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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요새 모닝콜이 된 폭염경보 문자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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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8년07월23일 1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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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 내륙 전역 폭염특보: Buzz 106,917

지난 20일, 올해 처음으로 전국 내륙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한 주간 폭염으로 인한 피해 사고가 발생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조심(8,985건)’, ‘위험(8,397건)’, ‘열사병(6,811건)’, ‘사망(6,460건)’ 등 피해 관련 언급이 확산되고 있다.

 

2. 최저임금위원회, 내년 최저임금 8,350원으로 인상: Buzz 89,391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하면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저임금’ 연관어 분석 결과, 온라인상에는 ‘정책(12,976건)’, ‘소상공인(11,178건)’, ‘일자리(9,215건)’ 등 최저임금 인상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그 중에서도 편의점 관련 담론이 전체의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초복 관련 담론 확산: Buzz 73,682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한 주간 온라인상에는 초복과 관련한 담론이 확산되었다. 연관어 분석 결과, 초복 음식으로는 ‘삼계탕(23,974건)’, ‘치킨(9,980건)’, ‘보양식(5,517건)’이 화제가 되었고, ‘맛집(5,053건)’, ‘장소(4,167건)’, ‘메뉴(4,159건)’ 등 음식 관련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4.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 수사: Buzz 36,624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가 촛불 계엄령 문건과 세월호 민간 사찰 의혹과 관련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혁위는 기무사의 존폐 여부를 논의하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20일 청와대는 추가로 확보한 계엄령 문건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기무사’ 연관어 분석 결과, 네티즌들은 ‘국방부(6,765건)’, ‘청와대(6,545건)’, ‘송영무(5,121건)’, ‘문서(5,116건)’ 등에 관심을 보였다.

 

5. 워마드 낙태 인증 논란: Buzz 33,099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잇따른 혐오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낙태 인증 사진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으며(3,946건), 이밖에 남성 몰카 공유(1,117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포르노 합성 사진(755건), 부산 동래역 아동 살해 예고(711건) 등으로 논란이 되었다. 일련의 충격적 행보에 온라인 상에서는 워마드를 ‘페미니즘(4,199건)’으로 볼 것인가에 관한 담론 역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6.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골프 접대 의혹: Buzz 22,212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해 8월 강원랜드 주최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백 만원 이상의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온라인상 담론 분석 결과, ‘위반’, ‘두렵습니다’, ‘탐욕’ 등 부정 반응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에 더해,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겠다 발언한 것에 대해 비난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3,986건).

 

7.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드루킹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Buzz 20,557

드루킹 특검 수사 과정에서, 경공모 핵심회원인 도모 변호사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정황이 포착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특검 수사에 당당히 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일 도 변호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관련 수사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8. 의정부고 졸업사진 촬영: Buzz 14,655

매년 다양한 컨셉의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되어온 의정부고가 올해도 유쾌한 패러디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를 패러디한 졸업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었고(899건), 이밖에 조현우 골기퍼(777건), 남북정상회담(197건) 패러디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서울영상고의 한 학생이 불법 촬영회 사건의 피해자 양예원을 모욕하는 컨셉으로 졸업 사진을 촬영해 의정부고와 비교되며 논란이 일었다(6,491건).

 

9. 세월호 참사 국가 배상책임 판결: Buzz 10,062

지난 19일, 법원은 세월호 사고 유족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이 국가에게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세월호 참사 4년 3개월만에 국가의 책임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서 온라인상에는 세월호 관련 담론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네티즌들은 ‘위자료(3,310건)’, ‘유가족(1,815건)’, ‘박근혜(1,349건)’, ‘청해진해운(1,267건)’ 등을 주로 언급했다.

 

10. 어린이집 영유아 사망사건 발생: Buzz 9,892

지난 주, 잇따른 어린이집 영유아 사망 사건이 발생해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다. 17일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등원던 어린이가 차량에 갇혀 사망한 사건(3,420건)이 발생했고, 18일 화곡동 어린이집에서는 아동 학대로 인한 영아 사망 사건(2,505건)이 발생했다. 이에, 유사사건의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다수의 국민청원 글이 게시되고 있으며,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담론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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