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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제전망<수정>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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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8년06월09일 17시00분
  • 최종수정 2018년06월09일 1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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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2.8%, 올 하반기는 2.7%로 둔화 예상

설비투자는 전년보다 저조, 고용시장 개선도 힘들 듯 

보호무역주의 기승으로 수출경기 위협할 가능성 상존

 

◈ 국내 경제전망

 

 1. (성장) 2018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2.8%, 2019년은 2.7%로 3%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2. (소비) 2018년 소비는 전년대비 0.1%p 상승한 2.7%로 예상되며, 2019년 2018년과 동일한 2.7%로 전망됐다.

 3. (투자) 2018년과 2019년 투자는 2017년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설비투자는 2017년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라 14.6%이나 2018년은 기저효과 등으로 3.1%로 둔화될 전망이고, 건설투자도 2017년 7.6%이나 부동산시장 규제로 추가적인 착공물량이 빠르게 감소하여 2018년에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4. (수출) 2018년 수출은 2017년에 비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세계경기회복에 따른 글로벌 수요확대, 중국 및 아세안 국가에 대한 교역규모 증대 에 힘입어 2018년에도 수출물량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다.

 5. (고용) 2018년의 취업자수는 2017년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취업자 수 증가폭은 인구구조의 변화, 산업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한편, 실업률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앞으로 임금상승 기업투자 부진 등이 고용창출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여, 정부 정책 등으로 실물경기가 회복되더라고 고용시장 개선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6. (물가) 2018년 하반기 물가는 현 수준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7. (경상수지) 2018년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가 유지되겠으나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2017년보다 흑자규모는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수출호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입도 함께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17년 785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611억 달러로 축소 될 전망이다. 상품수지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및 수출여건 개선에 힘입어 수출이 늘면서 흑자가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보호무역주의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의 수출경기를 위협할 가능성도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외 경제전망

 

< OECD 전망 >

 

  2018년 5월 세계 경제는 2018년 3.8%, 2019년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미국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주요국의 양호한 고용상황, 투자 및 무역 회복세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은 양호한 고용시장과 재정확장·조세개혁 효과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 예상되고, 유럽은 독일 등 주요국 재정확대와 완화적 통화기조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 일본은 1분기 일시적 둔화에도 불구, 추경과 수출·투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 회복, 중국은 질적 성장 정책 영향으로 투자가 점차 둔화되며 성장률도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브라질과 러시아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 투자 확대 등으로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전망이나 일부 신흥국 중심(아르헨티나, 터키 등) 금융 불안 요인이 상존해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보호무역주의 확산 가능성, 지정학적 긴장 증가 우려, 주요국 금리 정상화와 신흥국 금융불안 등 하방 리스크가 잠재해 있는 실정이다.

 

< IMF전망 > 

 

2018년 4월 세계경제는 2018년 3.9%, 2019년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무역 증가에 따른 선진국․신흥국 전반의 경기 개선 모멘텀 확산과 미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로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선진국 경제성장률은 2018년 1월 전망 대비 0.2%p 상향 조정하였고, 2019년은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존 및 일본은 안정적 성장, 미국은 확장적 재정정책의 파급효과로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신흥아시아국가 등도 성장세 지속될 것이고,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자재 수출국 경기 회복으로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위험요인은 ① 급격한 통화정책 정상화시 금융변동성 확대, ② 무역갈등 고조 및 보호무역주의 정책, ③ 동아시아 및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 세계은행,World Bank >

 

 2018년 6월 기준 세계경제는 2018년 3.1%, 2019년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1%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나, 선진국 성장 둔화, 주요 원자재 수출국의 회복세가 다소 약해지면서 향후 2년간 점진적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올해 2.2% 성장이 예상되며, 통화정책의 점진적인 정상화로 2019년은 2% 성장에 머물 것이다.

신흥국은 금년 4.5% 성장이 예상되며, 원자재 수출국의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원자재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19년은 4.7% 성장을 보일 것이다.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로는 보호무역주의 증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이에 따른 개도국의 취약성 증가, 정치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지적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원자재 수요 증가 둔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자재 수출국 경제 성장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늘어난 기업부채는 금융안정성 우려를 점증시키고 투자 확대를 어렵게 만들었으며, 금리 인상에 대한 신흥국의 취약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ifs POST>

 

                       2018년 경제전망​

                            <전년동기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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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8년06월09일 17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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