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Q 실질 GDP 성장률 연 3.0%로 대폭 상향 수정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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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기업 설비투자가 속보치 발표 시점보다 대폭 증가한 것이 주요인”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일본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 지표들이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종합적인 경제 활동 실적을 나타내는 GDP 성장율이, 금년 2Q 기준으로 이미 발표했던 속보치(速報値)로부터 대폭 상향 조정된 것이다. 오늘 日 정부 내각부가 발표한 개정치(改定値)는 무려 연 3.0% 성장율을 시현하고 있다. Nikkei의 관련 보도 내용을 요약한다. 

 

■ 日經 “기업 설비투자가 前期 대비 연율 3.1% 증가한 것이 기여”   

日 내각부가 10일 발표한 2Q(4~6月期)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개정치(改定値)는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前期 대비 0.7% 증가하여, 연율 환산으로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발표됐던 속보치 (전기 대비 0.5% 증가, 연율 환산 1.9% 증가) 로부터 대폭 상향 수정된 것이다. 

 

실질 GDP 성장률 개정의 가장 큰 요인은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상향 조정한 것이 전체 수치를 끌어 올린 것이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 일본 GDP 성장율이 이처럼 높았던 것은 2016년 1Q(1~3月期)에 3.4%를 실현했던 것 이후 처음이다. 

 

일반 국민들의 실제 생활에서의 實感에 보다 가까운 물가변동 영향을 포함한 (제거하지 않은) 명목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7% (속보치는 0.4% 증가) 증가하여, 연율 환산으로는 2.8% 증가(동 1.7%)한 것으로 상향 수정되었다.

 

이번 개정치의 상향 수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기업들의 설비투자 부문으로, 실질 기준으로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속보치 발표 단계에서의 ‘1.3% 증가’로부터 대폭적으로 상향 수정된 결과다. 日 정부 재무부가 이미 발표한 2Q ‘법인기업통계’에서 나타난 수치들을 반영하여 수정한 것이다.

 

특히, 운수업 부문에서 역(驛) 주변 재개발이 활발해져 설비투자를 증가한 것이다. 화학(化學)업 분야에서 생산능력을 확대 증강하기 위한 설비투자도 증가했다. 한편, 민간재고는 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 日經 “기업 설비투자가 前期 대비 연율 3.1% 증가한 것이 기여”   

한편, 실질 GDP 구성 항목별로 증감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0.7% 증가, 속보치 단계 수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공투자는 ‘0.0% 증가’로, 속보치 단계 ‘0.1% 감소’에서 약간 상향 수정되었다. 주택투자는 2.4% 감소로 나타나 속보치 단계에서의 0.7% 감소에서 다소 상당 폭 수정되었다. 이는,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상향 조정이 다소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질 GDP 증감에 대한 기여도를 국내외 수요(需要)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內需) 부문은 (+) 0.9%P에서 상향 수정되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외수(外需)를 나타내는 순수출은 (–) 0.1%P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기간 중 전 경제 내의 종합적인 물가 동향을 나타내는 ‘GDP Deflator’는 전년 동기 대비 (+) 0.1%로, 속보치인 (+) 0.1%와 동일했다. 

 

■ “NEEDS 예측(2018년도 실질 성장률 1.2%)도 대폭 상향 예상”

한편, 日本經濟新聞이 자사의 종합 경제 데이터뱅크인 ‘NEEDS’의 일본 경제 모델에 日 정부 내각부가 지난 8월 10일 공표한 2018년 4~6月期 GDP 속보치를 투입해서 시뮬레이션한 예측 결과로는 2018년도 실질 GDP 성장률은 1.2%, 2019년도는 동 0.9%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개정치가 대폭 상향 수정된 점을 감안하면, 이를 대입한 예측 결과도 따라서 대폭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종전의 예측(속보치 산입) 결과에서는 일본 경제는 3Q 이후로도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기 대비 0.4% 정도의 성장율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설비투자가 여전히 높은 신장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개인소비도 최근의 집중 호우 및 무더위 영향으로 생선 식품 위주로 가격이 급등, 소비를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는 해도, 8월 이후 하방(下方) 요인들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양호한 고용 환경 개선이 이어지면서 하방 지지선이 되어 향후로도 전기 대비 플러스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터키 등을 위시한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에 기인한 경제 악화 가능성이 세계 무역에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기는 하나, 현 단계에서는 그로 인한 하향 압력이 일본 경제의 예측에 감안해야 할 만큼 어려운 단계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경제는 계속해서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중국은 지방 정부 및 국영기업의 과잉 부채 문제를 해소할 방침을 확정하고 있어, 향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景氣) 우선 경제 운용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ifs POST>

 

<참고; NEEDS 모델에 최신 데이터를 적용한 예측 결과 (속보치 적용)>

 

                        연도별 (전년 대비 신장률)

                      2017    2018        2019

   실질 GDP (%)            1.6      1.2       0.9

       (개인소비)            0.8      0.9       0.8

       (주택투자)          - 0.9    - 5.0       2.8

       (설비투자)            3.1      3.5       1.6

       (공공투자)            1.4    - 0.9     - 0.1

         (수출)            6.3      4.0       3.1

         (수입)            4.1      3.7       3.1

   명목 GDP (%)            1.7      1.1       1.9

                                              (자료; Nik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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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0 15:33:08 최종수정 2018-09-10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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