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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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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06월13일 20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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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방재정 개편 논란 (Buzz 78,172) –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 추진과 관련 경기도 내 6개 불교부단체의 반발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지방재정 개편안을 “지방재정 확충효과를 전국에 고르게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극심하게 편중된 지방세 세원을 일부 조정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 지역 6개 지차제는 “지방재정 개편안은 지방자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이며 “지방정부의 재정 부족을 야기한 자신의 책임을 지방정부에 떠넘기기 위함”일며 강력 반대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삭발 시위로 정부에 맞서고 있다. 

 

2.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공범, 공모 가능 (Buzz 47,015) – 지난 3일 일어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 피의자들의 사전 공모 혐의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관사에서 범행이 이뤄지는 동안 “빨리나오라”는 피의자들 간 대화 내용을 들었다는 피해자 진술과 차량 이동경로가 찍힌 CCTV,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범행이 사전 공모됐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피의자 모두 범행 공모에 대해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검찰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의자들의 신상 공개 여론과 신안군 섬마을을 향한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3. 영화 <아가씨> 흥행 (Buzz 40,081) – 지난 1일에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개봉 12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아가씨를 둘러싼 네 남녀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동성애, 파격적인 베드신 등이 화제가 되면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4.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파문 (Buzz 22,393) –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선거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수민 의원은 총선 당시 선거공보 제작사 A업체와 TV광고 대행사 B업체 등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1억7천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진상조사단을 출범해 의혹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5.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칼럼 재개 (Buzz 20,088) –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주미대사관 소속 20대 여성 인턴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났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칼럼 집필 활동을 재개했다. ‘내 영혼의 상처-윤창중의 자전적 에세이’라는 글을 연재하면서 독자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공소시효가 만료될 때까지 워싱턴 검찰이 한 번도 나에게 연락한 적이 없었다는 점 또한 무죄의 근거”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하지만 SNS상에서는 여전히 윤창중 전 대변인의 과거 행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6. 퀴어문화 축제 (Buzz 15,797) – 1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2016년 퀴어 문화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찬반 논란은 뜨거웠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깃발이 서울 광장 곳곳에 휘날렸고 성소수자 인권문제를 환기하는 내용의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한편 광장 주변에는 퀴어 축제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맞불 집회가 열렸다.  

 

7. 20대 국회 원구성 합의 (Buzz 14,382) – 20대 국회가 법정 기일을 하루 넘긴 8일 원 구성 협상에 전격 합의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는 것으로 하고 법제사법위원장은 새누리당이 갖는 것으로 결론났다. 국민의당은 부의장 1석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얻었다. 국회의장에는 6선 의원인 정세균 의원이 총 투표수 287표 중 274표를 얻어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8. 세월호 인양작업 시작 (Buzz 11,300) – 세월호 침몰 788일 만에 인양을 위한 핵심 작업인 선수(뱃머리) 들기 공정이 시작됐다. 이 작업은 배 앞머리를 10m 정도 들어 올리는 작업으로 약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미수습자가족과 유가족, 세월호 특조위 등이 현장에서 작업을 지켜봤다. 해수부는 7월 말까지는 인양작업을 끝내겠다고 설명했지만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9. 신공항 유치 경쟁 (Buzz 9,397) – 영남권 신공항 유치 경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면서 정치 쟁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은 가덕도를, 대구•경북은 밀양을 신공항 유치 지역으로 밀면서 사활을 걸고 있다. 여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와 부산 간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또한 예정지 발표가 다가오면서 지역 의원들까지 유치 경쟁에 가세해 여당 내부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10. 대우조선해양 검찰 수사 (Buzz 5,438) – 검찰이 대우조선해양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 비리가 수사의 핵심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비리 혐의와 안진회계법인의 부실 은폐 혐의도 수사 대상이다.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이 작년 대우조선해양의 4조원 규모의 지원과 관련해 산업은행 자체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라 정부의 결정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이에 대해 채권단의 협의를 거친 것으로 전혀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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