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김도훈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4개
게시물
129개

11/13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7) 새창

    빠리 구석구석 돌아보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도 벌써 일주일째를 맞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이곳 빠리 생제르맹데프레 지역에 도착하여 오늘 7월5일 금요일까지.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하다고 하지만 한낮에는 땡볕을 맞으며 걸어다니다보니까 역시 힘이 듭니다. (오늘도 1만5천보를 넘겼네요.) 호텔에 오후 5시반쯤 들어오자마자 샤워만 하고 골아떨어졌다가 2시간 정도가 지나 겨우 일어나 미리 사들고 온 바게트 샌드위치와 과일로 저녁을 때우고 이 글을 씁니다. 매일 점심 저녁을 정식 식당에서 사먹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힘이 들어서도 불가능…

    김도훈(hoon123) 2019-09-14 17:00: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6) 새창

    어제도 많이 걷긴 했지만 공원에서 쉬기도 하고 비교적 가까운 곳들을 돌아다녔으므로 오늘 아침에는 피로도가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힘을 내어 빠리를 돌아보아야겠지요. 오늘은 그 대상으로 마레지구, 즉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보주 광장 (La Place des Vosges)을 중심으로 한 주변 일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보주 광장 이전에 그 바로 이웃에 있지만 관광객들이 잘 찾지 않는 바스티유 광장 (La Place de Bastille)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스티유 광장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김도훈(hoon123) 2019-09-07 17:05: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5) 새창

    오늘은 어제 결심했듯이 쉬는 날로 정한 날입니다. 그래서 오전 9시 조금 넘어 호텔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는 뤽상부르 공원 (Jardin du Luxembourg: 뤽상부르 정원이 더 정확하겠지만 상당히 넓어서 보통 공원으로 번역됨.)으로 갔습니다. 벤치라도 있으면 바람이나 쇠면서 쉬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빠리지앵 흉내내기' 두번째 요소인 Le Monde는 가는 길에 사 들었습니다. 오늘 빠리 아침 날씨는 18도 전후였는데 바람이 조금 불어올 때는 얇은 잠바라도 넣고 나설 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춥다고 느낄 수준으로 시원…

    김도훈(hoon123) 2019-08-31 17:00: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4) 새창

    오늘 아침에 호텔 아침식사를 하다가 우리가 온 이후로 계속 마주쳐온 아랍 계통 가족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우리 부부 바로 옆에 앉아서 자연스럽기도 해서. 이집트에서 온 아흐메드 가족. 남편과 부인이 모두 의사라고 하니 상당한 인텔리 계층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빠리 휴가를 일주일 왔다고 하니 돈도 잘 버는 것 같고.) 그런데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그 딸인 누르의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K-pop을 좋아하는 눈치. 그래서 BTS를 언급했더니 바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여 주었습니다. 바탕 화면은 BTS 멤버들 사진으로 도…

    김도훈(hoon123) 2019-08-24 17:00: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3) 새창

    오늘 저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의 전체 테마는 '진짜 파리지엥 되어보기'입니다. 일요일까지는 주로 걸어다니는 곳만 방문했고, 가져간 달러를 오늘 유로화로 바꾼다는 생각을 하고는 음식값 치를 때도 카드로만 지불했으니 영낙없는 관광객 노릇을 해온 셈입니다. 그런데 어제 드디어 7월 한달간 파리 대중교통을 무한정 탈 수 있는 (이른바 5존인 베르사이유까지도 갈 수 있는) 나비고 교통카드를 발급했고 (지하철역 여직원이 친절히 카드를 만들어주자 아내가 함께 사진도 찍어주었네요.), 오늘 아침 유로화도 든든히 바꾸었습니다 (이제는 은행에…

    김도훈(hoon123) 2019-08-17 17:00:00
  •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어느 정도 효과 있을까? 새창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산업 강국이다. 그 증거로는 거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지속적인 대규모 무역흑자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이러한 산업에서의 강점은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세계무역질서와 그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른바 글로벌 밸류 체인을 제대로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 기인한다. 특히 자랑할 만한 분야는 바로 IT 산업인데 그 중에서도 모든 IT 산업들과 그와 연관되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핵심요소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선 것으…

    김도훈(hoon123) 2019-08-12 17:05: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2) 새창

    어제 잠을 다소 설쳤지만 아침 기운이 한결 시원해지면서 힘을 낼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더욱이 어제 저녁 잠시 둘러보았을 때 우중충한 분위기에 다소 우려감을 가졌던 아침 식사 장소에서 우리 마음에 꼭 드는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짧은 한 달 동안 신세를 져야 할 호텔 아침식사가 양도 풍부하고 질도 좋은 빵, 과일, 치즈, 잠봉 (프랑스 햄), 요구르트, 까페올레 등을 갖추고 있었으니까요. 호텔에 대한 불만도 많이 가시게 된 것은 물론입니다.​힘이 부쩍난 우리 부부는 오늘은 노트르담이 있는 시떼…

    김도훈(hoon123) 2019-08-10 17:00:00
  • 김도훈의 파리 구석구석 돌아보기 (1) 새창

    아내와 함께 거의 연초부터 준비해 왔던 프랑스 빠리 나들이를 하러 왔습니다. 오랫동안 미루어왔던 묵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처음으로 에어비엔비를 이용해서 호텔도 3개월 가까이 전부터 예약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 성적입력 마무리하고 6월달에는 괜찮겠지 하고 오기 전날까지 발표, 세미나 좌장 등을 계속 맡아서 했더니 바로 직전에 속탈이 나서 계속 설사를 하는 고통을 안고 빠리로 오게 되었네요. 더구나 오는 날이 장날인지 빠리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게 오르더니 한밤중까지 30도 전후를 보이는 '열…

    김도훈(hoon123) 2019-08-03 17:00:00
  • 제조업 르네상스 가능한가? 새창

    정부가 제조업 위기의 절박성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를 필두로 한 정부 부처 9개가 참여하여 준비하고 민간과의 협의를 거친 후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이라는 계획을 발표되었다. 오랜 전부터 국가미래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민간단체들이 ‘제조업 위기’ 문제를 제기해 왔는데, 다소 늦은 느낌이 들지만 정부가 종합대책을 만들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우선 반가운 일이다. 제조업의 주요 당사자인 민간 경제단체들 즉,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이 환영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을 보면 …

    김도훈(hoon123) 2019-06-25 17:10:00
  • 산업정책, 새로운 방향 모색이 절실하다 새창

    “허약해지는 주력산업 경쟁력, 이대로는 안 된다” 지난 몇 년간 계속 주력산업의 위기 문제가 제기되어 왔지만 금년 초에 더욱 첨예하게 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지금까지는 몇몇 매우 어려운 산업들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을 상쇄할 만한 다른 산업들이 호조를 보여 주었기에 그 불안감이 완화될 수 있었던 데 비해, 금년 초에는 그렇게 호조를 보여 왔던 산업 중에서 반도체마저도 그 수출실적이 크게 떨어지고, 그 다음 몫을 해 왔던 자동차산업도 세계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반…

    김도훈(hoon123) 2019-05-27 17: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