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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 확산 속 변동성 큰 시장-최근 국제금융동향 <2020.9.27 분석>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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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9월29일 16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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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9월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증시 및 외환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 주가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락다운 재개 우려, 유럽은 봉쇄조치 재강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주가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고조 및 대형 기술주 조정 등에 따라 하락했다.

 

2. 달러지수는 주요국 증시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화 강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는  주요국 증시 약세 및 글로벌 크레딧 리스크 확대 등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 미국 국채금리는 코로나19 재확산 경계 및 대선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로 하락했고,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글로벌 원유 수요 회복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4. 글로벌 자금 흐름을 보면 주식펀드 자금은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유출추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 주식펀드는 6주 연속 유출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사주 매입(바이백) 및 배당지급의 총규모는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시가총액 대비 수익률로 환산할 경우 바이백 수익률 및 배당률은 장기평균치인 3%와 2%에서 등락을 지속하였다.

 

5. 신흥국 주식펀드는 2주 연속 유출을 보였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다르게 신흥국(중국 제외)의 경기회복 추세는 선진국들을 크게 상회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및 대응능력 등에 따라 권역간 또는 권역내 편차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 선진국 및 신흥국 채권펀드는 모두 유입되고 있으나, MMF는 7주 연속 유출을 기록했다.

북미 채권펀드는 24주 연속 유입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축적한 현금성 자산이 위기 후 부채상환에 주로 활용되면 괜찮으나 배당, M&A 등으로 많이 활용된다면 장기적으로 신용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

유럽채권펀드는 2주 연속 유출되고 있으나 최근 ECB가 일부 유로지역 크레딧물 디폴트에 따라 손실을 입었으나 보유채권의 전반적 신용등급이 양호해 통화완화를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신흥국 채권펀드는 8주 연속 유입세를 보였는데 최근 신흥국 투기등급(하이일드) 크레딧물 스프레드 확대는 높은 글로벌 베타 및 주요 글로벌 증시의 최근 흐름에서 자연스러운 측면이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으나 중기적 전망은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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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9월29일 16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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