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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특사 파견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는 타협안돼"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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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8년03월05일 09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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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북한에 특사단을 파견하는데 대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특사 파견에 대한 미 정부의 공식 입장에 관한 연합뉴스의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최대의 압박작전을 유지할 필요성을 포함한 통일된 대북 반응에 관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한국은 남북(관계) 진척이 비핵화의 진전과 반드시 함께 이뤄지도록 최대의 압박작전을 통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이메일을 통해 답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는 타협이 가능하지 않다는 우리의 입장을 강조하고자 북한에 기꺼이 관여할 것"이라며 "우리는 전임 정부들이 한 것과 같은 실수들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26일 주지사 연례회동에서 조지 H.W. 부시 정부부터 4대에 걸친 전임 정부들이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아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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