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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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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4월25일 11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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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대 대선후보 (Buzz 185,067) –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했다.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6일 총 15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등 주요 정당 후보들은 전날 일찌감치 후보로 등록했다. 이외에도 새누리당 조원진· 늘푸른한국당 이재오·민중연합당·김선동·국민대통합당 장성민·한국국민당 이경희·홍익당 윤홍식·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도 등록을 마치면서 첫날만 13명이 등록했다. 마감일인 이날도 통일한국당 남재준·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등 2명이 추가로 등록하면서 총 15명으로 마감됐다. 후보들은 17일 자정부터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이미 각 후보별로 선겨벽보, 슬로건, 유세차량, 선거송 등도 어느 도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들은 각 지역을 다니면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2. 美유나이티드 항공, 오버부킹- (Buzz 145,051) – 지난 9일 밤, 미국 시카고에서 켄터키주 루이빌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항공사 측에 의해 강제 퇴거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버부킹을 이유로 승객에게 하차 요구를 했고, 이를 거부하자 경찰을 동원해 승객을 강제로 끌고 나가는 상황에서 승객은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 항공사 측이 애초에 퇴거를 요 구한 4명 중 3명이 동양인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피해 승객은 현재 항공사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북한, 최대 열병식 (Buzz 36,546) – 북한이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벌였다. 신형 무기와 미사일 등을 대거 등장시켜 군사력을 과시했다. 이 열병식에는 특수작전군 부대와, 생화학 부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양한 미사일의 공개로,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 속도가 외부 세계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미국 부통령의 방한일정에 맞춰 미사일을 시험발사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4. 세월호 3주기 (Buzz 34,339) –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특히 세월호가 1089일 만에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뒤 열리는 첫 추모식이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와 미수습자 분향소에는 이들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이어졌고, 종교단체에서도 희생자와 미수습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3주기 당일, 목포 신항 부두에서는 미수습자 9명을 본격적으로 수색하기 위한 최종 점검이 진행됐으며, 19일깨로 본격 수색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Buzz 22,884) – 영국 록 그룹 콜드플레이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열린 콘서트에서 9만여 팬들에게 여운을 남겼으며, 히트곡 20여 곡을 120분 동안 선보였다. SNS 상에서도 콜드플레이 공연에 대한 팬들의 후기와 인증으로 가득했으며, 지난 주말 동안 ‘#coldplaysoul’ 해시태그로 올라온 게시글 수도 약 3만건에 달한다. 특히, 콜드플레이가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부른 ‘Yellow’의 영상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6. 박유천, 결혼발표 (Buzz 18,471)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면서 유명 블로거로 활동중인 황하나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복무가 끝나는대로 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유천은 성추문으로 잇달아 고소당해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바 있고, 신부측인 남양유업은 과거 갑질 횡포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있어왔던 기업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네티즌들로 하여금 좋은 영향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7. 4월 북폭설 (Buzz 18,104) – 미국이 북한을 폭격할 것이라는 이른바 ‘4월 북폭설’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해외 언론 매체에서는 북폭설에 대한 내용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미국이 칼빈슨 항모의 경로를 변경해 한반도 인근 해역에 배치하게 되면서 4월 북폭설에 대한 내용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근거가 없다’며 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한미동맹 관계에 기반해서 모든 사항에 대해 준비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향후 한미 외교 및 국방 당국을 포함하여 북한의 도발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 있다.

 

8. 고영태 구속 (Buzz 14,814) – 국정농단 사태의 내부고발자인 고영태가 결국 구속됐다. 고영태씨가 세관장 인사 청탁과 함께 2,000만 원을 받은 혐의와 사기, 불법 경마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 등을 적용해 1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 씨는 영장심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주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고 씨가 제출한 체포적부심을 기각하고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9. 국정원 알바 부대 ‘알파팀’  (Buzz 13,081) – 국가정보원이 민간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온라인에서 정부를 옹호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조직적인 여론 공작을 벌였다는 내용이다. 국정원은 ‘알파팀’이라는 이름의 여론공작 조직을 운영했으며, 이 조직은 10명 안팎의 우익 청년으로 소속돼 있었다. 이들은 작성한 게시글 숫자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받았다. 이들의 활동 무대는 온라인만이 아니라 집회 현장 참여 등을 하며  수고비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폭로는 알파팀 소속 조직원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번 폭로로 국민들의 국정원 불신감은 더 높아졌다. 국정원에서는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있다

 

10. 낙성대, 묻지마 폭행 (Buzz 12,967) – 낙성대역 근처에서 길 가던 여성을 묻지마 폭행하던 50대 노숙인을 20대 남성이 제지하자, 평소 자신이 들고 다니던 흉기를 휘둘러 시민을 심하게 다치게 만든 노숙인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여성을 폭행한 이유에 대해 ‘비웃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하였다. 이처럼 특히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가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묻지마 범죄를 줄이기 위해 사회에 대한 적대감과 불신등을 낳는 사회 양극화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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