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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신간> 윤석열정부와 근대화세력의 미래 - 한 운동권 경세가의 간양록 새창

    국가미래연구원 ifsPOST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이 신간'윤석열정부와 근대화세력의 미래'<사진>를 출간했다.​'한 운동권 경세가의간양록'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대한민국과 주류 보수우파의 정치적 과제 등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출판사 서평을 인용해 소개해 보면….정치인과 정치 고관여층 입장에서 2024년 3월 초는 아마 시야(관심)가 가장 좁혀지고, 뇌는 말초적 자극을 갈구하는 시점이 아닐까 한다. 관심의 초점은 압도적으로 공천일 것이다. 누가 공천 받고, 누가 탈락 또는 탈…

    ifsPOST 편집실(admin) 2024-04-11 11:37:00
  • 민주화로 포장된 운동권 새창

    1975년 몇 개 단과대학이 교문도 없는 상태로 관악캠퍼스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서울대학교 단과 대학들은 시내에 흩어져 있었다. 내 대학 1년 가을 학기가 막 시작된 1972년 10월17일은 공릉동 공대(현 과학기술대학)에서 전교 종합체육대회가 계획되어 있던 날이었다.상봉동 한독약품 사거리에서 내리니 경찰차가 길을 막고 막무가내로 귀가할 것을 명령(?)한다. 묵동지역의 배 과수원과 논밭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다 저녁 늦게 귀가했다. 그 날 저녁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며 국회를 해산하고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동시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동시…

    김홍진(kimhongjin) 2024-03-27 16:17: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9> 역사적인 산업스파이 사건과‘징벌적 처벌’ (2) 새창

    2024년 2월 14일 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성수제·양진수·하태한 부장판사)는 용인시를 상대로 낸 『주민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주민소송단이 용인경전철 사업의 책임자들에게 제기한 총 1조 32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사업을 시작한 전(前)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들에게 총 214억 6천여만 원을 용인시에 지급하도록 현 용인시장이 청구하라고 판결이었다.“경전철을 결정한 당시, 시장은 교통연구원의 과도한 수요예측에 대해 최소한의 타당성 검토도 하지 않고, 사업시행…

    김상국(kimsangkook) 2024-03-11 12:00: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7> ‘징벌적 처벌’규정과‘지자체 파산’규정(1) 새창

    며칠 전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판결이 나와 이 글을 쓴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의 많은 국공립 단체에서도 징벌적 처벌(Punitive damages, Exemplary)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 징벌적 처벌 규정과 지자체 파산규정은 우리 시민사회에 너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규정의 의미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징벌적 처벌 규정은 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도 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손해를 가한 자에게 부과되는 배상액이 가해자의 행위가 매우 ① 악의적이거나 ② 반사회적일 경…

    김상국(kimsangkook) 2024-02-20 13:57: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2> “개 식용을 법으로까지 금해야 하는 슬픈 나라” 새창

    며칠 전 『개 식용금지법』, '동물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한다. 2027년부터는 개의 식용이 사실상 금지된다는 법이다. 아마 이 법안에 대해서는 찬반 논란이 앞으로도 상당히 있겠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개의 식용까지 법으로 금해야만 하는가?”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그간 미루었던 개와 관련된 나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해 보고자 한다.많은 경우 특히 문화적 바탕이 약한 사람일수록 자기의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고, 무엇보다 자기의 생각데로 “남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사…

    김상국(kimsangkook) 2024-01-17 10:00:35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81> 세계경제 2분화 현상과 우리 경제의 미래 새창

    이전 어느 글에서 나는 국가 경제는 ‘큰 바다에 떠 있는 배’와 같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여기서 『바다』는 세계 정치경제 환경이고, 『배』는 각 나라의 경제라는 뜻이다.바다가 평온하면, 즉 세계 경제 환경이 안정되고, 예측 가능하면 그 나라 경제는 배 안에서의 노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바다가 조용하지 않고, 폭풍이 몰아치면, 배 안에서의 대처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 경제는 아무래도 폭풍우의 영향이 더 크고 중요하게 될 것이다.2024년 갑진년 경제는 상당히 큰 폭풍우가 예상되는 경제다. 우선 세계 대부분의 주요 나라에…

