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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계좌 2천480만개 사상최대…경제활동인구 90% 육박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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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12월29일 20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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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 거래 계좌가 급증해 경제활동인구 대비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수치로 보면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9명 정도가 주식 거래에 참여했다는 뜻이다. 10년 전에는 이 수치가 50%를 밑돌았다.

29일 금융투자협회와 통계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주식거래활동계좌는 2천478만6천940개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는 160만개 넘게 증가한 것이다.
올해 주식거래활동계좌 증가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작년(173만3천개)을 제외하면 가장 큰 것이다.

올해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상승세를 타고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는 올해 21.8%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26.4% 상승했다.

주식계좌가 이처럼 늘어나자 경제활동인구 대비 비율은 90% 수준으로 커졌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식거래활동계좌가 2천456만7천361개로 경제활동인구(2천771만9천명)의 88.6%에 달했다.

이는 약 10년 전인 2007년 말(46.9%)과 비교하면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이다.

2007년 말 50%를 밑돌던 비율은 2008년 말 51.7%로 소폭 증가한 데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유동성 공급정책이 진행되자 2009년 말 67.7%로 급증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2015년 말(80.2%)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 85.7%에 이어 올해 말에는 90%에 접근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로 일반 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이다.

투자자 1명이 복수계좌를 가진 경우도 있어 비율이 다소 낮아질 순 있지만 경제활동인구 중 주식 거래에 참여하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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