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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79) 바톤 이어가며 꽃피우는 꿀풀과 식물들: 2 새창

    지난 7월 말 (67회) 이 난을 통해 꿀풀과 식물들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른 봄 피기 시작하는 조개나물부터 시작하여, 광대나물, 자주광대나물, 벌깨덩굴, 석잠풀, 꿀풀까지의 봄에 피는 풀꽃들과, 여름철에 피는 익모초, 산층층이, 그리고 쉽싸리까지 바톤을 이어가며 꽃을 피우는 꿀풀과 풀꽃들을 다루었지요. 이번에는 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꿀풀과 풀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한여름과 가을에도 쉽싸리, 익모초 등은 지속적으로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한여름이 되어야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풀꽃들을 주로…

    김도훈(hoon123) 2021-10-22 17:00:00
  • 글로벌 배터리 산업생태계 급변 … 우리 기업들의 역할 제고 절실하다 새창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 정부는 잇달아 탄소중립의 목표연도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의 주된 분야의 하나인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도 빠른 변화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향후 자동차 생산을 전기차 위주로 옮겨갈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자동차 산업계의 빠른 움직임은 또한 소비자들 차원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 수소차 등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데에도 기인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향후 15년 정도를 …

    김도훈(hoon123) 2021-10-12 17:1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75) 나무의 역설 3: ‘개’로 시작한다고 못났을까? 새창

    우리나라 말로 나무나 식물의 이름을 정할 때 원래 종류를 닮았는데 조금 더 작거나 조금 덜 튼튼하거나 즉 조금 못하다고 원래 이름에 붙이는 접두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필자가 파악하고 있는 접두어만 하더라도 ‘개, 물, 산, 좀, 쇠, 돌, 새, 석, 졸, 쥐, 가’ 등 10개가 넘습니다. 여기에 더 비하하는 표현인 ‘쥐꼬리’ ‘거지’ ‘난장이’ ‘벼룩이’ 등을 붙인 이름들도 심심찮게 발견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접두어가 ‘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식물도감 등에서 ‘개’라는 접두어가 붙은 식물들을 필자도 다 알지는 못…

    김도훈(hoon123) 2021-09-24 17:0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73) 나무와 경제 3: 양귀비, 탈레반 그리고 아프간경제 새창

    필자가 새벽 산행 때 자주 듣는 미국 NPR 라디오에서 요즈음 뜨겁게 다루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프간 철군 결정을 둘러싼 각종 이슈 중에서 – 철군의 적절성, 철군 과정에서의 테러 이슈, 천문학적 전쟁 비용 투입과 인력 투입에도 불구하고 (사상자 포함) 실패한 전쟁이 된 이유, 미국과 참전국들이 도와준 아프간 정부의 부패상 등등 – 최근 기가 막힌 보도와 분석이 들려서 다루어 보기로 했습니다.험준한 산악지형 속에서 제대로 된 농지가 없는 아프간 농민들이 크게 의존해 온 양귀비 재배에 관해서 깊은 분석에 기초한 참으로 역설적인 이…

    김도훈(hoon123) 2021-09-10 17:0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67) 바톤 이어가며 꽃피우는 꿀풀과 식물들 새창

    꿀풀을 기억하시는지요? 이 꽃을 SNS에 올렸더니, 어릴 때 이 녀석들이 쏙 내민 꽃을 통째로 따내서 조금 좁아지는 꽃의 꼬리 부분을 빨면서 느꼈던 달콤한 꿀맛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꽃은 식물 전체가 제법 통통하고 꽃도 소담스럽게 피어서 매우 건강한 이미지를 주는 사랑스러운 풀꽃입니다. 그 작은 풀꽃 식물이 제법 큰 식물 가족의 대표가 되어서 큰 풀꽃 가족을 이루었으니 대단하지요. 꿀풀과 식물들이 그들입니다. 꿀풀과 식물들은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바톤을 이어가면서 계속 피어나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풀꽃도 있고,…

    김도훈(hoon123) 2021-07-30 17:0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66) 나무의 역설 1: 나무는 알아서 뭐 하지요? 새창

    속된 말로 나무에 꽂힌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블로그 아이디로 ‘나무박사’라는 거창한 이름을 쓰는 제게 가장 당혹스러운 질문이 바로 이번 주 주제입니다. ‘김도훈의 나무사랑 꽃이야기’라는 난을 연재해 오다가 이달 초에 ‘나무와 경제’라는 시리즈를 올렸습니다만, 필자가 더 용감하게 도전하고자 하는 또 하나의 시리즈가 ‘나무의 역설’입니다. 가는 곳마다 나무를 관찰하다보니 우리가 가졌던 일반적인 상식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나무가 보여준다는 사실을 점점 깨달아갑니다. 그런 역설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고, 이번 주 주제가 바로 …

    김도훈(hoon123) 2021-07-23 17:0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65) 피나무가 가진 색다른 이미지들 새창

    피나무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요? 쉽게 떠오르는 우리 몸속의 붉은 피의 이미지는 이 나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휴전선 가까이 있는 산악지역에서 군대 생활을 한 분들 중에는 상관들이 숲속에다 찍어둔 피나무가 자라도록 기다렸다가 그 나무를 베어서 바둑판을 만들어 준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그 반대로 그렇게 만든 바둑판을 가보로 보관하고 계신 경우에는 이 나무의 목재로서의 가치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나무는 목재의 질이 균일한 데다가 참나무처럼 (오크라고 하면 더 잘 떠오르겠지요.) 지나치게…

    김도훈(hoon123) 2021-07-16 17:00:00
  •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노력의 성과, 어느 정도일까? 새창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발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감을 표명한 지 2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 달초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2년 성과 대국민 보고’를 접하고 깨닫게 되었다. 당시 우리 산업 전체를 흔들어놓을 만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던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3개에 대한 (불화수소 ,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EUV 포토레지스트 등)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책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우선 이런 자세로 정부가 과거에 의욕적으로 제시했던 중요한 대책의 성과를 점…

    김도훈(hoon123) 2021-07-11 17:1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63) 나무와 경제: 1 새창

    경제학자인 필자가 나무에 빠져서 산 지 어느덧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어디를 가든지 필자를 ‘나무박사’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필자를 보면 모르는 나무 이름을 묻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많은 SNS 채팅방에서도 그렇고 산행 등의 모임에서도 친구, 친지들이 다 그렇습니다. 심지어는 골프장에서 다른 손님들이 계속 물어오고 자신도 궁금했는데 필자 덕분에 특정 나무 이름을 알게 되어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골프장 캐디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까운 지인들은 필자가 산업연구원이 아니라 산림연구원 원장을 지…

    김도훈(hoon123) 2021-07-02 17:0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62) 네 종류의 개성 강한 산딸기들 새창

    산딸기, 어쩐지 상큼한 맛을 줄 것 같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과일이지요. 기실 시장에서 사는 산딸기들은 이런 기대를 제법 충족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품종을 골라 잘 재배한 결과라고 짐작됩니다. 상큼하고 자연 친화적인 맛이라는 기준에서 필자가 먹어본 가장 이상적인 산딸기 즉, raspberry의 맛은 노르웨이 북쪽 피요르드까지 고집스럽게 차를 몰고 가서 이틀을 묵은 민박집에서 아침 시간에 큰 덩치의 주인 아주머니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준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잼에서 느꼈습니다. 그곳 기후에 적응하느라 그랬는지 산딸기…

    김도훈(hoon123) 2021-06-25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