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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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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10월25일 16시52분
  • 최종수정 2016년10월25일 16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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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르·K스포츠 의혹’ 본격 수사 (Buzz 325,819) –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 과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 참고인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23일 미르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형수 연세대 교수와 K스포츠재단 김필승 이사를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최순실씨와의 관계나 불법 여부 개입 등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의혹의 중심인 최순실씨와 정유라씨는 독일로 출국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 유명 웹툰작가, '미성년자 성폭행 모의·방조 논란 (Buzz 162,818) – 유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미지의 세계’를 연재하는 유명 웹툰작가 이자혜씨가 미성년자 성폭행을 방조하고 그 내용을 만화로 그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라고 밝힌 이모씨는 자신이 19살이었을 때 이자혜 작가에게 30대 중반의 남성을 소개받고, 이 남성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내용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또 이 작가가 성폭행 사실을 알고서도 모른 체 했으며 자신과 가해 남성의 성관계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작가가는 자신의 트위터의 사과 글을 올려 이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시인했다. 

 

3.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Buzz 88,013) –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17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개최됐다. 이번 컬렉션은 41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6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들을 조망하는 제너레이션넥트스 서울 트레이드 쇼, 아카이브 전시, 글로벌 멘토링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 경찰, 백남기 부검영장 집행 시도 (Buzz 84,671) – 경찰이 23일 고 백남기씨 시신의 부검영장 강제집행을 시도했다가 유족 측의 반대로 철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백남기투쟁본부에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통보했는데, 투쟁본부는 출입문을 가구 등으로 봉쇄하고 일부는 몸에 쇠사슬까지 이어 묶은 채 대치했다. 결국 경찰은 영장 집행에 나선지 3시간 20여 분만에 철수했다. 앞서 경찰의 6차례 협의 요청을 거부한 유족은 이번에도 부검을 반대하며 경찰과 접촉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백남기씨의 딸 백도라지씨는 “저희가 만나기만 해도 협의했다고 명분 쌓고 부검 강제 진행하려는 꼼수인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 이화여대 총장 사퇴 (Buzz 72,993) –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특혜 입학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19일 사퇴했다. 최 총장은 보도문을 통해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을 반대해 온 학생, 교수, 동문들의 의견을 전면 수용한 것” 이라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정유라씨와 관련한 특혜는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6. 문화계 성추문 논란 (Buzz 57,034) – 박범신 작가와 박진성 시인, 함영준 큐레이터 등 문화계가 잇따라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문화계 전반의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설 은교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의 성추문은 전직 출판 편집자가 박 작가의 성희롱 고발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박진성 시인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자 습작생들에게 수년 간 상습적으로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함영준 큐레이터도 성추행 의혹이 제기 되면서 모든 직위와 공식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7. 손학규, 정계복귀 (Buzz 24,138) –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년 2개월 만에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정계 복귀와 동시에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손 전 대표는 정계 복귀 명분으로 개헌론을 제시하며 제7공화국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리더십과 대기업과 수출이 중심인 경제구조 모두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에 개헌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손 전 대표의 탈당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내 손학규계 의원들의 동반 탈당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8. 아이폰7 국내 출시 (Buzz 19,341) –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21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2~3일 전부터 대기 줄을 선 고객이 있을 만큼 아이폰7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아이폰7 출시 첫날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 6천 9백여 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보는 2만 4천 건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아이폰7의 잇단 발화 의심 사고 소식이 보도되면서 향후 판매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9. 오패산 터널 총기사고 (Buzz 15,376) – 오패산 터널에서 경찰관 1명이 범인이 만든 사제총 총탄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오패산터널 총격전의 범인은 경찰과 총격전을 각오하고 총기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자신의 SNS에 경찰에 대한 적개심과 경찰 대상 범행을 예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전과 7범인 범인은 범행 당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중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순직한 故 김창호 경감 빈소에는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다. 

 

10. '아라리요 평창' 홍보영상 논란 (Buzz 11,959) –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아라리요(ARARI, YO) 평창’이 엉성한 내용과 완성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 내용은 평창에 알 수 없는 댄스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모두가 흥겹게 춤을 춘다는 내용으로 개그맨 김준현, 정성호,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등이 나와 코믹한 연기를 펼친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을 중심으로 ‘내용 완성도가 떨어지는 수준 이하의 영상이다’, ‘제작비 2억원이 아깝다’ 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체부는 해당 영상이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홍보영상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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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10월25일 16시52분
  • 최종수정 2016년11월01일 16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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