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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허와 실 새창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그리고 한국은행은 지난 12월 17일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 조사결과에 대해 “지니계수나 소득 5분위구조, 그리고 상대적 빈곤율이 꾸준히 감소하였으므로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지급 등 저소득층 중심의 재분배 효과를 거두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념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

    신세돈(seshin) 2019-12-18 17:50: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4> 혼군(1) 복수 때문에 오나라를 멸망시킨 손호(B)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1…

    신세돈(seshin) 2019-12-17 17:00: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17 광개토대왕과 후연(8)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9-12-12 17:01: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4> 혼군(1) 복수 때문에 오나라를 멸망시킨 손호(A)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17…

    신세돈(seshin) 2019-12-10 17:01: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17 광개토대왕과 후연(7)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9-12-05 17:01:00
  • 국제수지 동향의 우려스러운 점들 새창

    지난 12월 5일 한국은행이 국제수지 동향을 발표했다. 얼핏 보면 10월 경상수지 흑자도 78억 달러로 2018년 1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상품수지 흑자도 80억 달러로 최근 몇 달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좀 더 긴 안목으로 보면 몇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첫째, 1월부터 10월까지를 보면 국제수지 기준으로 상품수출이 작년 5,247억 달러에서 금년 4,674억 달러로 11%나 줄어들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으로만 2.2% 늘었을 뿐 일본(-6.6%), 중국(-18%) EU(-5.6%), 동남아(…

    신세돈(seshin) 2019-12-05 17:00: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3> 최측근 전횡(G) 장호(張顥) 새창

    (1) 문학에 빠져 정사에 손을 놓은 황제 효영제(AD177) 사실상 후한 마지막 황제 효영제는 정치보다 문학을 좋아했다. 특히 문장을 화려하게 짓는 사람과 글자를 세밀하고 기이하게 잘 쓰는 사람을 좋아하여 가까이 두었다.(이런 부류의 문학을 홍도문학(鴻都門學)이라고 불렀음) 그리고 항간에 떠도는 사소한 잡담을 듣기를 좋아하여 시정잡배들을 궁궐에 불러들여 종일토록 그들의 한담에 빠져 있곤 했다. 당연히 조정 대신들은 이를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때마침 전국적으로 가뭄이 들고 메뚜기 피해가 퍼지자 황제는 조정대신들에게…

    신세돈(seshin) 2019-12-03 17:01:00
  • 주요 기관들의 ‘2020 경제전망’을 분석해보니… 새창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한국은행과 IMF, OECD 등 국내외 주요기관들이 내년도 (2020년)의 경제전망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로 전망 내용이 그다지 기대할 만한 것은 못되지만, 전망 기관들에 따라서는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전망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고, 특히 기관들에 따라 경제성장 전망을 아주 높게 보거나, 아주 낮게 보는 양극화된 양상을 보이는 것도 주목해 볼만한 현상이다.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대부분 2%이상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으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LG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연구원은 1…

    신세돈(seshin) 2019-12-02 17:01:00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17 광개토대왕과 후연(6)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9-11-28 17:01:00
  • 나라가 망하는 확실한 법칙 <3> 최측근 전횡(F) 조절(曹節)과 당고(黨錮)의 화(禍) 새창

    (1) 관료평가 유행과 당인의 시작(AD166) : 태학 유림 세력 및 붕당 형성 효환제 유지는 황제가 되기 전에는 하북성 여오(지금의 여현)지방의 여오후였는데 그 때 스승은 감릉(지금의 산동성 청평)출신인 주복이라는 사람이었다. 효환제는 황제가 되자 바로 주복을 발탁하여 상서로 삼았다. 당시 하남윤 방식은 주복과 같은 고향출신이었으나 주복보다 훨씬 명망이 높았고 학식이 뛰어났다는 평을 듣고 있었다. 따라서 세간에는 이런 노래가 돌고 있었다. “천하의 규구(規矩 즉 모범)는 방식이지만 높은 자리를 얻은 사람은 황제…

    신세돈(seshin) 2019-11-26 17: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