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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차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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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9월14일 13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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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Buzz 85,791)

 피투성이가 된 소녀의 사진으로 촉발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소년법 개정’ 요구에서부터 시민들의 빗나간 분노까지 사건의 여파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뒤 1시간 가량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CCTV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분노와 사건에 대한 과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가해자 신상이 노출되며 2차 범죄도 양산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 한-러 정상회담 개시 (Buzz 22,23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주재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찾아가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경제협력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핵실험관련한 양국 협력, 대응방안을 대화 주제로 삼는 등의 의미있는 유대감과 신뢰를 쌓았다.

 

3. 사드 발사대 4기, 성주기지 진입 완료 (Buzz 15,516)

 사드(THH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와 공사 장비, 자재를 실은 주한미군 차량 10여대가 지난 7일 오전 8시 경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기지에 진입을 완료했다.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과 시민단체의 저항으로 당초 예상보다 진입이 지연됐으나, 이번 진입을 완료하면서 지난 4월 배치된 발사대 2기와 함께 모두 6기 발사대로 완전한 1개 포대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4. 한국축구 9회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고,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1위 이란에 이어 2위(4승 3무 3패, 승점 15)를 지킨 한국은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9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 통산 10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5.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금품수수 파문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한 여성 사업가로부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과 명품가방 등 6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에 지난 7일 결국 사퇴했고, 이 대표는 굼품수수 의혹에 대해 모두 갚아 문제 될 것 없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의혹 수사에 착수했고, 사실관계 조사에 돌입했다.

 

6. 허리케인 ‘어마’ 미국 플로리다 강타

카리브해에서 최소 27명의 사망자를 낸 초대형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 상륙했다. 미국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플로리다 최남단 키웨스트 섬으로 상륙한 ‘어마’는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채 서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앞서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민 64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는 등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7. 멕시코서 규모 8.0 강진 발생

 최근 멕시코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으로 최소 90명이 사망했다. 멕시코는 지각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지진대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지진은 최근 100년간 발생한 지진 중 최악의 지진으로 꼽힌다. 이번 지진은 진원이 얕아 피해도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지역에는 현지 경찰과 군인, 구급 대원이 투입돼 생존자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8. 식약처, 문제 생리대 10종 공개

 식약처는 지난 4일 여성환경연대가 제출한 시험보고서와 유해물질이 검출된 생리대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생산업체와 제품명을 이니셜로 공개한 지 닷새 만이다. 일부 신문에 회사와 제품 이름이 보도된 데다 이니셜 공개로 인한 비판이 계속되자 실명 공개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공개된 제품들이 실제로 인체에 위해한지 판단을 미뤄 소비자 불안이 계속될 전망이다.

 

9. 미, DACA 폐지 공식선언

 불법 입국한 부모를 따라 미국에 들어온 80만 명의 청년들이 미국에서 쫓겨나게 됐다. 미 정부가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프로그램을 공식 폐지한 것이다. 다만 이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당장의 혼선을 막고 의회가 후속 입법조치를 할 수 있도록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의 ‘다카(DACA)’ 정책 폐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의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불투명하다.

 

10. 소설가 마광수 사망

 20대 ‘천재교수’에서 ‘외설작가’로 낙인 찍혔던 비운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마광수 전 국문과 교수(1951~2017)가 지난 5일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씨가 우울증 약물을 복용해오던 중 유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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