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7월 2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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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07월12일 11시37분
  • 최종수정 2016년07월12일 11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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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Buzz 57,334) – 8일 한미 양국은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발표했다. 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방어적 조치이며 한미 동맹 차원의 결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은 사드배치 결정 30분 만에 강한 불만을 표하면서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러시아도 사드배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그 외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판했다. 국내에서는 사드 배치 결정 소식에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칠곡·평택·원주 자치단체장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잇따라 긴급 성명을 발표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2. 나향욱 정책기획관 “민중은 개·돼지” (Buzz 46,709) –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확관이 경향신문 기자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와 같이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시켰으면 좋겠다”라는 등 막막을 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는 나 기획관을 대기발령 내렸으나 그의 파면을 요구하는 여론은 확산되고 있다. 올바른 교육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교육부 공무원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제대로 된 교육 정책을 펼 수 있냐는 비난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3. 의정부고 졸업사진 (Buzz 39,570) – 매년 화제를 모아온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올해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 분야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을 패러디했을 뿐 아니라 논란의 중심이 된 홍상수, 김민희 등을 패러디하거나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리던 고등어를 굽는 모습 등 현실 풍자적인 사진까지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4.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Buzz 20,750) –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본선에 오른 34명의 후보들 중에서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은 김진솔에게로 돌아갔다. 그녀는 “존경받는 대한민국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며 미스코리아 진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미스코리아 선은 신아라, 문다현이 차지했고 미는 김민정, 이채영, 이영인, 홍나실이 선발됐다. 

 

5. 울산 규모 5.0 지진 (Buzz 19,654) – 지난 5일 울산 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국내에서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래 5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다. 지진 발생 이후 경북 1895건, 울산 1596건, 부산 1400건 등 피해신고가 폭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울산 일대에는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해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과 대비책 강구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6. 경찰, 오메가패치 수사착수 (Buzz 18,016) – 오메가페치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 설치된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남성들의 사진을 찍어 게시한 SNS 계정이다. 이 계정에는 남성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이 2백여 장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최근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고소가 2건 접수되자 경찰은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최근 이처럼 일반인들의 신상정보를 터는 ‘○○패치’라는 계정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신상털기로 인한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라는 논란 속에서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7. ‘국정원 여직원 감금’ 1심 무죄 (Buzz 14,974) –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야당 의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이종걸 의원과 강기정 전 의원 등은 국가정보원 직원이 야당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면서 불법 대선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직원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증거자료 등을 요구하면서 35시간 동안 출입문 앞을 지켰다. 국정원 여직원은 35시간여 오피스텔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검찰은 감금 등 혐의로 이들을 약식 기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해당 국정원 직원은 감금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야당 의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8. "빚 있어야 파이팅" 망언 (Buzz 10,323) –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빚이 있어야 파이팅 한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현재 소득 분위 8분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9~10분위까지 확대해 무이자 대출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나온 말이다. 논란이 커지자 안 이사장은 “고소득층 자녀들도 부모에게 의존하지 말고 학자금 대출을 이용해 모든 학생들이 동일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9.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 표절 의혹 (Buzz 9,344) –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새 국가브랜드 ' CREATIVE KOREA((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프랑스 산업 브랜드인 ‘CREATIVE FRANCE(크리에이티브 프랑스)’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크리에이티브가 국가명 앞에 오는 것뿐만 아니라 빨간색과 파란색을 사용한 점도 비슷하다며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는 크리에이티브는 이미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만큼 독점의 대상이 아니며, 로고 디자인도 다르다고 반박했다. 2년 동안 68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새 국가 브랜드 개발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교체 타당성과 예산 낭비 논란도 일고 있다. 

 

10.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 (Buzz 7,266) –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 협치와 타협은 없었다. 여야 간 날 선 공방과 막말, 삿대질이 오가며 끝내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지원 결정과 관련한 의혹과 법인세 인상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으며 비경제 대정부질문에서는 사드배치, 세월호 보도 개입, 정운호 게이트 등이 핵심 이슈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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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6년07월12일 11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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