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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故장자연을 벼랑 끝으로 내몬 자들 본문듣기
기사입력 2019-03-23 19:59:11
김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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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3월 3주차) (20190318-20190322)

 

1.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 지속: Buzz 176,268

장자연 사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다.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 씨가 사건 규명을 위한 행보를 펼치면서, 온라인상에는 그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윤지오 씨의 호소에 배우 구혜선, 개그맨 심진화 등 동료 연예인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해 시선을 끌었다. 재수사 및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재 열흘째인 22일을 기준으로 68만 명의 서명을 얻으며, 역대 최다 참여 수를 경신했다.

 

2.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Buzz 136,314

3월 20일,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온라인상에는 미세먼지 관련 담론이 확산됐다. 특히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고, ‘중국’ 연관어는 지난주 18위에서 5위로 상승해 중국 담론의 증가세를 드러냈다. 관련해, 다수의 네티즌들은 한국 정부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공동 조사를 통해 중국의 책임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485건).

 

3. 승리 둘러싼 각종 의혹 확산: Buzz 107,179

가수 승리가 21일,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와 함께 '몽키뮤지엄'의 불법운영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몽키뮤지엄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윤모 총경이 뒤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는 술집이다. 현재 승리는 성매매 알선, 해외상습도박, 마약투약, 탈세 등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의 대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4. 김학의 전 차관 특수강간 의혹 조사: Buzz 72,058

검찰과거사위원회 조사단은 지난 21일, 김학의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을 소환 조사했다. 조사단은 조사 기간을 2개월 연장하고 보강조사에 나섰지만, 강제수사권이 없다는 점에서 김학의 전 차관 등 피조사자의 소환 불응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해당 이슈에 대한 온라인상 반응은 ‘가해자’, ‘끔찍한’, ‘충격적인’, ‘파렴치한’ 등 91.3%의 비중으로 부정적이었다.

 

5. 정준영 구속: Buzz 64,864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지난 21일 구속됐다. 법원은 정 씨의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같은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클럽 버닝썬 직원 김 모씨 역시 함께 구속됐다. 한편, 온라인상에는 모 대학교에서 정준영 불법 동영상을 농담 소재로 삼은 교수의 일화 등이 알려져 2차 가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6. 이재명 경기지사, 친형 강제입원 사건 공판: Buzz 41,500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의 12차 공판이 지난 21일 진행됐다. 이 지사와 검찰 측 핵심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분당구보건소장이 강제입원 지시가 실제 있었는가를 두고 공방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이 지사가 직접 구 전 소장을 상대로 증인신문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연관어 분석 결과, ‘입원’, ‘이재선’, ‘재판’, ‘소장’ 등 관련 키워드들이 상위에 올랐다.

 

7.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 여론 지속: Buzz 19,326

5·18 민주화운동 당시 기관총 사망자에 대한 국방부 공식 문서가 확인됨에 따라, 온라인상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전두환’ 키워드에 대한 연관어 분석 결과, ‘살인마(2,865건)’가 최상위에 올라 이 같은 사실을 반증했다. 한편, 추징금 미납으로 그의 연희동 자택이 51억에 낙찰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1,073건).

 

8. 포항 지진 관련 조사 결과 발표: Buzz 18,741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지열발전이 촉발한 인재(人災)였다는 조사 결과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였으며,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산정 피해 금액은 546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포항시는 정부 차원의 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주민들은 정부에 대한 집단 소송을 예고하고 나서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9. 교학사,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게재 논란: Buzz 14,666

교학사에서 발간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수험서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이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교학사는 편집 과정에서의 실수임을 밝히며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해당 출판사가 과거 친일·독재 미화 등으로 논란이 되었다는 점에서 여론은 매우 부정적인 상황이다(부정률 93.8%). 

 

10. 황교안 대표 등 자녀 채용 비리 의혹: Buzz 13,651

최근 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외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및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도 KT에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회의원 자녀 채용 비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KT새노조 측은 황 대표의 아들은 입사 1년만에 법무팀에 발령받고, 정 의원의 아들은 지방 권역으로 입사한 후 현재 국회 대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전례 없는 특별대우’라 주장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에 즉각 반박했으며, KT 측 역시 특별대우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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