 핵심기술 활용이 급증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고급인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WEF에서 발표한 「2023 Future of Jobs」에서는 디지털 기술별로 해당 기술을 활용하는 일자리의 생성과 소멸을 전망하고 있는데, [그림 1]에서 알 수 있듯 일부 로봇에 의한 일자리 창출 항목을 제외하면, 디지털 기술에서 일자리 증가의 순효과(Net Effect)가 매우 높게 전망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빅데이터 분석기술 관련 일자리 창출이 가장 높게 전망되고 있다.이와 같은 기…

    최지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admin) 2023-10-04 10:44:00
  • 금융안정에 대한 AI의 잠재적 위협과 관리 방안의 모색 새창

    <요약>► AI는 다양한 금융 분야 혹은 업무에서 사람이나 기존의 수학적 · 통계학적 기법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방식의 사고와 업무처리 방식의 혁신을 바탕으로 양적 · 질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동시에 금융에서의 AI 확산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그간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지만, 기본적으로 개발자, 사용자로서의 개인과 기관, 또는 알고리즘 수준의 문제와 그 해결 방안에 초점이 맞춰짐.► 그러나 최근 AI가 미시적 문제들을 넘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연태훈(yuentaehoon) 2023-09-24 17:13:00
  • 제3신당의 태동, 그 전망은? 새창

    내년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여야가 깊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국민의힘이 직면한 딜레마는 첫째, 윤석열 대통령 성과로 총선을 치르겠다고 구상을 밝혔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는 30%대 초․중반에서 고착화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5월 둘째 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 부정 평가는 37%였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2달 정도 2022년 7월 1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도는 부정 49%, 긍정 37%로 처음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그…

    김형준(db827) 2023-09-13 17:10:00
  • 엉터리 괴담과 억지 선동이 과학을 밀어내는 사회 새창

    후쿠시마 오염수의 태평양 방류에 대한 사회적 혼란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엉터리 전문가의 ‘횡설수설’에서 시작됐다. 시사 프로그램이 엉터리 ‘가짜과학’(fake science)의 확산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결국 후쿠시마 괴담·선동은 엉터리 전문가와 선정적인 황색 저널리즘이 만들어낸 재앙인 셈이다. 악령이 출몰하는 위험 사회(risk society)에서 국민 안전을 지켜주는 유일한 등불인 현대과학을 통째로 거부하는 반(反)과학적 정서에 찌들어버린 엉터리 과학자‧인문학자의 폐해도 심각하다. 가짜‧유사…

    이덕환(duckhwan) 2023-09-03 18:04:32
  • 새만금 잼버리가 대한민국의 민낯을 보여줬다 새창

    '전세계 젊은이들 - 미래의 지도자들의 모임'이라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준비 부족, 혹염, 태풍 등으로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K-POP 행사나 관광 행사로 변질되어 끝났다. 정부의 빠른 결단으로 위기 극복 능력을 보였다고 우기고 있지만 잘 들여다 보면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를 적나라하게 노정(露呈) 시키고 있다.우선 각 분야에 큰 일이나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해 보거나 큰 조직을 통솔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 그러니 세세히 체크할 능력도 없고 지도력을 발휘할 자질도 없는 것이다. 여야 할 것 없이 정…

    김홍진(kimhongjin) 2023-08-17 16: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