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3월 5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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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04월04일 20시10분
  • 최종수정 2016년04월04일 20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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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듀스101 종영 (Buzz 170,100) – 프로듀스101이 많은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종영했다.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으로 연예 기획사 46곳에서 모인 101명의 연습생들 중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11주간 진행되면서 서열화 논란과 공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그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최종 11인으로 뽑힌 연습생들은 국민들이 정한 콘셉트 '유니크'와 그룹명 '아이오아이'로 오는 5월부터 10개월 간의 활동하게 된다.

 

2. 야권연대 갈등 (Buzz 65,383) – 야권연대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당 후보들 간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며 논의 진전을 촉구했다. 하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화 논의에 대해 ‘연대 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야권 후보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이 공식 SNS에 안철수 대표를 응원하는 글을 게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는 야권분열에 대한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으로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새누리당이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 공식 선거운동 시작 (Buzz 50,113) – 4•13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되면서 여야 정치권 발언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거리 곳곳에는 벽보와 현수막 등이 내걸려 있으며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 열전도 치열하다. 여당은 ‘야권 심판론’, 야당은 ‘경제 심판론’으로 맞붙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대표들이 광주를 찾는 등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표심 공략에 나섰다.

 

4. 세월호 청문회 (Buzz 31,869)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28~29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이번 청문회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인터넷 방송과 동영상 사이트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준석 선장은 사고 당시 퇴선 지시를 내렸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세월호 선사와 국가기관의 유착 의혹, VTS(해상관제시스템)와 세월호의 사고 당시 운항 및 교신 내용 기록 조작 가능성 의혹 등에 대한 추궁이 이루어졌지만 관계자들은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하지 못했다. 또한 일부 증인들의 무성의한 답변에 유가족들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5. "이재명 즉각 총살 처형해야" (Buzz 26,377) – 현직 경찰 간부가 자신의 SNS에 이재명 성남시장을 처형시켜야 한다며 이재명 시장에게 권총을 쏘는 그림과 관련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북조폭 집단 대변’, ‘종북빨갱이 사살’ 등의 표현으로 이재명 시장에 대한 비방글을 양산하고 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해당 경찰 간부의 문책과 경찰청장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게시물에 언급된 주장에 대해 해명하며 “일부 언론이 왜곡보도로 자신을 종북으로 몰고 간다 이 같은 악순환은 반드시 근절돼한다”라고 강조했다.  

 

6. 카이♥크리스탈 연애 (Buzz 11,174) – SM 소속 가수 그룹 엑소의 카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연애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데이트 장면을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7. 선관위 홍보 영상 논란 (Buzz 9,609) – 선관위 홍보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AOA의 멤버 설현이 출현한 선거 홍보 영상에서 “언니, 에센스는 이렇게 꼼꼼하게 고르면서”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은 “여성이 바쁨을 핑계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소위 ‘이기적’이며 ‘개념 없는’ 유권자, 시민의식 없는 사람으로 묘사해 여성의 정치, 사회적 인식을 비하하고 왜곡할 수 있다”며 여성단체연합이 비판하고 나섰다. 이외에도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투표독려 영상으로 또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오빠, 그거 해 봤어요?”, “초면에 벌써부터 진도를•••”, 오빠랑 하고 싶기는 한데 아직 그 날이 아니라서” 등의 대화가 담긴 영상으로 선거독려보다는 부적절한 상상을 하게 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8. 김현수, 마이너리그행 거부 (Buzz 8,908) – 김현수가 볼티모어 시범경기 부진으로 마이너리그행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김현수는 지난 겨울 2년 총액 700만 달러(약 80억 6,400만 원)에 계약을 맺으면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었다. 김현수가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등록하거나 700만 달러를 주고 방출할 수밖에 없다. 볼티모어가 방출하지 않는 한 개막 25인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에게 제대로 된 기회를 줄 지는 미지수다. 

 

9. 구글 만우절 장난 (Buzz 8,600) –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구글이 벌인 이벤트에 많은 사용자들이 항의했다. 구글은 Gmail에 보내기 버튼 외에 ‘마이크 드롭(Mic drop)’ 버튼을 추가하고 이 버튼을 통해 보내면 수신자에게 재미있는 이미지가 전송되는 장난이었다. 이 버튼으로 보낸 이메일은 수신자가 답장을 해도 송신자가 답장을 받아 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많은 사용자들은 제대로 답장을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으면서 피해가 늘어났다. 이에 구글은 만우절 당일 오전 이 같은 기능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10. 대마초 연예인 검거 (Buzz 8,289) –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린 이이언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거됐다. 아이언을 포함 전 아이돌 멤버, 작곡가 프로듀서까지 10명이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이태원에서 우연히 만난 외국인에게 대마초를 구입해 지난해 3월부터 9개월 동안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은 작곡가 강모씨가 사우나에서 잠든 사람의 물건을 훔치다 발견됐다. 강모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눈이 풀려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마약검사를 했는데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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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6년04월04일 20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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