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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WATCH> 긴급특집 :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확실히 달라진 FOMC 금리인상 분위기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1년06월18일 12시11분
  • 최종수정 2021년06월18일 13시07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 6

본문

■ 2021년 6월 17일 오후 2시 30분 (현지시각) 파월 의장의 FOMC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회견에서 파월의장의 표정과 분위기는 두 달 전인 지난 4월 28일에 있었던 FOMC 정례회의 때와는 사뭇 달라진 것을 읽을 수 있었다. 공식 발표자료(첨부)에서도 읽을 수 있지만 기자회견에서는 그것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났다.

 

그 주요 차이점은,

 

 첫째,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는 여러 번 물가상승을 “일시적(TRANSITORY) 현상’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번에는 한 번도 일시적(TRANSITORY)’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고,

 

 둘째, 물가상승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빠르고 폭이 크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셋째, 그에 따라 자산매입축소(소위,TAPERING)를 토의하기로 검토하기 시작했고,

        (TALKING ABOUT TALKING ABOUT TAPERING), 

        초과지불준비금(IOER)에 대한 이자를 0.05% 올렸으며,

 

 넷째, 금리인상에 대한 점도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2022년과 20223년에 

     큰 폭(1.75%까지)의 금리인상을 예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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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파월의장의 기자회견 주요 문답 내용이다.

 

<Q> 현재 진행되는 인플레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A> 서둘러 판단할 필요는 없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 볼 것이다.

 

<Q> 5월 현재 소비자 물가가 5%를 넘고 있는데 언제 물가가 가라앉을 것으로 보는가?

<A> 일부 공급애로(예:목재,중고차) 요인이 있다.조만간 가라앉을 것으로 본다.

     언제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Q> 적완화 날자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

<A> 향후 회의에서 의논할 것이다. 그런 결정이 나면 알려드릴 것이다.

 

<Q> 인플레 예상치는 어떻게 되고 있다고 보는가?

<A> 우리는 단기보다는 장기인플레 예상치를 중시하고 보고 있다.

     (단기 인플레 예상치에 방점을 두지 않는다는 함의=> 두고보겠다는 뜻 내포) 

 

<Q> 지난 번 강조한 상당한 추가적인 진전(SUBSTANTIAL FURTHER PROGRESS)는 

      있었는가? 

<A> 내가 아니라 FOMC가 그걸 결정한다.

     다음 회의에서 그것을 결정할 것이다.

     점도표는 18명의 개인 의견일 뿐이다.

     이 번 회의에서 이륙(LIFT OFF:기준금리 인상 및 테이퍼링 개시)을 검토하지는 않았다.

     기준금리 인상 보다는 자산매입 축소가 더 시급한 당면조치라고 본다.

 

<Q> 자산매입 축소는 얼마의 기간 동안 지속될 것인가? 

<A> 추가적으로 다른 자료를 보고 결정할 문제다.

 

<Q> 인플레 자료(DATA)를 보고 결정한다고 했는데 과거 얼마 동안의 자료를 말하는가?    

<A> 통상 과거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자료를 보고 정책을 결정한다고 보면 된다.

 

<Q> 역리포(REVERSE REPO) 금리를 0.05% 인상했는데 왜 그랬는가?

     단기자금시장의 교란(과잉유동성)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A> 좀 더 두고 볼 것이다.

 

<Q> 고용시장의 상황은 어떤가? 무슨 지표를 중요시 해서 보는가?

<A> 여러 지표를 본다.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은 매우 좋다.

 

<Q> 대출(LEVERAGE)이 너무 과도하여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 아닌가?

<A> 그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Q> 목재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A> 우리는 특정한 상품의 가격에 집중하지는 않는다.

     인플레가 가라앉을 것으로 본다. 언제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만약 물가자료가 지속해서 불안하다고 하면 

     적절한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Q> 팬데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아직 승리했다고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본다.

     (리스크가 아직 살아있다고 본다는 함의)

 

<Q> 2022년에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물가는 더 오른다고 보는데 스태그플레이션 아닌가?

<A> 3% 경제성장이면 어마어마한 성장이다.

     특히 2021년 성장률이 7%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3% 성장이라면 대단한 것이다.

     물론 물가불안은 심각하지만.

     

<Q> 자연금리(인플레를 초래하지 않고 완전고용을 이루는 실질금리)를 2.5%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지금 금리가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질문)  

<A>  그것은 노동생산성과 결부되어있는 개념이다.

      자연금리가 높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Q> 항간에는 연준이 무기력(COMPLACENT)하다는 비판이 있다. 

     즉, 과거 (평균)데이타를 보고 결정한다고 하면서 

     동시에 인플레 예상치를 중시한다고 하는데 모순되는 것 아니냐,

     이래저래 조치를 위하지 않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A> 그건 우리 정책 결정 메커니즘을 잘못 이해해서 그렇다. 

     우리는 일단 데이터를 보고 상황을 판단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의 예측치는 참고 사항일 뿐이다. 

     다만 현재의 고용데이터가 긴축 혹은 기준금리 인상을 허용할 정도가 되는지에 대해

     판단이 서지 않아서 그렇게 보일 뿐이다.

     만약 (고용통계)에 확실한 진전이 있다고 나타나면 조치에 들어갈 것이다.  

※기자회견 종료시각: 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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