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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8> 수출 최전선에 가까이 가다 새창

    수출입국(輸出立國)!박정희 정부는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전략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66년)부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가 시동을 걸었다. 1960년의 한국 수출액은 3,20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수입액은 3억 2,000만 달러였다. 1961년의 수출의 산품별 구성을 보면 농·수·광산품이 72.3%, 공산품이 27.7%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후진국의 수출 구조였다. 이런 미약한 수출액과 후진적 수출 구조가 정부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1964년에, 수출 금액 1억 2,100만 달…

    김광두(kkkwang) 2022-03-05 17:1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 <1> POP QUIZ, 연속 3회 “0”점을 받고 새창

    1966년, 서강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한 한 신입생의 봄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고교 교복을 벗고,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무한한 자유를 즐기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막걸리 잔을 높이 들고 이탈리아의 세기의 테너 마리오 란자의 “Drink! Drink!”를 목 터지게 외쳤다.이 외침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학생들의 생활을 배경으로 제작된 “황태자의 첫사랑”이란 영화에서 마리오 란자가 맥줏집의 식탁 위에 서서 생맥주 잔을 들고 신나게 부르는 “축배의 노래”에 나온다. 나는 대학 졸업 직후 독일에 갈 기회가 있었을 때 이 집에…

    김광두(kkkwang) 2022-01-15 17:10:00
  • 패션 정치 새창

    여성 정치인의 패션은 대중의 관심사이다. 그것은 여성 정치인에게 부담이지만 역으로 이를 잘 이용하면 정치인으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옷 문제 때문에 몰락한 정치인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뽑아야겠다. 노무현 정권 시절에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 전 대통령은 언론 노출이 많았고 옷을 자주 바꾸어 입었다.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대통령의 패션은 당연히 화제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어디서 옷을 맞추어 입는가 하는 등 패션 문제에 대해서 박근혜 주변에서 단속을 했기 때문이다. 옷 문제는 금기 사항이었다.  2007년 한…

    이상돈(sangd) 2021-12-21 10:02:00
  • ‘어쩌다 대통령’ 에게 거는 기대 새창

    어쩌다 공무원이 된 사람을 가리켜 ‘어공’이라고 부른다. 준비가 안 되고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아냥이 묻어난다. 만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쩌다 대통령’이 될 판이다. 홍보 차원에서도 별로 득이 될 게 없어 보이는데도 본인 스스로 정치에 입문한지 몇 달 안 되었음을 강조한다. 민심을 빠르게 흡입하려면 현정부가 적폐청산을 내세웠던 것처럼 무언가 내세워야 한다.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라며 그에 동조하는 사람을 다 모은다지만 그것만으로는 흡입력이 부족하다. 국민은 사람에 달라붙는 쇳가루가 아니다. ‘공정과 상식’ 같이 …

    김홍진(kimhongjin) 2021-12-06 16:00:00
  • 브레이크 없는 재명열차 새창

    기업은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상장을 한다. 보통은 신주를 공모해 자금을 모은다. 대주주는 지분이 줄어들긴 하지만 남은 지분으로도 훨씬 더 큰 자산가치를 챙기게 된다. 상장이 여러모로 창업한 사람들의 로망인 것이다. 대신 기업을 공개하고 감독기관의 제어를 받아야 한다. 돈이 아쉽지 않거나 사업을 굳이 확장할 의지가 없으면 상장을 안 하기도 한다. 심하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았더라도 스스로 상장을 폐지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기도 한다. 시장에 일일이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제어를 받느니 시중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결국 …

    김홍진(kimhongjin) 2021-11-30 16:30:00
  • 넬슨 록펠러 <1> 석유왕국 세운 존 D. 록펠러의 둘째 손자(孫子) 새창

      미국의 정치인 가운데 공화당의 ‘넬슨 록펠러(Nelson Aldrich Rockefeller​)’는 유명한 석유재벌 록펠러가(家)의 일원이면서도 별난 삶을 살아왔다. 어렸을 적에는 ‘록키(rocky)’라는 별명이 말해 주듯 재벌가의 모범생은 되지 못했고, 공화당에 몸담은 정치인으로서도 그의 생각은 공화당의 보수가 아닌 ‘진보적’ 색채가 강한 정책을 구사해왔다. 1959년부터 15년간 4선의 뉴욕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통령직에 3번이나 도전했으나 본선에는 나가보지 못하고 공화당 후보 지명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

    이상돈(sangd) 2021-10-19 16:00:00
  • 역사를 바꾼 ‘제보자’ 새창

    미국 역사를 바꾼 제보를 든다면 첫째는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서이고, 둘째는 '베트남 전쟁 비록'(The Pentagon Papers) 공개와 관련해서이다. 두 사건 모두 당시 상황을 알 수 있었던 고위  공직자가 제보를 해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가 특종 보도를 할 수 있었다. 제보자였던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들이 제보한 내용이 진실(truth)이었고 미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 100배는 더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두된 검찰의 ‘고발 사주’ 사건과 관해서도 우리는 제보자 자체, 또는 …

    이상돈(sangd) 2021-09-27 10:24:00
  •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생양아치들의 호화 파티 새창

    짜증나는 요즈음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고발 사주’의혹으로 여·야 간의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조 아무개라는 여성이 제보하고, 역시 회사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뉴스버스’라는 매체가보도하는 형식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 몇몇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김 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손 아무개 검사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조 아무개는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뭐…

    이계민(gmlee46) 2021-09-15 14:00:00
  • “관(官)은 치(治)하라고 있는 것”? 글쎄요? 새창

    요즘, 제철이 다가오니 그런지 나라 전체가 온통 요란한 정치 논쟁으로 밤낮을 지새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일간지(서울경제신문)가 흥미 있는 금융 관련 뉴스를 보도해 눈길을 끈다. 내용인 즉, 우리나라 금융 기업(국책, 시중, 지방 은행 포함) CEO 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가 ‘관치(官治)가 여전히 과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울러, 정치권의 금융 개입도 매우 심각해서 ‘정치(政治)’의 폐해도 금융 기업의 자율 경영을 현저히 침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우리나라 금융계, 특히, 은행 업계에 …

    박상기(sangki) 2021-09-03 12:00:00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기자출신 김의겸 국회의원 새창

    ► ‘기자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국회의원이 속칭 ‘언론통제법’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니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만들어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등록했다가 김진애 비례대표1번이 의원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뒤늦게 의원직을 승계한 김의겸 국회의원의 얘기다. ► “표현의 자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민주적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평가를 받는 언론관련법 개정에는 국민의힘과 정당 등 야당뿐만 아니라 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5개 언론단…

    이계민(gmlee46) 2021-08-19 1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