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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亞 미래공동체 구상 발표…比두테르테와 회담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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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7년11월13일 07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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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서 연설…한·아세안 정상회의도 참석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대(對)아세안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세안 10개국 및 관련국 저명인사·기업인·학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라는 아세안의 비전에 맞춰 아세안과의 미래 관계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과 양측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트럼프'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상호 투자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20대 교역국에 해당한다.

문 대통령은 내일까지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기간에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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