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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社 “글로벌 증시 폭락 영향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전염”; BGCI 지수 10% 하락
전문가 “가상화폐 시장, 폭발 직전(on the brink of implosion)에 와있다는 느낌”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美 CNBC가 가상화폐 정보 제공 기업인 Coinmarketcap.com 집계를 인용해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주 목요일에 이어 금요일에도 글로벌 증시 폭락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요일에는 단 3 시간 동안에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이 무려 130억 달러(약 150조원 상당)가 증발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직전 24시간 동안에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이 67억 달러 이상 하락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11일 미국 증시 급락 사태가 촉발한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 사태를 “지난 주 목요일의 글로벌 증시 폭락(rout) 사태로 숨을 곳이 어디에도 없다” 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 증시 폭락 영향은 가상화폐 시장으로 흘러 넘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진 Bitcoin은 거의 7%나 하락하여 지난 8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시장에서 그 후 5.1% 가까이 회복하기는 했으나, 가상화폐 시장은 뉴욕 증시 폭락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가상화폐 시장의 종합 지수 격인 BGCI(Bloomberg Galaxy Crypto Index)도 무려 10%나 하락했다. 경쟁 가상화폐 종목인 Ether, XRP 및 Litecoin 등도 대략 11~13% 하락폭을 기록했다.

 

■ OSL社 “글로벌 증시 하락 여파, 가상화폐 시장으로 흘러 들어”  
홍콩의 가상화폐 전문 업체 OSL社 래버글리아(Ryan Rabaglia) 선임 트레이더는 “글로벌 주식 시장의 대량 매도 사태(sell-off)가 가상화폐 시장 영역으로 전염되어 흘러 넘쳐 들어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가상화폐 시장이 다른 시장 영역을 초월하여 고도로 격리되어 있어 일종의 안전지대(safe-haven) 역할을 하던 시대는 이제 사라지고 있다” 고 전망한다. 그는, 종전에는 기관 투자가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져 전통적인 투자 자산과 상관관계가 높아졌었으나, 이러한 추세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부언한다. (Bloomberg)


한편, 일본의 ‘초단기 traders’ 사이에는 이미 투자 자산에서 일어나는 ‘마진 콜(margin call; 증거금 추가 납입 청구)’에 대비해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 점에서 Bitcoin은 이제 아시아 증시의 각종 주가 지수와 상당한 정(正)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년 들어 Bitcoin 가격은 6,100 달러 수준을 맴돌고 있었으나, 이번 증시 폭락에 따른 가상화폐 가격 동반 하락을 기점으로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은 이보다 더욱 낮은 저항선을 상정하게 되었다.


지난 목요일 글로벌 증시의 대량 매도 사태는 미국 시장에서 발단하여 아시아 시장으로 밀려 들었고, 거의 모든 지역 벤치마크 종목들이 최소 3.5% 하락했다. 美 中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확산 및 10년 물 국채 수익률이 2011년 고점에 도달한 것과 함께, 美 연준의 금융 긴축 정책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 ‘닥터 둠’ “가상화폐는 모든 사기의 근원(Mother of All Scams)”  
블룸버그 통신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하여 유명해진 NYU Stern 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이자 Roubini Macro Associate 회장인 루비니(Nouriel Roubini)씨는 가상화폐에 대해 극렬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다시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美 상원에서 열린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청문회에서 준비된 증언을 통해 “지금 분명한 것은 Bitcoin을 위시한 가상화폐들은 ‘모든 사기와 버블의 근원(The Mother or father of all Scams and bubble)”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37 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준비된 증언에서 “(가상화폐는) 인류 역사상 다른 어떤 부류의 자산 형태보다도 빠른 기간 내에 버블이 형성되었고, 지금은 완전하고 총체적인 붕괴 및 내부 폭발을 맞게 된 것이다” 고 지적하며, 가상화폐의 장래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하며 “가장 파멸적인 사례” 라고 경고했다.


루비니(Roubini) 교수는 상원 청문회에서 행한 통렬한 증언에서, Bitcoin 등 가상화폐들의 바탕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인류 역사상 가장 과도하게 선전되어 있고(over-hyped), 가장 쓸모가 없는 기술일 뿐”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잘 세련된 ‘Spreadsheet’나 ‘Database’ 등에 비해 더 나을 것이 없는 기술일 뿐이라며, 의원들에게 자신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 가상화폐 옹호자 “비트 코인 기술은 탁월한 정보 공유 메카니즘”  
금년 들어 수 개월 간 지속되는 가상화폐 대량 매도(sell-off)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의회 청문회에서 행한 루비니(Roubini) 교수의 가상화폐 및 Bitcoin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 표명에 대해, 워싱턴 로비 그룹 Coin Center의 발켄버그(Peter Van Valkenburg) 이사는 이와 정반대 되는 옹호론을 펼쳤다.


그는 아직 가상화폐가 널리 수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Bitcoin의 바탕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파괴적인 혁신(disruptive innovation)” 기능은 기대할 만한 ‘공유 메커니즘(consensus mechanism)’이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은, 이 메커니즘에 연결된 수 많은 컴퓨터들이 공유하는 ‘데이터의 조합(set of data)’을 합의하고, 공유하는 데이터들을 업데이트(update)하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합의된 메커니즘(public consensus mechanism)을 통해 작동하는 네트워크는, 초기의 인터넷과 똑같은 이미지로써, 언젠가는 컴퓨팅 서비스에서 인터넷이 언론 자유를 확대하고, 경쟁을 촉진하여, 혁신을 가져오는 데 필수 불가결하게 된 것처럼 (가상화폐도) 필수적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동시에 “공개적으로 합의된 메커니즘을 통해, 사용자들은 경쟁의 압력 및 게임에서의 보상을 기대하는 경제적인 유인에 따라서 정직하게 행동하게 될 것이고, 결국, 알지 못하는 제3자들에게도 신뢰를 갖게 되도록 요구하게 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완전한 기술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아직은 아니다” 고 수긍하면서도, 이메일 등 기술도 당초 1972년에 처음 시작될 때에는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메일 등이) 아무런 신뢰할 만한 중개 기구가 없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은 놀랄 만한 컴퓨터 과학의 획기적인 성공 사례라면서, 인터넷이 탄생할 때처럼 블록체인 기술이 영광스러운 날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IMF 보고서 “가상화폐 급성장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새로운 위협”  
한편, IMF는 최근 발표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가상화폐가 계속해서 급격히 성장하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새로운 위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 커다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최근 Bitcoin 등 가상화폐가 급속하게 성장하자 전세계 은행들이 이러한 가상화폐 붐 현상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이로 인해 발생되는 새로운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로 해석된다.