    김상국(kimsangkook) 2024-01-10 11:34:31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16> 연지·곤지 찍고… 새창

    ♥웃마을 순이가 아랫마을 돌쇠한테 시집을 갑니다.초례상(醮禮床)을 사이에 두고 맞절을 올립니다.어른아이 흘것없이 한바탕 동네잔치가 벌어집니다.덕석 여러장 펴고 동네 질 큰 암돼야지도 잡아 쌂고잘익은 술독도 내오고솥뚜껑 엎고 지글지글 노릿노릿 전도 부칩니다.온동네가 꼬소했습니다.궂은 일에 함께 울고 기뿐 날에 같이 웃었습니다.이제는 눈씻고 찾아바도 보기 애럽습니다...요로쿠롬 아름다운 우리들의 전통혼례(傳統婚禮)가 추억속으로 사라져갑니다.불과 한 세대 전...우리 엄니 아부지 때 만 해도 ...다 저렇게가마타고 연지,곤지찍고 사모관대…

    현영표(hyunyung) 2023-12-21 07:41:00
  • 김상국교수의 생활과 경제이야기<79>2024년 경제전망-서민경제 중심으로- 새창

    누군가가 ‘하루 이틀은 천천히 가지만, 한 달 두 달은 빨리 가고, 1년은 더 빨리 간다.’는 아주 재미있는 지적을 하였다. 나이가 들면서 이 말이 더욱 실감이 간다. 2023년 경제전망을 쓴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 경제전망을 쓸 때가 되었다니 참 세월이 빠른 것 같다. 하기야 엊그제까지만 해도 청년인 내가 이 나이가 되었으니 할 말은 없다.나는 국가 경제를 ‘넓은 바다에 떠 있는 큰 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즉 세계 경제라는 큰 바다에서 국가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배 안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 나라의 경제라는 뜻이…

    김상국(kimsangkook) 2023-12-12 14:21:22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14> 3인행(三人行)… 새창

    ★먼길 떠납니다...고행(苦行)길...산을 넘고 물을 건너 수행(修行)을 떠납니다.붉은장삼 걸치고 살을 애는 눈보라·· 하로 보리개떡 한끼로 온몸은 얼고 뱃가죽도 허기집니다.설산(雪山) 응달길을 휘적휘적 돌아나가믄 황량한 고산지대 ...야크떼랑 양떼랑 한가족되어 천지간에 한 점 부끄럼 읎이 살아갑니다.착하고 가난하고 헐벗고 햇볕에 끄슬려서 새까매진 유목중생(遊牧衆生)들을 찾아가는 수행승(修行僧)의 맘과 걸음이...이게 뮛흐는 짓꼬?하로에도 맻번씩 흔들립니다.그러나 셋 중에 흩어지려는 마음 다잡아 주는 스승이 계십니다.사랑입니다..가…

    현영표(hyunyung) 2023-12-06 17:01: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13> 울 엄니 새창

    그 시절 울 엄니들...하얀 광목 치마도 사치였습니다.허구헌날 헐렁흔 껌정몸빼 꿰 입으시고 ...부엌으로 우물로 논으로 밭으로 ...그리고 또큰 빨래 머리에 이고 앞개울로...잠시 한숨 쉴틈도 읎이 발길이 바쁘셨지요...연지곤지 곱던 얼굴에 눈물인지 빗물인지...자꾸만 흐릅니다.훔치고 또 훔쳐도 물동이 넘친 물이울 엄니 두 눈으로 흘러 내립니다.애릴쩍 울엄니가 보고잡씁니다.★ 2023년 겨울의 길목에서··맑맑​※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

    현영표(hyunyung) 2023-11-29 17: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