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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발없는 말 한마디, 아이디어 하나가 천만을 먹여 살린다면 새창

    우리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주인공 셰리자드가 이야기를 해서 폭군으로부터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있다. 사람들은 애플의 창업 신화에 대해 열광한다. 위대한 사람의 일대기는 영화와 책으로 남아 회자되기까지 한다. 우리는 평범한 것보다 뭔가 특별한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것에 더 집중한다.잘 만든 이야기 하나가 곧 국력이 되는 세상이다.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팬서’ 한 편이 약 10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생산 실적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액수이다. ‘블랙 팬서’는 …

    이지현(jhlee) 2018-05-04 17:00:00
  • 제주 출신 청년이 돌아보는 제주 4·3사건 새창

    한반도의 남쪽 끝에는 침묵이 서려있다. 1948년 4월 3일이 지난 지 70년이 지났지만 침묵은 이어진다. 봄이 와도 봄을 즐길 수 없었고, 광복을 맞이해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지 못했던 제주도. 제주도 출신의 청년이 길지 않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제주의 4·3사건의 현주소를 돌아보려 한다.* 1990년생 제주 청년, 4·3사건을 바라보다.1990년, 제주도 해안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제주도에서 일어난 4·3사건’이라는 문구를 어디선가 보고는 함께 살던 할아버지에게 알고 있냐고 물어 본 기억이 있다. 1920년대…

    송무균(mksong) 2018-04-20 17:00:00
  • 슬픈 영화가 치유하는 슬픔 새창

    9·11 테러 이후 미국 영화전년 대비 제작 편수 100% 증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수치다. 미국 영화산업에서 ‘테러리즘’ 관련 영화는 2002년 분기점을 맞는다. 2001년 9월 11일 이후에 생긴 변화다. 9·11 테러의 아픔을 상업 영상으로 내놓는 게 쉽겠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다큐멘터리, TV 시리즈, 비디오 출시작을 가리지 않고 관련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9·11이 7년이나 지난 2008년에도 ‘테러리즘’을 키워드로 하는 작품 수는 정점을 찍었다. <플라이트93>, <월드트레이드센터>와 같이 9·1…

    이용은(baegopa) 2018-04-20 17:00:00
  • 파워블로거 ‘드루킹’의 댓글조작, 무엇이 문제인가? 새창

    지난 1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포털사이트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성격의 댓글을 추천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 혐의로 유명 파워블로거 ‘드루킹’을 포함한 3명의 민주당원을 구속했다. 현재 확인된 내용은 이들이 지난 1월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관련된 기사에 달린 정부 비판 댓글에 무려 4만회가 넘는 ‘공감’을 클릭했다는 점과, 이들의 댓글 추천 조작과정에 ‘매크로’ 프로그램이 사용됐다는 점이다. 경찰은 추가적으로 이들이 훨씬 더 많은 포털 기사에서 추천 수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드루킹…

    최온정(ifsdfjks) 2018-04-16 15:22:32
  • '빅데이터'속의 '빅브라더' 새창

    조지 오웰의 1984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빅브라더'는 개개인을 감시하는 체제를 뜻한다. 여기, 소설가의 암울한 상상력이 이제는 현실과 우려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과연 우리 시대의 빅브라더는 도대체 누구이며, 어떻게 사람들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을까?아침에 당신이 주문했던 메뉴가 신용카드 결제 기록으로 남아있다. 업무차 꺼낸 스마트폰에는 그날의 문자, 통화 데이터, 기지국과의 수신 기록들이 가득하다. 인터넷을 뒤적이며 찾은 검색 기록을 통해 당신의 신상, 취미, 인간관계까지도 쉽게 유추할 수도 있는 세상이다. 이 모든…

    이지현(jhlee) 2018-04-06 17:53:46
  • ‘김광석 길’을 아시나요? 새창

    대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김광석 길)’은 수많은 명곡을 남긴 아티스트 김광석을 테마로 꾸며졌다. 김광석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를 배경으로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오는 김광석 길은 대구 여행 시 꼭 들려야 하는 명소로 꼽힌다.2009년만 해도 김광석 길은 개발되지 않은, 방천둑 옹벽만 있던 지역이었다. 김광석 길옆의 방천시장 또한 사람들이 찾지 않던 전통시장이었다. 2010년 중구청과 시장 상인, 예술가는 방천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 ‘별의별 별시장’ 예술 프로젝트, ‘문전성시’ 사업을 펼쳤고, 이를 계기로 일대는 변환점을…

    최문교(fghbvcv) 2018-03-16 17:00:00
  • 봄날의 박물관 산책, 어떠세요? (上) 새창

    박물관 멘토의 초대장“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다. 지난 2월 19일은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이한다는 우수(雨水)였다. 겨우내 실내에서 생활하느라 찌뿌둥해진 몸을 일으켜 슬슬 야외 활동을 탐색해볼 때다. 평창올림픽을 보는 동안 거실에서 엉덩이 들썩이던 심정은 알지만 무작정 뛰쳐나갈 수는 없는 노릇, 준비 운동 격으로 박물관 산책은 어떨까?마침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을 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올림픽의 여운이 박물관에서 이어진다. 국립중앙박물관 청년 멘토의…

    이용은(baegopa) 2018-03-02 17:00:00
  • 취업 최고의 스펙은 빽? 새창

    [취업 최고의 스펙은 ‘빽’?]95%. 강원랜드에 ‘빽’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비율이다. 2012년부터 1년동안 강원랜드에 뽑힌 518명의 신입사원 중 단 5%를 제외하고는 외부 청탁으로 입사했다. 지난 9월 이와 같은 사실이 한 언론에 보도된 이후,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며칠 전 정부가 발표한 결과는 충격적이다. 1190개 공공기관∙기타공직유관단체 중 80%인 946곳에서 4788건의 채용비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에서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만을 보자면, 275곳 중 257곳이 채용비리에 연루…

    하지희(5rlcjdrl) 2018-02-02 15:51:09
  •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사라진 목소리 되찾을까 새창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이뤄졌다.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한일외교장관 회담을 열었다. 이곳에서 한국 정부는 일본과 위안부 문제를 협상해 ‘최종적ㆍ 불가역적인 해결’을 약속한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현실적인 최선의 합의’라고 평가하며 외교적 성과를 강조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시간적 시급성과 현실적 여건 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어 낸 결과”라며 “피해자분들과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이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피해자 목…

    송하린(adfaf) 2018-01-12 16:28:00
  • 안전수칙 지키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새창

    연말에 일본 도쿄를 다녀온 친구가 여행 후기를 전해주었다. 일본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그녀는 내 예상과 다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일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닦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질문,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닦는데 사람 몇 명이 필요할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녀가 본 바로는 총 4명이 필요했다. 손잡이를 닦는 사람 두 명과 에스컬레이터 위, 아래 끝에서 각각 에스컬레이터 이용불가 안내…

    이용은(baegopa) 2018-01-12 16: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