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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통일을 누가 지지하나? 새창

    식민지 해방 직후 분단된 한국에서 통일은 국민적 ‘염원’이다. 한때 정부는 그것을 구성원에게 ‘우리의 소원’으로 가르쳤다. 유럽의 민족국가 형성과정에서 보듯 민족통일은 어느 나라나 엘리트의 프로젝트였다. 많은 연구는 민족국가가 ‘위로부터의 형성’이라는 점을 기록했다. 그것은 일상의 바쁜 생활을 꾸리는 일반 대중에게 그토록 중요한 사업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역대 어느 정부도 민족통일을 강조하지 않던 적은 없었다. 한반도에서 살던 사람들은 오랜 동안 같은 말, 조상을 갖고 살아왔으며 위로부터의 형성에 따른 공동체 의식을 품고…

    강명세(kms) 2022-07-02 16:30:00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정부 신뢰와 애국주의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정세와 정책 2021-10월호-제38호](2021.10.5.)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코로나 감염은 보건의 위기에 한정하지 않고 전방위적 파급효과를 낳는 팬데믹이다. 시민들은 공포의 위협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 예방백신에 희망을 건다. 팬데믹의 국제적 위기 하에서 각국은 자국민 보호의 최우선주의를 노골화하고 있다. 예방약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백신 민족주의가 기승을 부려 국제적 백신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지도자는 자국민…

    강명세(kms) 2021-10-10 17:10:00
  • 팬데믹과 바이든 승리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세종논평 No.2020-31](2020.12.10.)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지난 3월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후 15만 명이 희생되었고 12월 3일 현재 총 희생자 수는 27만을 넘었으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82명이다 (NYT). 총 사망자 수는 이라크전에서 희생된 사망자 수의 30배이다. 미국 전국 3,025 카운티 328,69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희생자 수가 낮은 단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갈 경…

    강명세(kms) 2020-12-15 16:30:00
  • 미국 2020대선과 민주주의의 위기 새창

    ​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정세와 정책 2020-12월호-제33호](2020.12.1.)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극단적 양극화와 사상 최대 참여율  결국 승자는 결정되었다. 2020 대선에 대해 거의 대부분의 예측조사는 선거기간 내내 바이든의 압도적 승리를 예상했었다. 선거 당일 여론조사 평균은 52.6% 대 44.6%로 바이든 우세를 예상했었다. 성인 대상 조사결과는 53.7% 대 41.8%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50.2% 대 47.7%이다. 일일기준 10만여 명이 확진되는 코로라 팬더믹 국면에…

    강명세(kms) 2020-12-07 15:10:00
  • 2020 미 대선의 판독과 긴 뒤끝 새창

     이 글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하는 [세종논평 No.2020-29](2020.11.16)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2020 미국대선 어떻게 볼 것인가?마침내 7일에야 바이든 후보의 승전보가 울렸다. 초반 대접전은 개표가 지날수록 곳곳에서 역전이 나타나더니 펜실베니아에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치열한 접전은 승패를 확인하는데  오랜 시간을 소모하게 만들었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등 미국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양극화의 후유증을 낳았다. 2020년 미국대선의 결과를 이해하려면 두 가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가지…

    강명세(kms) 2020-11-17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