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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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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05월23일 10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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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18 민주화 운동 기념 행사 (Buzz 62,778)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여하여 유가족을 위로 했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4년 만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일부 보수 진영의 반발로 제창이 어려웠던 ‘임을 위한 행진곡’도 9년 만에 제창됐다. 기념식 행사 중, 유족이 편지를 읽은 뒤, 문재인 대통령도 눈물을 훔치며 유족을 위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되었다. 이번 기념식 행사로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위상도 높였다. 

 

2. 홍준표, 친박계 바퀴벌레 발언 (Buzz 34,728) – 

미국에 머물고 있는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는 친박계를 겨냥하여 ‘바퀴벌레’라고 지칭하며 맹비난했다. 이러한 비유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친박 홍문종 국회의원5은 ‘낮술 드셨나’라며 반박하며 SNS 설전이 이어졌다.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날선 용어를 써가며 부딪치고 있으며, 거칠어지는 한국당 당권 경쟁 구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Buzz 30,410) –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김초원, 이지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처리를 지시했다. 스승의 날인 15일, 세월호 참사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마지막까지 남아 결국 숨진 교사에 대한 순직 처리방안을 모색할 것을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민공약으로 이들 교사 순직 인정을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4.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 (Buzz 28,255) –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로 다시 한번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대법원은 범인으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점을 들어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같은 판결 후에도 여전히 일부 네티즌들은 강남역 살인사건을 단순히 ‘묻지마 범죄’로 봐서는 안된다며, ‘여성 혐오 범죄’임을 강조하며 추모 행사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범행의 본질이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었다고 지적하며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와 문화가 개선되길 촉구했다.

 

5. 검찰 돈봉투 만찬 파문 (Buzz 21,399) –

돈봉투가 오간 검찰의 만찬 사실이 알려지자 각계에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중앙지검과 법무부는 ‘관행’으로 맞섰다. 검찰의 자발적 조치가 보이지 않자 대통령이 직접 감찰을 지시하여 검찰개혁의 쇄신을 단행하고자 대검찰청은 대규모 합동 감찰반을 구성했고,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했다. 

 

6. 한겨레 기자 ‘문빠’발언 논란 (Buzz 13,605) –

한겨레21 편집장을 지낸 안수찬 한겨레 기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문빠'라고 지칭하며 신경질적인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안 기자는 공개 사과하기 했지만 이와 함께 올린 글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안 기자가 한겨레 내에서 가지는 지위는 물론 사회적 위치로 인해 비난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한겨레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터라 이번 사건은 더욱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7. 트럼프 탄핵론 확산 (Buzz 9,321) –

최근 미국 온라인 도박사이트 프레딕트잇의 트런프 대통령 탄핵 확률이 최고 33%를 찍는 등 트럼프의 러시아 스캔들을 둘러싸고 탄핵론이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의회의 탄핵조사 착수를 요구하기 위해 개설된 청원 사이트(impeachdonaldtrumpnow.org)에 서명한 사람은 111만 60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탄핵론에 국내 경제와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8. 휴대용 선풍기, 리튬전지 폭발사고 (Buzz 8,101) –

경기도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선풍기에 들어가는 리튬 전지가 터진 것으로, 일부 휴대용 선풍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리튬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선풍기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 서울로 7017 개장 (Buzz 7,448) –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역 고가 도로를 산책길로 탈바꿈시킨 ‘서울로 7017’을 공식 개방했다. 개방 이틀 동안 25만여명이 서울로를 방문했다. 산책로 중간중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램펄린과 족욕탕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안전과 청결에 있어서는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신발 3만 켤레로 만든 설치 미술 작품 ‘슈즈트리(Shoes Tree)’는 개장 전부터 ‘흉물 악취 논란’을 빚어왔다. 개장 이후 엇갈리는 평가가 있지만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위한 공간인 것 만은 분명하다.

 

10. 박근혜 거울방 (Buzz 6,629)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 입주가 늦어진 이유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울방’때문이라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청와대 관저 내실의 거실을 사방으로 둘러 싼 거울(‘거울방’)은 지난 1월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이 요가 수업을 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 거울방이 요가나 필라테스를 배우기 위한 작은 공간이라면 문 대통령의 입주에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거실 전체를 거울로 채워놓은 탓에 문 대통령 입주를 위한 관저 정비에 시간이 걸린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문 대통령은 취임일로부터 사흘이나 흐른 13일 관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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