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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통계조작 사건 유감(有感) 새창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교수와 김상조 교수를 감사원이 주택 가격 통계 조작 혐의로 수사 요청을 한 모양이다. [연합뉴스] 감사원 "장하성·김상조·김현미 등 22명 통계 조작"…수사 요청https://www.yna.co.kr/view/AKR20230915035700001?input=1195m청와대 참모는 대통령이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다. 아직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감사원 조사가 전혀 근거가 없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경제/경영학 교수 출신인 두…

    이상돈(sangd) 2023-09-18 11:48: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24> 정치 민주화, 노조 활동의 분출, 그리고 금융실명제.​ 새창

    1988년 2월 직선제로 노태우 대통령이 선출되었다.1972년 말에 유신헌법(維新憲法)이 확정된 이래 16년 만에 국민이 직접 투표로 선출한 대통령이었다.한국 사회는 민주화의 열기로 가득했다.권위주의 정부에서 억눌려 왔던 노조 활동이 화산의 용암처럼 분출되었다. 오랫동안 억압된 반작용으로 때로는 너무 거칠기도 했다.절대빈곤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60년대 이후 1987년까지 한국 정부는 성장 위주의 경제 사회정책을 견지해왔다. 그 과정에서 노조 활동은 억압되었고, 지역∙계층 간 소득재분배와 복지정책은 가볍게 다루어졌다.1987년의 정…

    김광두(kkkwang) 2022-06-11 17:1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11> HALE MANOA에서 생긴 일들. 새창

    미국인 경제학과 클라스 메이트의 기숙사 방에 들렀다.담배 연기가 가득한 분위기에 3~4명이 담소를 하고 있었다. “John, 너희들 애연가(愛煙家)들이구나!”“Kwang doo, 우리 담배 피우는 거 아냐. 이거 마리후아나(Marijuana,대마초)야!”“헐!” 기숙사 방에서 마리후아나를 피우다니. 나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당시 미국의 젊은이들은 가볍게 즐겼다. 남학생 기숙사는 싱글 룸, 더블 룸, 휴게실, 부엌, 공동 샤워실, 6인 공용 전화 코너, 게스트 라운지, 당구장, 탁구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요리할 수 …

    김광두(kkkwang) 2022-03-23 12:00:00
  • 동태탕집에서 본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새창

    점심시간이 되어 서울 시내에 있는 한 동태탕집에 들어갔다. 30대 중반의 직장인들이 세네명씩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때 식당 벽에 걸려있는 TV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장면이 나왔다. 하얀 마스크를 쓰고 질의응답 장면을 쳐다보는 30대 직장인들의 입에서 말문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 동태탕은 계속 끓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귀를 기울였다.  한 청년의 첫 일성이 "아무도 보지 않은 기자회견을 뭐하러 할까, 아무도 듣지 않은 회견을 하면 뭣할까"라는 불만의 소리를 냈다. 그 순간, 같…

    장성민(sung123) 2021-01-18 14:30:00
  • 창의와 혁신 없는 일자리 정책, 취업한파에 지쳐가는 청춘 새창

    창의와 혁신 없는 일자리 정책,취업한파에 지쳐가는 청춘1500대1…말만 들어도 숨이 막히는 경쟁률이다.이러한 경쟁률의 주인공들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2018년6월 개봉했던 영화‘마녀’를 기억할 것이다.영화‘마녀’의 주인공 김다미는 당시 낯익지 않은 얼굴로 대중들에게 주연으로써 엄청난 인상을 주었다.마녀의 김다미가 뚫었던 경쟁률은 당시 약1500대1이라고 알려져 많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또 하나의 주인공은 영화‘스파이더 맨:파프롬 홈’의 주인공‘톰 홀랜드’이다.어밴저스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맹활약했던 톰 홀랜드는 올해7월 개봉…

