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글로벌 금융센터 도시는 중국 상하이(上海) > NEWS

​‘부산은 13위, 현재 순위는 런던, 뉴욕, 싱가포르 순’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블룸버그 최근 호는 영국 ‘City of London’을 위한 조사 그룹 Z/Yen Group이 글로벌 금융센터 도시들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上海)가 전 세계 도시들 가운데 향후 몇 년 동안에 중요한 글로벌 금융 센터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들 가운데 가장 유망한 도시로 꼽혔다.
금융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및 통계적 자료 등 두 가지 요소들을 입력하여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하여 평가하는 GFCI(Global Financial Center Index)에 따라 작성한 글로벌 순위에서 칭다오(靑島), 션젼(深玔), 따롄(大連) 및 베이징(北京) 등 다른 중국 본토 소재 도시들도 향후 글로벌 금융 센터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15개 도시들 가운데 꼽히고 있다.
한편, 향후 글로벌 금융 센터로써 중요성을 더해 갈 것으로 기대되는 상위 15개 도시 가운데, 8개 도시가 아시아 • 태평양 지역에 소재한 도시들이다.
금년도 현재로 평가한 순위로는 런던, 뉴욕, 싱가포르, 홍콩 도쿄 등 도시들이 주요 글로벌 금융센터 도시 순위의 상위 1 위~5 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현재 통계 자료에 기초하여 평가한 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런던은 2 위를 차지한 뉴욕에 비해 1 점을 앞서서 1 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국이 6월 23일 실시한 국민투표 결과, EU를 탈퇴하기로 한 결정의 영향은 반영하지 않은 결과이다. 이 조사 결과의 요약에 따르면, 7월에서 8월에 걸쳐서 수집된 새로운 자료에는 이전에 수집된 자료에 비해서 런던에 대한 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내년의 GFCI 평가 순위에는 각 도시들에 대한 평가에 ‘상당한 변동’이 있을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임.)
동 조사 결과, 싱가포르는 2 위인 뉴욕에 비해 42 점이 뒤져서 3 위에 머물렀다. 홍콩은 4 위를 차지했고, 도쿄는 5 위에 랭크 됐고 이는 뉴욕에 비해 60 점이나 뒤지는 결과이다. 호주의 금융 허브(hub)인 시드니 및 멜버른은 이번에 순위가 껑충 뛰어 올랐다. 시드니는 지난 해의 순위에서 6 단계나 올라 11 위에 랭크 되었고, 멜버른은 24 위에 올랐다.
(※ 우리나라 ‘부산’이 향후 글로벌 금융 센터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15개 유망 도시 가운데 13위로 랭크 되었다.)

          (향후, 글로벌 금융센터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 주요 15개 도시들
 
순위 도시명             순위 도시명
1 Shanghai(중국)       9 Luxembourg
2 Quingdao(중국)      10 Gibraltar
3 Dubai                 11 Dalian(중국)
4 Hong Kong(중국)    12 Beijing(중국)
5 Casablanca          13 Busan(한국)
6 Singapore            14 Trinidad and Tobago
7 Shenzhen(중국)      15 Almaty
8 Toro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