IMF는 “중요한 금융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미비 및 빈번한 사이버 공격 등은, 국경을 넘은 자금 지불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이나 재화 및 서비스 이동을 저해할 수 있는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금년 2월에도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총재는 가상화폐에 대해 모종의 대응을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 이라며, 이런 우려는 가상화폐들이 잠재적으로 대체로 불법한 금융 행위에 활용될 수 있다는 위험성에 기인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가 있다.


최근 발표된 10월 보고서에서 IMF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강화되었던 규제 개혁 및 감시 등이 분별없이 복원되어 과도한 리스크 부담으로 금융 시스템 위험성을 더욱 높이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고 경고했다. 이는 일부 은행들이 가상화폐들을 이용하여 신속한 자금 이동을 시험하려고 시도하는 것에 대한 경고다.


한편, 금년 초에는 Ripple Lab의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2019년 말까지 10여 개 은행들이 xRapid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게다가, Goldman Sachs 등 뉴욕 시장에서 활동하는 몇 개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Bitcoin 등의 가상화폐들을 이용한 투자 행위에 참여하게 하는 업무를 실험하고 있어, 이러한 리스크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 블룸버그 “가상화폐 시장, 새로운 부정적 추세로 들어갈 가능성”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 전통적인 상업은행들이, Bitcoin, Ripple, XRP, Ether, Litecoin, EOS, Stellar 등 각종 가상화폐들을 이용해서 투자 수단으로 삼거나, 아니면 자금을 국경을 넘어서 보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시험하고 있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우려와 함께 지적하고 있다.


작년 말 무렵에 가상화폐들 가치가 급등했던 것은 가상화폐들이 작동하는 분산 기장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가상화폐들의 가치를 투자자들이 받아들인 것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요 가상화폐들의 가격은 작년 말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Bitcoin가격은 작년 초 1,000달러에서 무려 20,000달러로 급등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 후 Bitcoin 가격은 금년 들어 줄곧 하락했고 현재는 6,50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거의 모든 가상화폐 가격들도 따라서 급락했고, 그 중 많은 가상화폐들이 고점 대비 80% 정도 하락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Tribe Capital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Coinbase는, 거래 위축으로 인해, 다른 거래소들에 비해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Fintech에 기반한 벤처기업은 9월 들어 동 社 플랫폼을 통해 매매 거래를 행한 월간 미국 고객 숫자가 Bitcoin 가격이 사상 최고 기록인 20,000달러에 도달했던 작년 12월에 비해 약 8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블룸버그는, 기술적 모멘텀 지표 분석 수단인 ‘DMI(Directional Movement Index)’를 인용하여, 지난 목요일 증시 폭락 사태를 계기로, Bitcoin이 “새로운 부정적인 추세”로 들어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표 추세의 강력함을 나타내는 ‘ADX 線’은 부정적인 추세가 모멘텀을 축적하고 있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하는 것이다. 각국의 규제 강화 및 전반적인 적용 부진 환경에 더해, 최근의 글로벌 주식 대량 매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전문가 “가상화폐 시장, 폭발(implosion) 직전 상황” 경고  
한편, 英 소재 Juniper社 홀덴(Windsor Holden) 연구원은 “Bitcoin의 본질적인 가치와 많은 거래소들의 거래 행태에 대한 우려 등을 감안해 보면, 가상화폐 산업은 이미 ‘내부 폭발 직전(on the brink of an implosion)’에 와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만일, Bitcoin 등 주요 가상화폐들이 복원에 실패한다면, 가상화폐들의 전도에는 더욱 나쁜 뉴스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는 “지금의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보면, 더 이상 Bitcoin에 대한 투자 수요 및 펀드가 나타나기 어려워서 가격은 더욱 하락할 것이고, 2017년 최고점을 회복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전망한다. 그는 “Bitcoin의 잠재적 수요는 자금 세탁이나 불법적인 대상을 거래하는 데에 이용될 가능성이 크고, 지속적인 변동성의 확대는 본류의 거래 수단으로 수용되기 위한 장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월街에서는 JP Morgan 은행 다이먼 회장으로부터 워렌 버핏 회장에 이르기까지 가상화폐를 수용하는 문제에 대해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의회에서 증언한 루비니(Roubini) NYU 교수는 가상화폐에 대해 “사기꾼들이나 점쟁이들이 좋아하는 것” 이라고 극단적인 혹평을 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사이버 보안 기업 McAfee社 발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가상화폐 악성 코드를 가진 機器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높이고 있다. 동 社 위험 연구소 주임 기술자인 비크(Christiaan Beek)씨는, 최근 들어, 인터넷 라우터(routers) 등이 소위 ‘가상화폐 탈취(Cryptomining)’ 행위의 타겟이 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McAfee社는, 지난 2년 동안 약 15억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가 절취당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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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6 04:28:12 최종수정 2018-10-16 04: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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