    조희재(johj) 2019-12-13 17:00:00
  • 시간강사 매질하는 강사법, 누굴 위하나 새창

    그는 소주 두어 잔을 연거푸 입에 털어 넣으며 하소연했다. 그는 A대학 연구조교다. 작년 초부터 올해 1학기 2개 학부강의를 맡기로 계획돼있었다. 하지만 대학이 강사법 시행에 대비해 박사학위 미소지자 대다수를 해고하거나 예정된 강의를 취소하면서, 박사과정에 있는 그 역시 강의를 못하게 됐다. 한편 박사학위 소지 강사들은 ‘초빙교수’라는 이름으로 대학에 전속시켰다. 문제는 명칭만 초빙교수일 뿐 이들에게 시간제로 임금을 책정·지급한다는 점이다. 4대 보험도 보장되지 않는다. 즉, 대학 입장에서는 강사법을 명분으로 박사 미만 강사들을 정…

    김태일(ifs82) 2019-05-17 17:00:00
  • 언론의 대학평가, 끝나지 않는 줄 세우기 새창

    4년이 지났다. 2014년 여름 대학가에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반대하는 보이콧이 일었다. 고려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대, 성공회대, 연세대, 한양대 총 8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나섰다. 학생들은 천편일률적인 평가와 서열화를 조장하는 언론사의 평가에 문제를 제기했다. 4년이 지난 2018년 여름에도 언론사 대학평가는 연례행사처럼 발표되었고, 줄 세우기의 그늘은 여전히 드리워져 있다. 언론의 대학평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알 권리는 누가 무엇을 알 권리인가.대학평가의 목적‘평가’ 자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국민…

    전수경(ifs74) 2018-09-28 18:02:49
  • [청년들이 진짜 기대하는 공약] 청년들의 주거∙교육 문제 그리고 지방선거 새창

    주거는 교육과 직결된다. 교육 정책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할지라도 청년 주거 환경의 처우가 개선되어 안정되지 않는다면 교육 정책의 실효성은 감소한다. 가령 긴 통학으로 인한 시간적 비용, 주거촌 치안 문제로 인한 심리적 비용, 불합리한 월세로 인한 경제적 비용 등의 온전치 않은 주거 환경은 대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다.국토교통부는 ‘2017 주거실태조사’에서 청년 가구의 80.8%가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언급했다. 청년 10가구 중 8가구는 임차가구로 월세 비중이 71.1%에 육박했고…

    김태언 이동준(ifs12) 2018-06-01 17:00:00
  • 블라인드 채용, 학벌사회 타파 가능할까? 새창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가 학벌주의를 타파할 수 있을까. 8월부터 모든 공공부문에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가 실시됐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통해 “출신학교나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 재능 있는 사람이 탈락돼서는 안 된다”며 블라인드 채용의 의의를 밝혔다. 채용에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출신지역, 가족관계, 신체적조건, 학력 등에 대한 요구를 원칙적으로 할 수 없도록 강제한다.논란이 되는 부분은 단연 ‘학력’이다. 각종 취업 커뮤니티에서는 “…

    김시운, 송하린(qorhvk) 2017-08-25 17:11:54
  • 상대평가를 멈춰라 새창

    길었던 대학생들의 학기가 끝나가며 기말고사 및 종강의 시간이 다가왔다. 시험기간에는 평소에 관심 없던 것들이 갑자기 신기해지는 등, 많은 심리적 압박을 견뎌내기 위한 저마다의 생각들이 있었을 것이다. 오죽했으면 ‘공부 빼고 다 재밌는’ 기간이라고 불리겠는가.시험 직전의 절박한 상황이 다가올 때, 종종 학생들이 모인 장소에서는 이러한 얘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내일 보는 과목 절평이라 괜찮아.”라던가, “21명이라 상평이야. 절평이었으면 좋겠다.”같은 대화로 역시나 공부를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평, 절평’이란 상…

    권민기(ss323232) 2016-12-16 19: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