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6월 2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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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6월15일 20시42분
  • 최종수정 2015년06월15일 20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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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Buzz 46,722) –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내 메르스 환자 150명 가운데 71명이 감염되면서, 메르스 환자는 물론 직원 관리에도 허점을 드러냈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측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확산의 중심 병원이 되고, 추가로 응급실 이송 요원인 137번 환자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폐쇄를 공지했다.
 
2. 황교안 청문회 (Buzz 30,424) –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사흘간의 검증의 시간을 갖고 10일 끝났다.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인 10일 증인•참고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을 뒷받침 할 만한 뚜렷한 증언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새누리당은 이날 황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 합의를 요구하며 “결격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 새정치민주연합은 병역기피 의혹과 사면 자문에 대한 명쾌한 해명을 듣지 못했기에 추후 일정에 합의할 수 없다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3. 쥬라기월드 개봉 (Buzz 11,877) – 1993년 개봉한 '쥬라기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쥬라기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전세계 6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고, 국내에서 지난 11일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 박근혜대통령 방미 연기 (Buzz 10,906) –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국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14일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을 연기했다. 청와대가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국가 최고지도자가 자리를 비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게 연락해 국내 사정에 따라 박 대통령의 방미를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미국 측이 이에 동의함에 따라 방미 일정이 연기됐다. 
 
5. 기준금리 인하 (Buzz 8,734) – 
지난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 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한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잇따른 금리 인하 단행에도 불구하고 시중 은행은 예•적금, 대출 금리를 당장 인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증권과 채권 시장 또한 일부에서는 역주행 하는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4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단행에도 불구하고 기대의 여지가 높지 않아, 금리인하에 대한 실물경제 파급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6. 홍대 시험문제 논란 (Buzz 4,841) – 홍익대 기말고사에 출제된 영어 지문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이 등장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지문에는 “17세 소년 ‘노’는 6살에 부엉이 바위에서 떨어져 아이큐가 69에 불과하다” “‘대중’이 계약을 어기고 인삼 대신 홍어를 팔았다”는 내용이 등장했다. 문제를 출제한 교수는 수업 방법은 교수의 고유 권한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총학생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해당 교수의 사퇴와 징계를 요구했다.
 
7. 2015 여자 월드컵 (Buzz 4,691) – 제7회 FIFA 여자 월드컵이 지난 6일부터 캐나다의 주요 7개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승을 노렸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4일 진행된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와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석패하였으며, 18일 장소를 오타와로 옮겨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8. 서울시 공무원시험 (Buzz 3,623)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시 공무원시험이 연기 없이 치러졌다. 서울시는 메르스 지역감염 위험을 고려해 시험 연기까지 검토했지만 결국 강행하였으며, 전국에서 온 수험생 13만 여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하였다. 서울시는 전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출입구를 단일화하여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메르스 의료부스를 마련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메르스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3명은 자택에서 감독관과 간호사, 경찰관이 입회한 가운데 시험을 치렀다.
 
9. 손석희 경찰 소환 (Buzz 3,585) – 손석희 JTBC 보도국 사장이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 당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최근 손석희 사장에게 경찰에 출석하라는 내용의 서면통보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JTBC 관계자는 “경찰이 공개적으로 JTBC와 손 사장을 압박하는 것은 수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면서 “지금까지 실무자 조사에 협조해왔는데, 이런 식이면 수사에 협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10. 천재소녀 자작극 (Buzz 3,395) –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의 동시 입학 허가를 받은 ‘천재 수학소녀’ 김정윤 양에 대한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두 대학의 관계자는 해당 합격증은 위조된 것이며 “스탠퍼드대에 2년간 수학한 뒤 하버드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어느 한쪽으로부터 졸업장을 받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한편, 김정윤의 아버지 김정욱 씨는 "앞으로 가족 모두 아이를 잘 치료하고 돌보는 데 전력하면서 조용히 살아가겠다. 상황 파악이 끝나지 않아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을 용서해 달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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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6월15일 20시42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6일 17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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