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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국제수지 동향의 우려스러운 점들 새창

    지난 12월 5일 한국은행이 국제수지 동향을 발표했다. 얼핏 보면 10월 경상수지 흑자도 78억 달러로 2018년 1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상품수지 흑자도 80억 달러로 최근 몇 달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좀 더 긴 안목으로 보면 몇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첫째, 1월부터 10월까지를 보면 국제수지 기준으로 상품수출이 작년 5,247억 달러에서 금년 4,674억 달러로 11%나 줄어들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으로만 2.2% 늘었을 뿐 일본(-6.6%), 중국(-18%) EU(-5.6%), 동남아(…

    신세돈(seshin) 2019-12-05 17:00: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3> 최측근 전횡(G) 장호(張顥) 새창

    (1) 문학에 빠져 정사에 손을 놓은 황제 효영제(AD177) 사실상 후한 마지막 황제 효영제는 정치보다 문학을 좋아했다. 특히 문장을 화려하게 짓는 사람과 글자를 세밀하고 기이하게 잘 쓰는 사람을 좋아하여 가까이 두었다.(이런 부류의 문학을 홍도문학(鴻都門學)이라고 불렀음) 그리고 항간에 떠도는 사소한 잡담을 듣기를 좋아하여 시정잡배들을 궁궐에 불러들여 종일토록 그들의 한담에 빠져 있곤 했다. 당연히 조정 대신들은 이를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때마침 전국적으로 가뭄이 들고 메뚜기 피해가 퍼지자 황제는 조정대신들에게…

    신세돈(seshin) 2019-12-03 17:01:00
  • 주요 기관들의 ‘2020 경제전망’을 분석해보니… 새창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한국은행과 IMF, OECD 등 국내외 주요기관들이 내년도 (2020년)의 경제전망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로 전망 내용이 그다지 기대할 만한 것은 못되지만, 전망 기관들에 따라서는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전망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고, 특히 기관들에 따라 경제성장 전망을 아주 높게 보거나, 아주 낮게 보는 양극화된 양상을 보이는 것도 주목해 볼만한 현상이다.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대부분 2%이상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으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LG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연구원은 1…

    신세돈(seshin) 2019-12-02 17:01: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17 광개토대왕과 후연(6)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9-11-28 17:01: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3> 최측근 전횡(F) 조절(曹節)과 당고(黨錮)의 화(禍) 새창

    (1) 관료평가 유행과 당인의 시작(AD166) : 태학 유림 세력 및 붕당 형성 효환제 유지는 황제가 되기 전에는 하북성 여오(지금의 여현)지방의 여오후였는데 그 때 스승은 감릉(지금의 산동성 청평)출신인 주복이라는 사람이었다. 효환제는 황제가 되자 바로 주복을 발탁하여 상서로 삼았다. 당시 하남윤 방식은 주복과 같은 고향출신이었으나 주복보다 훨씬 명망이 높았고 학식이 뛰어났다는 평을 듣고 있었다. 따라서 세간에는 이런 노래가 돌고 있었다. “천하의 규구(規矩 즉 모범)는 방식이지만 높은 자리를 얻은 사람은 황제…

    신세돈(seshin) 2019-11-26 17:01:00
  • 문재인 정부 2년과 근로자외가구 사업소득의 몰락 새창

    <1> 근로자외가구의 총소득 증가율 현저한 둔화 ■ 문재인 정부 이후 2년 동안 전체 가구평균 총소득은 2017년 3분기 453.7만원에서 2019년 3분기 487.7만원으로 34만원, 7.5% 증가 - 근로자외가구의 총소득은 같은 기간 370.3만원에서 380.1만원으로 9.8만원 2.7% 증가에 그침 - 같은 기간 근로자가구 총소득은 502.9만원에서 561.0만원으로 58.1만원 11.6% 증가 - 이는 근로자외가구 총소득증가율의 다섯 배에 가까움 ■ 이는…

    신세돈(seshin) 2019-11-21 18:30: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17 광개토대왕과 후연(5)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9-11-21 17:01: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3> 최측근 전횡(E) 양기(梁冀) 새창

    (1) 효질제(재위 AD145-AD146)를 독살한 대장군 양기 두 살짜리 황제 한나라 효충제 유병이 즉위한지 일 년 만에 죽었다(AD145년1월16일) 많은 조신들이 모든 종친을 경사로 소환할 때까지 국상발표를 미루자고 했다. 황위계승권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 지방에 웅거하고 있으니 반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신 태위(총리) 이고는 반대했다.“국상을 숨기는 것은 천하가 금기시 하는 것입니다.” 실권자 양태후는 이고의 말대로 즉각 국상을 발표하도록 했다. 후사문제가 대두되었다. 죽은 효충제는 세 살에 불과…

    신세돈(seshin) 2019-11-19 17:00: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17 광개토대왕과 후연(4)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9-11-14 17:01: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3> 최측근 전횡(D) 석현(石顯) 3인방 새창

    (1) 효원제(BC49-BC33) 즉위와 고명을 받은 세 측근(BC49) 효원제의 아버지 효선제(유순, 재위 BC74-BC49)가 병석에 눕게 되자 사후를 부탁할 대신 세 명을 뽑아 황궁으로 들어오라 하였다. 외척이며 시중인 사고(史高)와 태자태부 소망지(蕭望之)와 소부 주감(周堪)가 그들이었다. 사고에게는 대사마 및 거기장군, 소망지에게는 전장군과 광록훈, 주감에게는 광록대부라는 직책을 주어 군권과 함께 실질적인 권한을 이 세 사람에게 넘겨주었다. 외척 사고를 제외하면 모두 태자 유석(=효원제)의 스승이었으니 사실…

    신세돈(seshin) 2019-11-12 17: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